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유병언(73) 전 회장의 측근 변기춘(42) 천해지 대표이사와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배임 혐의 규모는 수백억원대이다.
천해지는 유 전 회장의 사진 작품으로 추정되는 상품을 126억원 어치 떠안아 '계열사 사진 강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련사들이 대출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금융당국에 의해 포착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유 전 회장 관계사에 대출해준 산업은행 등 은행들에 대해 특별 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담보를 충분히 잡아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대출이 원래 목적대로 쓰이는지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점을 일부 발견했다.
금융당국은...
내부조직도는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들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회장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 전 회장 측은 청해진해운과 이 회사의 최대 주주사 천해지,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등 계열사 경영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검찰 수사 결과 유 전 회장의 친형 유병일씨가 고문료 명목으로...
이강세 전 대표에게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위해 외국에 설립한 법인에 직접 투자하고 사진을 고가에 구입한 경위와 유 전 회장 일가에 지급한 배당금액 및 수수료 규모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재직 당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지시로 유 전 회장의 사진 8장을 1억원에 구입하고 경영 컨설팅 명목으로 유 전 회장 일가의...
당시 노른자쇼핑 대표인 전양자는 결혼식 하객으로 사진을 찍었다. 1987년 구원파 권신찬 목사가 주례를 맡은 구원파 연예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찍은 것이다.
권신찬 목사는 구원파의 설립자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인이다. 노른자쇼핑 대표 전양자는 1977년부터 서울 용산의 구원파 교회, 일명 '삼각지교회'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른자쇼핑 대표...
유병언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위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회삿돈을 유 전 회장에게 건넸는지, 유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검찰에서 다 밝혔다”고 답했다.
송국빈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품...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온나라와 인천에 있는 새무리 사무실, 이들 회사 대표인 변기춘·황호은씨 자택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수십여명을 보내 회사 회계 서류, 내부 보고 문서가...
관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아해의 전(前) 대표를 재소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일 아해의 전직 대표 이모씨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이씨와 아해의 현 대표인 또 다른 이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아해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다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30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중 한 명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유 전 회장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에 이어 송 대표가 두 번째다.
송 대표는 김 대표와 함께...
박진영, 한강 수상택시
가수 박진영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진영이 청해진해운 소유의 한강수상택시를 탄 사진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회사 식구들과 한강수상택시 타고 맥주 한잔 캬 죽이네요. 이런 게 있는지 왜 몰랐죠?"라는 글과 함께 한강수상택시를 타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 검찰, 유병언 일가 페이퍼컴퍼니 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검찰이 28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와 관련,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 일가의 회사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날 오전 관련 사무실 등...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로부터 사진작품 선급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계열사와 신도들에게 고가에 강매한 사진을 포함하면 사진작품을 통해서 조성한 비자금만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또한 '아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유 전 회장이 사진 작품을 계열사에 팔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검찰의 확인 대상 중 하나다.
우선 검찰은 '붉은머리오목눈이', 'SLPLUS', '키솔루션' 등 3곳의 유 전 회장 일가의 페이퍼 컴퍼니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수년간 계열사 30여 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고문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
유병언 비자금조성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계열사에 사진을 강매하는 수법으로 최소 5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 전 회장은 사진작품을 계열사들을 상대로 백지수표처럼 사용하는 신종 기법으로 회사 자금을 계속해서 빼돌려온 것으로...
인천지검 세월호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5일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42) 씨와 딸에게 오는 29일까지 귀국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최대주주인 차남 혁기씨는 현재 청해진해운의 관계사인 문진미디어와 사진전시 업체 아해 프레스 프랑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
또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시 썼던 '아해'도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을 부르던 고유명사인 '야훼(Yah weh)'를 변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즉 자신을 하나님과 동격화 시킨 것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온나라'와 서비스업체인 '온지구' 역시 기독교 사상을 반영했다.
유병언 전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는 '한번 구원 받으면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교리를...
'아해'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유병언 전 회장의 예명이다.
또한 계열사 세모는 전세계에서 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퍼시픽 홀딩스' 등 3개 해외법인도 유 전회장 일가 계열사가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 2003년부터 설립된 것으로 초기 투자 자산 규모는 모두 270억 원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법인은 해외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 등에 나서...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회장이 해외에 막대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22일(현지시간)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유 전회장의 차남 혁기씨는 2007년 8월 뉴욕주 북부 웨체스터카운티에 345만 달러(약 36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사들였다.
그는 2003년에도 맨해튼 남서쪽 고급 주택가의...
◇ '세모그룹 설립' 유병언, 과거 오대양사건 배후 지목 재조명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두 아들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모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세모그룹이 위기에 봉착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오대양사건의 전말까지 회자됐다. 오대양사건은 지난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소재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