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USA, 윤창중 기자회견에 '부글부글'..."교포 2세 자녀에게 뿌리교육 면목없다"

입력 2013-05-12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이 사건을 처음 제보한 미주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에 분노의 가득찬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미시USA 회원들은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공유, 부정적인 댓글들을 연이어 올렸다. 미시USA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듣고 있노라니 분통이 터지는군요." "그는 정신이 있는 사람이었나. 대통령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직책으로 온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일반사람도 해서는 안될 그런 일을 하다니." "미국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으니깐. CCTV도 있다고 하고. 윤 씨는 미국으로 와서 떳떳하게 조사 받게 하자고요." "그게 어렵나? 비행기표라도 마련해줘야 하나. 거지같은 상황은 본인이 다 만들어놓고 말이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일부 미시USA 회원들은 "한국에서는 윤창중 때문에 더 큰 문제들이 묻혀가고 있군요." "여자대통령을 선출한 멋진 대한민국입니다. 미주 교민으로 살면서 2세 교육과 꿈을 가진 아들 딸들에게 뿌리 교육한답시고 대한민국을 참으로 자랑스럽게 알려줬는데, 이번 일로 면목이 없어졌네요"라며 또다른 불만을 제기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술자리에는 운전기사도 동석했는데 어떻게 성추행을 하냐"며 인턴 여성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2,000
    • +0.72%
    • 이더리움
    • 5,24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15%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0,900
    • +0.83%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1
    • -2.29%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47%
    • 체인링크
    • 24,430
    • -3.4%
    • 샌드박스
    • 631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