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신타로 전 일본 도쿄도 지사가 이끄는 극우 정당 일본유신회가 40~50석을 얻어 제3당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자민당이 야당인 공명당 등과 연립정권을 구성하면 30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투표 마감과 동시에 NHK 등 현지 언론은 출구조사 발표 등 개표 방송에 나선다. 선거구별 당선자들은 17일 새벽 그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어 “편법과 로비로 청와대, 법원까지 쥐고 흔드는 그들이 헌법 위에서 웃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차 토론회 후 새누리당에서 토론회 출연자격을 바꾼 소위 ‘이정희 방지법’을 발의한 데 대해선 “이기지 못하니 기회조차 주면 안 되겠다고 하니 놀랍다”면서 “이것이 박정희스타일, 유신스타일이 아니면 뭔가. 우리나라는 2012년이다”라고...
그는 또 유신헌법 시절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배후조종한 혐의로 구속돼 비상보통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투옥됐다.
이후 국제적 구명 운동으로 10개월 만에 풀려났지만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글을 써 재수감돼 유신 시대가 끝날 때까지 6년간을 감옥에서 보냈다.
이날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며 이례적으로 별도의 구형 의견을...
유 대변인은 “유신은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그림자”라면서 “수많은 사람이 유신이란 이름으로 깊은 상처와 박해를 받았지만 이름도 명예도 바라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 맞서 싸웠다. 그것이 우리들의 부끄럽고 또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했다.
이어 “40년이 지난 지금 민주주의의 시계는 다시 좌초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권력은 헌법이 부여한 대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과거 유신헌법에 따라 긴급조치 위반과 관련한 판결을 무효화하는 파기법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석 이후 첫 카드로 ‘과거사 카드’를 꺼내 들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대립각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문 후보는 2일 ‘진실과 화해를 위한 참배’ 일정을 위해 방문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유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정리하지 않고서는 추석 전에 지지율을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5·16과 유신헌법 체제에 대한 법률적 종결을 국회에서 하는 등 더욱 구체적인 조치들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선 이날 박 후보의 사과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이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까지 뒤지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관계자는 “과거사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정책승부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4일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아버지 박정희시대의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 역시 가족을 잃는...
문 후보의 인식”이라며 “제대로 된 화해의 기준은 몇 마디 말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실천에 있다. 박 후보가 앞으로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4일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아버지 박정희시대의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 역시 가족을 잃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4일 과거사 인식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6, 유신, 인혁당 사건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 지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려되는 것은 극우 성향이 강한 아베 총리가 일본유신회와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자칫 일본 정치권의 보수화를 자극하고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하시모토 시장은 위안부 군 강제 동원 부정과 평화헌법의 개정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정책과 언행에서 우려를 낳고 있는 인물이다.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박 후보는 헌법을 따를 것인지, 아버지를 따를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5·16쿠데타, 유신 등 곤란한 질문을 받으면 박 후보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말로 답변을 피하는데 이는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박근혜 불가론’을 폈다.
홍영표 의원은 “박 후보가 유신의 망령에서 한 치도...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5·16은 명백한 군사쿠데타이고 유신은 초헌법적 헌법파괴 행위로 국가를 사유화하고 인권을 탄압한 전제 정치였을 뿐”이라며 “(박 후보 발언은) 본인을 둘러싼 모든 사안에 대해 ‘과거의 일일 뿐’이고 ‘내 책임은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인혁당 사건은 2002년 의문사위와 2005년 과거사위를 통해...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박 후보가, 역사적 사실과 그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회피 또는 부인하는 것은 그의 헌법의식의 부재를 반증한다”며 “과연 그가 국가 지도자로서 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케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마치 역사의 심판자, 사건의 종결자가 돼 나와는 무관하다는 박 후보의 모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