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발전전략 외에 우주 분야 주류 기업과 차별화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전기·전자, 제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틈새 전략’도 모색한다.
주 실장은 “우리가 만든 소부장을 활용해 제작한 위성이 경제성 있는 국산 발사체로 발사 및 실증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형성돼야 한다”며 “우리의 민간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탐사부터 발사체 산업 육성, 위성항법 분야까지 교류와 협력을 높이기로 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통해 우리 정부는 전통적인 자원·에너지 부국인 호주에서 전기차와 이차전지, 신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의 필수 소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희토류, 규소, 티타늄, 텅스텐 등 핵심광물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발사체고도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등 우주 분야에 본격 투자하고, 미래 항공기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자 분야ㆍ6G 주도권 선점 등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인 ‘넥스트 D.N.A’(Next D.N.A) 분야는 40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밖에 국정과제 완수에 5조 원, 혁신 인재 육성에 7000억 원, 국제...
소형발사체는 탑재 중량 크기 500㎏ 수준의 소형 위성을 우주로 쏴 올릴 수 있는 성능의 발사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념 설계와 개발계획 도출 사업의 ‘예비요구도 검토회의(PRR)’를 통해 소형발사체 개념 설계안을 검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우연 미래발사체 연구단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으로...
특히 과기정통부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에 1728억 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32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백신허브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193억 원 규모의 예산도 배정했다.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술자립, 양자컴퓨팅ㆍ핵융합 등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예산 규모도 늘렸다.
또한 디지털 뉴딜 2.0을 위해 2조7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우선 우리 기업의 우주개발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공공목적의 위성을 총 170여기 개발하고, 위성개발과 연계해 국내발사체 총 40여 회 발사를 추진한다.
민간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내에 민간기업 전용 발사체발사장을 구축하며 우주산업 거점으로서 발사체, 위성, 소재·부품 등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위성·발사체 공공수요 확대, 민간 전용 발사장 등 인프라 확충, 우주개발 사업에 계약 방식 도입, KPS 연관 산업 발굴 등을 위해 이달 중 국가우주위에서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을 심의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1일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돼 시험비행 전 단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했으나 마지막...
이를 위해 아마존은 현재 로켓업체인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로부터 수억 달러에 달하는 발사체 9기를 구매한 상태다. 내년 발사될 2기의 실험용 위성은 소형 로켓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ABL스페이스시스템스 로켓으로 발사된다.
경쟁사인 스페이스X는 이미 스타링크를 통해 1000기가 넘는 소형 위성을 발사했고, 현재 미국에서 월 99달러에 시험 서비스를 진행...
이 연구원은 "누리호 발사의 최종 목적이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인데 궤도안착에 실패한 지금 성공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또 다른 항공우주 전문가의 "누리호의 기술력은 아직 10년에서 20년가량 뒤처진 것으로 평가된다", "발사 능력을 입증하고 경쟁력을 갖추기까지는 갈 길이...
누리호는 군사용이 아닌 일반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기 위한 발사체지만, 장거리 미사일 제작 기술이 일부 적용된다.
이는 일각에선 북측이 남측의 누리호 발사를 명분으로 추가 무력시위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배경이다.
한편, 북한은 누리호 발사 당일인 지난 21일 자신들이 5년 전 쏘아 올린 '광명성 4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남측의 누리호...
또 최근 누리호 발사에 대해서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규정한 뒤,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정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세계에서 열 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자체 발사체로 1톤 이상의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키는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되고 기술...
노태성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역시 “우리 기술로 1.5톤급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고 이 기술을 완성했는지를 보는 시험 발사 성격이 크다”며 “올해와 내년 두 차례의 시험이 있는데 이번 1차 발사에서 대부분의 기술이 검증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는 “우리 기술로 75톤급...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우주로 날아올랐지만 3단 엔진의 연소시간이 예상보다 부족해지면서 위성 모사체를 본 궤도에 올려놓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를 준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가 전 비행과정은 정상적으로 수행됐지만 3단 엔진이 조기 연소 종료돼 위성 모사체가...
누리호는 북한이 지난 2016년 발사한 광명성 4호와 유사한 발사체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을 띄운 것이라 주장했으나 이후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발전시키며 국제 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북한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두고 ‘이중잣대’라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북한이 누리호 발사 날짜에 맞춰 미사일 도발을 시행한 것도 한국형 발사체를...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으나 위성을 대신한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지는 못했다. 누리호의 비정상 비행과 관련해 국내 항공우주 전문가들은 “누리호는 그냥 단지 한 번 쏘아 올린 발사체일 뿐”이라며 “이번 발사로 성패를 나누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이번 발사를 성공과 실패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모사체를 목표했던 궤도에 올려놓지 못하며 발사에 실패했다. 하지만 전 비행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며 ‘K-발사체’ 기술이 제 역할을 했음을 확인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오늘 오후 다섯 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이때는 위성 모형이 아닌 실제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차세대 소형위성을 각각 싣고 발사된다.
누리호는 30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함께 성장했다. 후속 사업은 누리호에 보탬이 된 민간 기업의 기술을 완성하고 고도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 추가로 향후 10여 년 동안 기업들의 참여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도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개발인...
21일 오후 5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르며 우주 산업 개발의 첫걸음을 뗐지만 위성 모사체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발사 자체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2030 달착륙 프로젝트는 여전히 파란불이다.
누리호는 발사 후 1단, 2단, 3단 분리가 제시간에 정확하게 분리되며...
두 번째 발사에서는 57초만에 상공에서 폭발했고, 1959년까지 이어진 12번의 발사에서 총 8번 실패했다.
일본 역시 ‘4전5기’ 도전을 했다. 일본은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해 4단 우주발사체 ‘람다4S’를 개발했다. 첫 번째부터 네 번째 발사에 실패하는 내내 4단부 로켓이 말썽을 부렸지만 1970년 2월 결국 인공위성 ‘오스미’를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