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체 발견, 경찰 "타살 혐의 없다"

입력 2014-07-2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병언 사체 발견

(사진=MBN 캡처)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졌다.

22일 오전 9시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추정 변사체 관련 브리핑에서 "해당 사체의 지문 및 DNA를 분석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로 판명됐다"며 "현재 정황상 타살 혐의는 없다"고 발표했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타격을 받았거나, 신체 손상은 자연 부패 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히 DNA 검사를 하기 위해 대퇴부 뼈를 잘라했기 때문에 조사 결과는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사체가 입고 있는 상의 파카가 고가의 이탈리아제인제다 신발 역시 '와시바'라는 명품 신발로 밝혀진 가운데 경찰의 DNA 조사 결과 발표까지 이어져 이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유병언 사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체 발견, 타살 아니면 자살?" "유병언 사체 발견, 수사는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유병언 사체 발견, DNA까지 맞으니 여지 없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8,000
    • -0.03%
    • 이더리움
    • 4,565,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3.15%
    • 리플
    • 3,054
    • -1%
    • 솔라나
    • 199,700
    • -1.29%
    • 에이다
    • 618
    • -2.68%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46%
    • 체인링크
    • 20,570
    • -0.53%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