민주당 등 야권은 12일 ‘윤창중 성 추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 비주류 김영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야당과 여론이 누누이 반대한 인선을 대통령이 밀고 간 독선적 인사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은 진실은 진실대로 규명하되 책임은 박...
'윤창중 스캔들'의 후폭풍이 거세다. 청와대 핵심인사의 줄사퇴로 이어지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미 당사자(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습니다만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창중 스캔들과 관련, 12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소통없이 일방적인 사과문만 낭독하면서 비난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 시작된 대국민 사과에서 허태열 비서실장은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피해자 가족과 교민께 거듭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3~4분에 걸친 사과문만 일방적으로...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비서실장 허태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크게 한·미동맹 강화 및 대북문제 공조라는 안보적인 측면과 한...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인턴 여성에 대한 신상털기가 시작됐다. '윤창중 스캔들'이 터진 직후 온라인 상에는 해당 여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각종 사진과 신상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사진 속 인턴 여성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 여기다 이름난...
민주당은 12일 청와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과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의 총사퇴를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건의 전말뿐만 아니라 국내 도피과정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방미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귀국 직후인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허태열 실장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 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 문제에 있어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전격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관련 주체들이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어 사건이 초점이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면서 과연 누구 옳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주목된다.
이남기 청와대 수석과 윤 전 대변인간의 진실공방은 최종 진실이 어떻게 밝혀지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의 파장이 박근혜 정부의 도덕성...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에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외교적인 문제라기보다 미국 경찰 당국에서 수사를 진행 중인 문제"라면서 한미간에 외교적 파장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 "수사가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청와대 방미팀의 '늑장 보고'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사건 발생 만 하루가 지나서야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는가 하면 방미 기간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를 책임진 허태열 비서실장에게는 귀국길에서야 직접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11일...
민주당은 12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이를 둘러싼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진실공방과 관련,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의 총사퇴와 청와대 전면개편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거듭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를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박기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이 사흘 뒤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 직ㆍ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여권내 '진실공방' 양상 속에 장기화하고 야권이 '국격추락 청문회'나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게 될 경우, 이를 다뤄나가야 하는 임무가 새 원내대표의 역할에 추가됐기...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인턴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1일 해명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여전하다.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변인은 인턴이 제대로 일을 못해 여러 차례 질책했고 문제가 생긴 7일 저녁(현지시간)에는 이를 위로하기 위해 술자리를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인턴의 허리를 한 번...
최근 성추행 혐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 사건을 보고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다.
두 사람의 닮은 점은 모두 성추문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것.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전격 경질됐고,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역시 2년 전 IMF 총재직을 사퇴했다....
윤창중 스캔들이 청와대와 윤 전 청와대 대변인 간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윤창중 전 대변인과 얘기가 어긋나고 있는 이남기 홍보수석, 전광삼 선임행정관도 곤혹스런 입장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한국 귀국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수석은 "윤 전 대변인을...
한편 미시USA는 미주 최대 한인여성 커뮤니티로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큰 파문을 일으켰다.
'미시USA'는 미국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에게만 정회원 자격을 주고 카페 게시판을 공개하고 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가운데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했던 운전기사가 모든 상황을 목격하지는 못했다는 간접 진술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이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새에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