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의 경우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 채권자들에게 원금 70%는 현금으로 나머지 30%는 출자전환된 주식으로 돌려줬다. 코웨이 매각 자금이 쌈짓돈이 됐다. 그러나 STX팬오션의 현금성 자산은 760억원(3월말 기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같은 불완전 판매 논란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고수익·고위험’ 회사채 시장이 고사될...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의 경우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 채권자들에게 원금 70%는 현금으로 나머지 30%는 출자전환된 주식으로 돌려줬다. 코웨이 매각 자금이 쌈짓돈이 됐다. 그러나 STX팬오션의 현금성 자산은 760억원(3월말 기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증권사들의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판매사들이...
한편, 법정관리 중인 웅진홀딩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지난 1월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고, 연말까지 웅진식품, 웅진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를 차례로 매각하게 된다. 웅진케미칼의 경우 보유 지분 46.30%가 매각 대상이다.
1972년 삼성그룹 계열사로 설립된 제일합섬이 모태인 웅진케미칼은 (주)새한을 거쳐 2008년 웅진그룹에 편입됐다. 최근 2년 연속 매출액 1조원...
김 대표는 “윤 회장은 외판을 하다가 기업을 창업했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을 일군, 엄청난 성공을 한 분”이라며 “씽크빅, 웅진코웨이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한 점이나 화장품 코리아나를 팔아서 그룹을 살렸던 사례 등 많은 부분에서 혁신을 추구했던 분”이라고 윤 회장을 롤 모델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웅진이 극동건설을 인수하고 태양광...
우 신임 대표는 1996년 웅진코웨이 경영지원실장을 시작으로, 2010년 렉스필드 컨트리클럽 대표이사, 2011년 웅진홀딩스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우 대표는 “조속한 골프장 안정화 및 회원권 가치 상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중식 전 렉스필드 대표는 이사회의 반대에도 단독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논란 끝에 26일자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동현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컨설팅회사인 아서디리틀(ADL)을 거쳐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 웅진그룹 계열사인 북센 대표를 역임했으며 올해 1월 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로 선임됐다.
한편, 증선위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윤 회장과 홍 사장 등 계열사 임원 5명이 웅진코웨이, 웅진홀딩스...
웅진홀딩스 이재진 사업총괄본부장은 “MRO는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의 의존도가 높아 계열사가 적어지면 경쟁력이 약한 사업”이라며 “수익구조가 편중돼 있고 성장 가능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안정성과 성장성을 지닌 정보기술(IT) 컨설팅과 광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던 코웨이는 ‘리엔케이’ 등 화장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월에는 건강식품 ‘헬시그루’를 론칭하며 건강식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는 화장품을 자체 개발하지만 씽크빅은 화장품을 유통하거나 수입하는 식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사업 영역이 겹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 품을 벗어난 코웨이가 새 주인 MBK파트너스를 만나 신사업 육성에 나섰다. 리엔케이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코웨이 코스메틱사업본부에서 건강식품 ‘헬시그루’를 론칭했다.
코웨이의 신사업 성장동력인 코스메틱사업본부는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지만 건강식품 사업을 통해 화장품과 건강식품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매물로 나온 웅진코웨이에 이어 최근 코리아나화장품에도 눈독을 들이는 당사자로 지목되는 등 KTG는 매번 M&A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KT&G가 주력사업인 담배 사업에서 한계를 딪고 튼튼한 자금 여력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실제 KT&G는 지난해 6월...
올 초 코웨이 매각 당시 형인 윤형덕(36)씨가 웅진씽크빅 경영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새봄씨가 운신할 수 있는 폭은 좁다. 대상 기업은 구조조정 후 남게 될 웅진홀딩스, 웅진씽크빅, 북센 등 3곳으로 압축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봄씨가 웅진씽크빅으로 가는 대신 형덕씨가 웅진홀딩스로 이동하는 장자 중심의 후계구도를 유력하게...
코웨이의 신임 CFO 자리에 앉은 김동현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컨설팅회사인 아서디리틀(ADL)을 거쳐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웅진그룹 계열사인 북센 대표를 맡아왔다. 김동현 전무는 새롭게 시작하는 코웨이의 전반적인 자금 관리에 나선다.
웅진홀딩스는 코웨이 매각 대금 8584억원과 자산 처분 등을 통해 1조5768억원 규모의 채무 변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인인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는 이날 관계인집회 후 “심려를 많이 끼쳐드렸다. 인가된 회생계획안을 최대한 착실히 이행해 조기 변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 연내 매각 계획인 계열사들의 절차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어려움에 빠졌고, 극동건설을 인수했던 웅진은 주력사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등 그룹 전체가 구조조정에 휘말렸다. 특히 웅진그룹은 지주회사로선 처음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기업회생 계획안을 마련하는 상황에 처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그룹 계열 건설사의 부실은 그룹 전체를 흔드는...
코웨이는 지난 2010년 그린엔텍을 282억원에 인수하며 수(水)처리 사업에서 글로벌 강자를 꿈꿨으나 웅진그룹에서 분리되면서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주력 사업에 집중키로 한 것이다. 코웨이를 인수한 MBK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일반 소비자(B2C) 시장 중심의 회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1993년 정휘동 회장이 코웨이(옛 웅진코웨이)에서 독립해 회사를 설립한 이래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시장 점유율 1위인 코웨이와 다소 격차가 있지만 우수한 제품력으로 청호나이스만의 시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얼음정수기 분야에선 1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제품 기능과 종류 면에서 앞서 나간다는...
전북은행 관계자는 “웅진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보다 약 20억원 증가, 안정적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웅진코웨이가 이미 매각되는 등 웅진여신 관련 기적립 충당금이 일부 환입될 것으로 기대돼 올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특히 지난 2011년 우리금융 매각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이름을 알린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웅진그룹의 ‘알짜’ 계열사인 웅진코웨이를 사들이고 올초 국내 아웃도어 5위 업체인 네파까지 집어삼키며 대기업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M&A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시장이 발전하면서 단순한 구조조정보다 신생 벤처기업의 잠재력을 판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