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3일 월성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후 2시 발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운영허가기간 만료로 발전을 멈춘 후 946일만이다. 이런 추세라면 월성1호기는 24일 새벽 100% 출력에 도달할 전망이다.
월성1호기는 1982년 11월21일 발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으로 2012년 11월20일...
반면 일부 참석자들은 월성1호기 사례에 비춰볼 때 고리1호기 2차 계속운전의 심사기간 장기화로 인한 운전기간 단축 및 가동율 저하, 지역지원금 증액 등의 가능성이 있어 경제성은 불투명하다는 반론을 내놨다. 결국 시간 격론 끝에 2차 계속운전의 경제성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이사회는 전력수급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원전산업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3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벌여온 월성 1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월성 1호기는 설계 수명이 끝난 지난 2012년 11월부터 가동이 중지돼 2년간 수명 연장을 위한 계속 운전 심사와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성을 파악하는 스트레스테스트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원안위는 지난 2월 26일 2022년...
국회예산정책처 ‘고리1호기 계속운전 경제성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고리1호기가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지연처럼 2년반을 허비할 경우 2차 수명연장 (2017년 7월∼2027년 6월)기간에도 무려 2283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2007년 1차 수명연장 시 책정된 고리1호기 지역지원금 1310억원과 합산할 경우 약 3600억원의...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시, 동경주대책위원회와 경주시청에서 8일 월성1호기 계속운전 관련 지역상생방안에 대한 삼자합의안에 공동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2012년 11월 운영을 멈춘 월성1호기 재가동을 위한 주민수용성과 상생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월성1호기 가동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가동이...
또다른 1개 연료봉은 다발에 묶인 채로 일부가 약간 분리됐다.
원전측은 수중에서 작업을 해 작업자 안전과 외부 환경에 방사선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에서는 2009년 3월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 오작동으로 사용후 연료봉 다발이 파손해 연료봉 2개가 떨어진 바 있다.
이들은 “월성원전 1호기는 낡아 위험하고 적자가 예상되는데다 일년 중 가장 전력소비가 많은 때에도 발전량 비중은 1%에 못 미친다”면서 “무리한 수명 연장을 할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월성원전 1호기는 냉각재 상실 시 핵분열이 급격하기 일어나는 핵 폭주 현상 등 중수로 원전이 가지는 고유한 위험성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와 사용 후...
지난 2월 원안위의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 중 하나는 졸속표결이다. 현행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원안위법)은 모든 회의의 의결을 재적위원 과반수인 5명 이상의 찬성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안위원은 총리가 위원장을, 위원장이 위원4명을 제청하고, 여당과 야당이 각 2명씩 추천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말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계속운전’ 승인을 받은 월성 1호기 재가동과 관련해서는 “기술적 권위를 갖춘 기관이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지역주민들의 불안이나 전례 등을 감안해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동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원전 자료 추가 공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관측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했으며현재 북한...
성수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환율 상승효과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요금인하 가능성 등 감안하더라도 2015년 영업이익은 여전히 전년대비 44% 증가하는 질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최근 발표된 월성 1호기 재가동 효과 및 유가 하락세 지속 등에 따른 연료비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0일 ‘월성1호기 계속운전 철회와 노후원전 즉각 폐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포함,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탈핵모임) 유인태 대표의원 등 새정치연합 의원 81명이 참여했다.
탈핵모임의 우원식 연구책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월성 1호기는...
권맹섭 한수원 팀장은 지난달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수명연장이 승인된 월성1호기에 대한 안전성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권 팀장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안전정책에 따라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계획은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민간을 포함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원안위 심의를 받게 된다”면서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3년째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가 2022년까지 수명이 연장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상임·비상임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철 위원장 주재로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했다. 약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27일 새벽 재허가에...
◇ 노후 원전 '월성1호기' 수명 연장 결정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27일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3년째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에 대해 2022년까지 운전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원안위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상임·비상임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해 날짜를 넘긴 마라톤 심의...
이완구 국무총리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문제를 표결처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표결로 하는 것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안전 문제를 표결처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 노후 원전 ‘월성 1호기’ 2022년까지 재가동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3년째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를 2022년까지 돌릴 수 있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상임·비상임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철 위원장 주재로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해 약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은 28일 오전 10시반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조석 한수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1호기 계속운전 대책회의’를 연다. 전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날짜를 넘긴 마라톤 회의 끝에 표결로 월성 1호기의 10년 수명연장을 허가, 2022년 10월까지 가동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후속 대응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한수원은 정지돼 있는 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