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이 답이다]김원용 대표, 성공과 실패 모두 겪은 윤석금 회장이 ‘롤 모델’

입력 2013-06-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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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이 롤 모델입니다.”

김원용 대표는 자신의 롤 모델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꼽았다.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명성과 최근에 발생한 위기까지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은 윤 대표의 행보를 지침서로 삼고 있는 것.

그렇다고 윤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다. 글로벌 포럼을 통해 얼굴만 몇 번 봤을 뿐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윤 회장의 강의와 책을 챙겨볼 정도로 열정적이다.

김 대표는 “윤 회장은 외판을 하다가 기업을 창업했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을 일군, 엄청난 성공을 한 분”이라며 “씽크빅, 웅진코웨이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한 점이나 화장품 코리아나를 팔아서 그룹을 살렸던 사례 등 많은 부분에서 혁신을 추구했던 분”이라고 윤 회장을 롤 모델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웅진이 극동건설을 인수하고 태양광, 웅진케미칼 등의 사업을 벌였지만 제조·건설 쪽이 썩 좋지는 않았고 인수·합병(M&A)에 과도하게 몰입한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윤 회장의 성공과 실패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꿈은 윤 회장의 성공신화를 거울 삼아 ‘강하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모두가 다니고 싶은 세미텍을 만드는 것.

그는 “윤 회장은 마케팅의 프로이고 저는 공장장으로 7년을 일한 제조업의 프로”라며 “세미텍은 제조에 강점을 두고 있으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윤 회장의 혁신을 제조업에 접목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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