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집무실, 비밀 토굴, 지하벙커 등은 신도들이 접근할 수 없다. 이외의 장소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음에도 구원파 신도들은 강당에 모여 검찰의 수사에 항의의 뜻을 모으고 있다.
이날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물품을 압수해 정밀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인은닉도피 및 공무집행을 방해한 신도 6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검경의 1차 표적은 유병언인데 그의 도피를 돕고 있는 '두엄마'를 찾자고 11일 경찰인력 6000여명을 동원했다가 허탕을 치고도 12일에 또 3000여명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투입하자 수사의 초점이 빗나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질타 때문에 유병언의 행방과 무관하게 엉뚱한 곳만...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대한 이틀째 수색이 12일 오전 재개된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은신처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경은 금수원 안에 비밀땅굴 등이 곳곳에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날 안성시로부터 확보한 지하수탐지기를 동원, 지하시설물 찾기에 나선 데 이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병언을 못 잡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검경을 호되게 질책한 것이 무색할 지경이다.
검경은 지난 11일 오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진입, 구원파 신도 임모(62)·김모(67)·박모(43)·최모(44)씨 등 신도 6명을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검거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최모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18명...
검찰 경찰 낮잠에 구원파가 매트리스까지 제공했다고 전해지자 시민들은 분개했다. "이 사람들 낮잠 자는 거 지켜주려고 경찰 6000명 동원했나" "검찰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도중 3시간 낮잠. 언론사에 보도 말아달라고 했다네요. 유병언 검거 위한 전국 반상회 한다고?" "충격이다 진짜" "민중의 지팡이 집어치워라" "사람이라...
검찰과 경찰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 진입 이틀째인 12일 오전 금수원 내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검경은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대강당 등 금수원 시설물 수색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 조력자 검거 작전을 이어갔다.
이를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에 서울 등 인접지역 기동대가...
1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김엄마와 신엄마를 검거하기 위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을 진입했지만, 두 엄마 모두 검거에는 실패했다. 검찰은 금수원 두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김엄마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신분증과 하이패스 카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수원 두엄마 수색에는 경기...
지난 달 21일 1차 작전에서 유병언 전 회장 검거에 실패한 검찰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호된 질책이후 11일 새벽부터 긴박하게 작전을 개시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과 경찰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금수원에 대한 2차 압수수색 및 체포작전을 진행했다. 검찰은 금수원 재진입에 앞서 오전 7시50분께 구원파...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청해진해운) 회장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사는 진척이 없고, 체포작전은 여전히 허점투성이다.
이에 한 술 더 떠 안전행전부는 유 전 회장의 조속한 검거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반상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면에 나설 수는 없고, 주민제보를 통해 유 전 회장을 검거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경찰은 11일 오전 5시부터 63개 기동중대와 정보형사 등 6천여명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핵심시설인 금수원 인근에 집결시켜 오전 8시 작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장에 투입된 경기청 지휘부 등은 체포 대상자 명단에 없던 신도가 검찰에 체포되자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허둥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전 9시 30분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11일 검찰과 경찰이 진입, 구원파 신도 5명을 체포했다.
검·경은 이날 오전 8시13분 40여개 기동중대 4천여명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에 투입해 임모(62)·김모(67)·박모(43)·최모(44)씨 등 신도 4명을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잇따라 검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자...
유병언 구원파, 금수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구원파에 대한 비난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병언의 도피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구원파 신도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검경 합동수사당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김엄마·신엄마 등 두엄마를 찾기 위해 금수원을...
경찰 금수원 진입, 신엄마 김엄마
구원파 본거지인 금수원에 진입한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김엄마'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 차량에서 압수한 하이패스를 통해 이동경로와 행적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은 11일 오전 금수원 내부 떡공장 앞에서 김엄마(59·여)의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을...
검찰은 신씨와 김씨가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씨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경은 유병언 씨가 밀항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에 대비해 목포 및 해남, 신안 지역 해안도로 주요 길목은 물론 항구에 정박한 낚싯배까지 모두 수색하고 있다.
경찰 금수원...
경찰이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서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검찰과 경찰은 11일 오전 8시를 조금 지나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금수원에 투입했다. 이후 1시간여만에 임모(62)씨 등 신도 3명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거했다.
검·경은 금수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저지한 신도 이모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