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시내 버스·열차에 군사용 위장그물 덮어"

입력 2013-03-06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도통신 평양발 보도…인민군, 사격훈련 등 언론에 공개

북한이 평양 시내의 버스와 열차에 군사용 위장그물을 덮어씌우는 등 이례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발 기사에서 "이날 평양 중심부에는 인적이 많고 거리를 걷는 시민의 표정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북측은 시내를 오가는 버스와 열차에 군용 차량을 나뭇가지 등으로 위장할 때 사용하는 그물을 덮어씌우기 시작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1993년 3월에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기 직전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했을 때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또 북한이 이전에도 미국과 한국이 정례 훈련을 할 때마다 비난 성명을 발표하곤 했지만 5일에는 강경파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보도관 성명을 직접 낭독하는 등 이례적인 형식을 취했다며 "평양의 한 시민도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또 북한 인민군이 이날 사격훈련 장면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한 인민군 병사는 교도통신 기자에게 "존엄을 상처 내는 적(敵)은 우리들의 공격권에서 절대로 도망갈 수 없다"며 미국을 겨냥해 위협적인 언사를 구사하기도 했다.

북한은 5일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한미간 합동군사 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91,000
    • +1.33%
    • 이더리움
    • 3,39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68%
    • 리플
    • 2,048
    • +0.05%
    • 솔라나
    • 125,000
    • +0.81%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85
    • +0%
    • 스텔라루멘
    • 237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0.25%
    • 체인링크
    • 13,650
    • +0.37%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