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뷔무대였던 윤면식 신임 부총재는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해 매의 발톱을 드러냈다. 다만 이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과 똑같은 어구라는 점에서 역시나 총재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도 있었다. 그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의 인플레이션율의 상승...
“우리 경제의 국내총생산(GDP)갭이 영(0)에 근접한 가운데 지난 수년간 1% 초반대 미만에 머무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2%에 근접하고 있는 점은 분명히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1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8월31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윤면식 부총재 추정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이같이 밝혔다. 8월21일 부총재로...
이는 3일 실시된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를 점검하고 사전 대비코자 하는 차원이다.
이 회의는 윤면식 한은 부총재가 주재하고 김민호·허진호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1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57분 이주열 총재와 이 총재 반보 뒤로 새로 임명된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하늘색 넥타이를 멘 이 총재는 의장 자리에 앉은 후 “자리가 다 메워졌다. 비록 한자리지만 빈자리는 커보이게 마련”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 총재의 언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장소가 넓은지 꽉 차보이지 않는다. 기자들이 적게 온 것인가. (예전 금통위 회의장보다는 장소가) 넓은...
한국은행은 29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회의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열리며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김민호·허진호 부총재보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자료배포계획은 없다.
윤면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부총재로 승진하면서 공석이 된 부총재보 인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소위 이주열 총재 키즈들이 물망에 오르내리는 분위기다. 또 올 10월과 12월 각각 임기가 끝나는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정희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후임 문제도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부총재보 인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후보군에 오른...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서 총재를 잘 보좌하고 한은에 법적으로 부여된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일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로 임명된 윤면식 부총재보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임 윤 부총재는 1983년 한은에 입행했으며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재임 중이다. 그는 이주열 총재로부터 두터운...
한국은행은 20일 공석중인 한은 부총재에 총재 추천을 거쳐 윤면식 현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윤 부총재는 1983년 한은에 입행했으며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재임 중이다.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 입안의 총괄 책임자로서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금요일인 18일 늦게 차기 한은 부총재로 결정됐고 이같은 결과는 빠르면 일요일인 20일 발표될 것이라는 설이 19일 한은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이는 또 최근 불거진 한은 독립성 훼손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가 부랴부랴 결정했다는 소문이다.
6월24일 장병화 전 부총재 퇴임 후 두 달 가까이 공석인 한은 부총재 자리가 채워진다는 점은...
이와 관련해 윤면식 부총재보는 “지난달 금통위때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줄었다고 언급한 것에서 반보 더 나간 것”이라며 “부동산가격 상승과 이달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둔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현재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한은이 업무보고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업무보고 드리는 입장이지만, 위원님들이 말씀도 한은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 부총재보를 비롯해 임형준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신호순 금융안정국장,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박성준...
8시55분 전승철·허진호 부총재보가 입장했고, 1분뒤인 8시56분엔 윤면식 부총재보가 자리에 앉았다.
8시57분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해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함께 입장했다. 종종 기자들과 눈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후 장병화 부총재와 신인석 위원은 자료를 들춰보기도 했다. 8시58분경 함준호 위원이 이 총재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이에 따라 현직 중에서는 윤면식·김민호 부총재보가 전직 중에서는 서영경 고려대 초빙교수와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이광준 하나카드 고문, 강태수 국민경제자문회의 단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선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각 구성에서 여성비율을 30%로 맞추겠다고 밝혔던 데다 청와대 인사수석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하면서 한은...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최근 유동성 공급이 전체적으로 풍부해 크게 늘어난 것은 없다”면서도 “작년 미 대선 이후 시장금리 상승으로 국고채 매입과 함께 통안채 발행물량을 일시적으로 축소한 바 있다. 반면 외생적으로 변화하는 지준 공급과 수요를 메우기 위해 통안계정 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있는 대외요인이 잠재돼 있는 만큼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원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다만 환율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본유출이 급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환율 변동성이 급격히 이뤄진다면 자본유출입에 영향이 있겠지만 환율 변동성과 자본유출간 관계가 과거와 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지금까지 연준은 점진적인 인상 기조를 이야기하고 있고 시장도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준이 신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가정할 때 자본유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내외금리차 역전시에도 한미간 장기시장금리가 강한 동조화를 보여 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