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 경질과 이남기 홍보수석 사퇴, 허태열 비서실장의 대국민사과 선에서 사태가 매듭지어지길 바라는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앞서 “(윤 전 대변인)개인 처신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며 사태의 확산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남기 청와대 수석과 윤 전 대변인간 주장이 서로 맞지 않아 청와대 참모들간 볼썽사나운 ‘진실공방’의 진흙탕 싸움이 연출되는...
청와대와 여당은 윤창중 전 대변인 경질에 이어 이남기 홍보수석 사퇴 및 허태열 비서실장의 대국민사과 선에서 사태가 수습되길 기대하고 있으나,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책임론을 제기하고 대국민 직접 사과를 주장하면서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 홍보수석이 사과한 지 이틀만인 12일 허태열 비서실장이 나서 재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에 연루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피해 여성을 회견 내내 '인턴'이 아니라 '가이드'로 지칭해 그 의도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먼저 여자 가이드와 함께 한 배경을 말하겠다", "여성 가이드라 처음부터 끝까지...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미 당사자(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습니다만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면서 “이남기 홍보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윤창중 스캔들로 인해 옷을 벗은 사람은 당사자인 윤창중...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비서실장 허태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크게 한·미동맹 강화 및 대북문제 공조라는 안보적인 측면과 한...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전격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관련 주체들이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어 사건이 초점이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면서 과연 누구 옳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주목된다.
이남기 청와대 수석과 윤 전 대변인간의 진실공방은 최종 진실이 어떻게 밝혀지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의 파장이 박근혜 정부의 도덕성...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청와대 방미팀의 '늑장 보고'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사건 발생 만 하루가 지나서야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는가 하면 방미 기간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를 책임진 허태열 비서실장에게는 귀국길에서야 직접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11일...
대변인 경질과는 별도로 '청와대 문책론'을 거론하고 있다.
새정부 출범과 조각 과정에서 당내에서는 '청와대에 할 말을, 때로는 쓴소리를 하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비등했는데, 그같은 분위기가 '윤창중 사태'를 맞아 다시 고조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
한 의원은 12일 "윤 전 대변인 사건을 계기로 의원들 사이에서 청와대와의 관계에서 변화를 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인턴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1일 해명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여전하다.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변인은 인턴이 제대로 일을 못해 여러 차례 질책했고 문제가 생긴 7일 저녁(현지시간)에는 이를 위로하기 위해 술자리를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인턴의 허리를 한 번...
최근 성추행 혐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 사건을 보고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다.
두 사람의 닮은 점은 모두 성추문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것.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전격 경질됐고,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역시 2년 전 IMF 총재직을 사퇴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이 사건을 처음 제보한 미주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에 분노의 가득찬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미시USA 회원들은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공유, 부정적인 댓글들을 연이어 올렸다. 미시USA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듣고 있노라니 분통이 터지는군요....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박 대통령이 방미 기간 동안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데 대해 윤 전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은 윤 전 대변인에 대한 현재 성추행 신고를 공식 접수하고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경찰 신고 서류에 따르면 윤창중은 지난 7일 밤 자신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던 20대 초반의 인턴 여성의...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상황에 따라 책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 질 상황이 있다면 저도 책임을 져야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워싱턴에서 불명예스럽고...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11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에 연루돼 경질된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조기 귀국을 종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적이 없다”고 전면 반박했다.
이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때 정황상 100% 기억나진 않지만 제가 귀국하는 게 좋겠다거나 얘기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박 대통령의...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귀국을 종용했다는 윤 전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귀국을 종용했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그런 말은 제가 했던...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워싱턴 현지에서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9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특히 이번 ‘윤창중 성추행 파문’은 고위층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불거져 더욱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 성 관련 스캔들에 휘말리는 일은 이번이 처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정면 반박하면서 향후 조사과정에서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은 “허리를 툭 쳤을 뿐”이라 했지만,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 가이드는 “엉덩이를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뜨거운 진실공방까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추행 여부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도중 발생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귀국 당시 상황과 성추행 진위여부를 놓고 피해여성과 청와대, 윤 전 대변인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발생 전후 목격자의 증언과 발표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봤다.
7일 저녁 윤 전 대변인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성희롱 의혹을 일으키고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윤씨는 주미 한국 대사관 인턴 사원과 술을 마신 것은 인정했으나 성희롱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했으며 “가게를 나올 때 격려의 마음으로 허리를 한 번 두드렸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