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20일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출석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불출석을 대비해 강제구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지난 16일 유 전 회장이 소환 조사를 거부하고 잠적하자 경찰력을 투입해 금수원 주변...
조사를 거부하고 사실상 잠적하자 검찰은 경찰 병력을 투입해 금수원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한편 유씨는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1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와 자녀들이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 수년간 계열사 30여 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상표권 수수료, 고문료 등을 챙기고 사진 작품을 고가에 강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원파 관계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아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찍었던 예배당과 앞뜰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관계자는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에 머물고 있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그렇다"고 답하다가 질문이 이어지자 잘 모르겠다며 얼버무려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 전 회장을 은닉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운...
달력에는 유병언 회장이 사진작가 '아해'로 활동하던 시절 찍은 것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수원이 책정한 책과 달력의 가격이 100만원임이 알려져 받은 이들이 황담함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한편 금수원 내부 공개 소식에 시민들은 "금수원 내부 공개, 대박이다" "금수원 내부 공개, 잘난 게 뭐있다고 공개하냐. 검찰이 곧 들어갈 건데...
검찰이 지난 16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8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유 전 회장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 2층 맨 오른쪽에서 왼쪽 호수 인근에서 야생동물이 움직이는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건물은 종교시설로 대강당이며 큰 집회와 종교행사가 열리는 장소이다. 최유진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8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유병언 전 회장의 스튜디오가 설치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은 4년 동안 이곳 창문을 통해 사진을 찍었다고 금수원측은 밝혔지만 이날 스튜디오 내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16일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를 비호하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이 기자회견서 '김기춘과 갈데까지 가보자'고 주장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O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과 함께 "9:30 백여명의 기자들. 모여드는 신도들....
그가 올린 사진에는 굳게 닫힌 금수원 정문에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라는 플래카드가 붙어있고 그 안에는 신도들이 촘촘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검찰 출석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으로, 이미 금수원의 주요 진출입로 등에 대한 조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세청(IRS) 산하 범죄수사국이 15일(현지시간)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탈세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범죄수사국은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가 미국에 세워진 구원파 교회 헌금을 사업 용도로 유용했다는 내용의 고소ㆍ고발장이 여러 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이미 혁기씨의...
미국 국세청(IRS) 산하 범죄수사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가 프랑스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워싱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유혁기씨가 조만간 미국으로 들어오면 당국이 그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협은 유병언 사진 4장을 1100만원에 사들이고 사진캘린터 12개를 2400만원에 사들이는 등 사금고로 동원된 점이 드러났다.
금감원은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관계인에 대한 여신취급과 사후관리, 외환거래, 회계처리, 보험계약의 적정성 등 금융부문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금감원 검사 결과 지난 14일 기준 청해진 해운 관계사와 관계인에 대한 42개...
㈜천해지 등 관계사가 유병언이 해외에 설립한 현지법인에 유병언의 사진작품 매입과 저작권료 지급 등의 명목으로 총 2570만 달러를 송금하기도 했다.
이밖에 특수 관계자와 거래내역을 은폐하거나 자산 가격을 부풀리는 등 회계분식 혐의도 적발됐으며 보험사 검사에서는 관계사 종업원을 동원한 자금 조성 혐의가 밝혀졌다.
아울러 신협을 악용한 대규모...
전양자 태도논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자격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가 시민들을 화나게 한 것이 의상보다 얼굴에 만연한 웃음기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검찰 및 수사당국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된 기업 비리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은 인물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소환 조사에 앞서 유 회장의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됐다. 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주말을 이용해 유 회장의 최측근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우선 이달 9일 고창환(67) 세모 대표와 변기춘(41) 천해지 대표,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유 회장이 찍은...
탤런트 전양자(72·본명 김경숙·사진)씨가 검찰에 소환된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자 국제영상 대표인 전양자씨에게 10일 오후 3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전씨는 국제영상 외에 노른자쇼핑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실질적인 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꼬박 급여를 지급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청해진과 유 전 회장의 연결고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입수해 9일밝힌 ‘청해진해운 인원 현황’에 따르면 조직도에는 전 사원의 이름과 직책, 사원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여기서 주목할...
세월호 실소유주를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모래알디자인 사무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용산구 국제영상 빌딩에 입주한 컨설팅 회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회사는 유 전 회장 일가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들을 이들 사무실로 보내 회계자료 등 각종 내부문건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와 측근들이 검찰의 ‘최후통첩’인 3차 소환에도 불응했다.
검찰은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유 전 회장을 먼저 소환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혁기씨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는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