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대표부는 3년 전인 2010년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소행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대표부가 신청한 기자회견 주제는 ‘한반도 상황(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이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회견은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그에 따른 유엔 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이날 11시(현지 시각) 뉴욕 유엔 브리핑룸에서 '한반도 상황'(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유엔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3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방산주들이 모두 약세인 가운데 빅텍(0.65%)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 효과와...
이런 그가 북측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6·15공동선언 이행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측의 속내를 드러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인 그는 대남분야에 종사하기 이전에는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1975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1등 서기관, 1986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북가주이북5도민연합회는 지난해 11월 단체 회원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을 상봉할 수 있는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북한의 협조 약속에 따라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실향민 회원들이 올가을 북한을 방북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 방북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백 사무총장은 "첫 방북단 규모를 10명 정도로...
따라 내주에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 산하 각종 회의에서 국제법상 난민의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위배한 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은 물론 여러 나라가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최석영 제네바 대표부 대사는 “다음 주로 예정된 유엔 인권이사회의 각종 회의에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북한의 강제 송환 문제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숙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대사는 “중국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라는) 자신의 설득에 정면으로 도전한 데 대해 모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김 대사는 “중국의 대북정책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이는 중국 외교관들이 사석에서 한 말”이라며 “중국은 북한이 지난해 12월 미사일 발사와 올해 2월 핵실험 등 인위적인 군사적 긴장...
유럽공동체(EC)와 유엔(UN), 제네바 대표부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어 다자외교에 능하다. 한국과 주재국의 외교관계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모로코와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각각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통상과 국제협력, 군축 등 다양한 국제 문제에도 식견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21세기 프랑스를 말한다’라는 저서를 비롯해 아프리카 저개발 해소와 다자외교를...
그동안 단천상업은행과 조선광선은행, 조선대성은행, 황금의삼각주은행 등 중국에 대표부를 설치한 북한 은행들은 차명계좌를 개설해 환치기 영업을 하는 등 북한 해외자금 입수의 창구 역활을 해왔다.
그러나 중국이 이런 관행에 철퇴를 가하면서 북한이 예전보다 외화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세관인 해관총서는 출입국 시...
천 부부장의 이런 발언은 중국이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지지하면서도 북한과의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한 관리는 지난해 나선 경제특구를 ‘북한의 선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선전은 개혁·개방 30여년 동안 중국의 부흥을 이끈 최대 수출지역으로 통한다.
북·중은 나선...
위성락 주러시아 대사와 김숙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유임됐다.
주중대사로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자 측근인 권영세 내정자를 발탁한 것은 대중 관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기여도가 높았던 권 내정자는 박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지냈고,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까지 유력하게 거론됐다. 권 내정자는 4강 대사 중...
위성락(59) 주 러시아 대사와 김숙(61) 주 유엔대표부 대사는 유임됐다.
박 대통령은 4강 대사와 주 유엔대표부 대사를 확정하고 4강 외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 제3차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주중,주일대사는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측근을 발탁했다.
주미대사에 내정된 안 전 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지린성 대표부의 계좌를 동결했다.
조선광선은행은 군수거래와 북한 고위층의 통치자금 등을 지원하는 은행으로 이미 미국의 금융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황금의 삼각주은행은 나진·선봉경제무역지대의 개발과 대외교역을 지원하는 은행이다.
두 은행 모두 북한의 무기 거래와 투자 유치를 담당한 핵심 금융기관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리스트에는...
이날 유엔 여성지위위원회가 여성에 대한 폭력 철폐를 주제로 개최한 회의에서 신동익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른바 종군 위안부라고 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성폭력에 시달린 여성들의 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 정책을 설명했다.
그러자 야마자키 준(山崎純) 일본대표부 대사는 답변권 행사를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후 주시드니 영사, 주유엔 참사관, 외무부 북미1과장, 아태국 제2심의관,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 공사, 외교통상부 차관보 등을 지내 북미와 국제기구 업무에 두루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한·일 신어업협정 협상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로 활약했고, 주제네바 대표부에 근무하면서 다자업무에도 관여했다. 외교전문가 그룹 중에선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에서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군사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북한은 예고한 대로 남북 간 적십자 채널인 판문점 직통전화를 차단했다. 통일부가 11일 오전 9시 북측에 전화를 걸었지만 북측이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
합참과 연합사는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회원국인 덴마크ㆍ영국ㆍ호주ㆍ콜롬비아ㆍ캐나다 등 5개국의 일부 병력도 참가토록 했으며,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파견된 스위스와 스웨덴 감독관도 훈련을 참관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은 이번 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 백지화 △판문점대표부 활동 중단 △남북간 불가침에 관한 합의 파기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
북한은 지난 5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간 합동군사 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북한 대남공장 총책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정전협정 백지화와, 한국에 대한 핵 불바다를 운운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한 인민군 병사는 교도통신 기자에게 "존엄을 상처 내는 적(敵)은 우리들의 공격권에서 절대로 도망갈 수 없다"며 미국을 겨냥해 위협적인 언사를 구사하기도 했다.
북한은 5일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한미간 합동군사 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유엔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한·미 합동군사 훈련에 맞서 정전 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정전 협정을) 파기하겠다거나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겠다고 위협하기보다 세계적인 우려를 없애기 위해 북한이 적법한 대화나 협상에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