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서 폐연료봉 분리사고…“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어”

입력 2015-05-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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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에서 폐연료봉이 분리돼 추락했다.

1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6분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사용후연료 수중저장조에 있던 폐연료봉 다발에서 연료봉이 분리됐다.

사고는 기계로 장기 냉각한 사용후연료인 폐연료봉 1다발을 건식저장용 용기로 옮기기 위해 수중에서 들어올리려다가 일어났다.

눕혀 놓은 연료봉 다발을 세워 인양 공구로 윗부분을 집는 과정에서 연료봉 1개가 다발에서 떨어져 나갔다.

분리된 연료봉은 용기에서 70㎝ 아래 수중에 있는 낙하방지용 보호설비(쇠그물망)에 떨어졌다. 또다른 1개 연료봉은 다발에 묶인 채로 일부가 약간 분리됐다.

원전측은 수중에서 작업을 해 작업자 안전과 외부 환경에 방사선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에서는 2009년 3월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 오작동으로 사용후 연료봉 다발이 파손해 연료봉 2개가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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