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추정 변사체 관련 브리핑에서 "해당 사체의 지문 및 DNA를 분석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로 판명됐다"며 "현재 정황상 타살 혐의는 없다"고 발표했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타격을 받았거나, 신체 손상은 자연 부패 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히 DNA...
우형호 순천경찰청장은 12일 유병언 추정 변사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오른쪽 지문 확인 결과 유병언이 맞다"며 "유병언 집무실 채취 DNA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훼손으로 인해 지문을 복원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우측 손 지문이 일부 남아 오늘 새벽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경찰은 22일 브리핑에서 오른쪽 지문 확인 결과 해당 사체가 유병언이 맞다고 확인했다. 결국 유병언 씨를 찾는데는 성공했지만 사망 원인과 관련된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 유병언 씨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 장기간의 도피 행각을 이어왔다. 이런 유병언 씨의 사체가 밭에서 홀로 발견됐다는 점은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
검찰의...
경찰은 22일 브리핑에서 "오른쪽 지문 확인 결과 지난달 12일 발견된 사체는 유병언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견 당시 사체는 반백골 상태였다. 그러나 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12일로 검찰이 송치재 별장에서 유병언을 놓친 지 18일이 지난 시점이다. 도주한 유병언이 18일 만에 별장 인근에서 반백골로 발견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경찰은 유병언의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이 절단되어 있고 왼손 네 번째 손가락도 상처가 있어 지문 일부가 없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유병언은 젊은 시절, 사고로 왼손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손 세번째 손가락 역시 끝마디가 휘어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병언의 키는 당초 지명수배 전단에 기록된 것처럼 165cm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160cm로...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엉덩이뼈를 떼어내 감식한 결과 유병언 형 DNA와 일치했고, 특히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로 옮겨 오른손 지문을 확인한 결과, 유 전 회장의 지문과 같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신하고 있지만 최종확인을 위해 엉덩이뼈 일부를 떼어내 국과수 서울 남부분원에 DNA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발견 당시 시체는 겨울용 점퍼에 벙거지를...
특히 유병언은 지문을 조회할 수 없을 정도로 손가락이 훼손됐으며 심지어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된 상태였다. 네 번째 손가락에도 큰 상처가 있었다.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의 사인과 사망시점은 현재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인 점으로 미뤄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개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신체 특징이 추가로 공개됐다.
경찰청은 13일 "유씨의 지문기록을 조회한 결과 왼손의 두 번째 손가락이 절단돼 지문 정보가 아예 없고, 네 번째 손가락은 상처 때문에 지문 일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지문 정보는 지난 1975년 유씨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당시 채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9일 전북 전주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회색 소나타 승용차를 감식한 결과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
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회색 소나타 승용차에 대해 감식을 했지만, 차량 내·외부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차량의 핸들이 가죽으로 돼 있어 운전자의 지문이 남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주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29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은색 소나타 차량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차량에 유 전 회장이 타고 있었는지와 동승자가...
정미경 변호사도 "금수원에 있을 것 같다"며 "밀항 가능성은 낮다. 모든 재산이 여기에 있고 목숨을 바칠 조력자가 많다. 금수원 근처 아파트에 구원파 신도들이 대거 몰려 있는 것도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유병언 순천 별장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경찰은 유 회장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검경 수사관들은 별장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지문과 체액 등의 흔적을 발견했다. 발견된 체액이 묻은 휴지는 DNA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검경은 유 회장이 순천에서 도주할 때 사용한 은색 EF쏘나타 차량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다. 더불어 장남 대균씨가 사전답사를 위해 순천 방문 시 사용한 벤틀리와 에쿠스 승용차에 대해서도 수배령이 내려졌다.
[정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