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와 CTCA(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간의 제4차 협상이 의견 차이로 인해 최종 결렬 됐다.
이날 협상에서 화물연대는 21.5%의 운송료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CTCA측은 16.5%의 인상을 내놔 양측의 입장치이를 좁히지 못했다.
화물연대 측은 "16.5% 인상안을 수정하지 않는 한 CTCA측과 다시 만날 이유가 없다"며 운송거부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인 LG화학이 처음으로 컨테이너 차량의 운송료를 일괄 인상키로 했다.
18일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 화물 운송사는 화물연대 소속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카고 차량의 경우 다른 여수 산단 입주업체 화물 운송사와 마찬가지로 운송료 13%를 인상키로 했다. 또 이번 운송료...
이 장관은 이날 평택항 내 기아자동차 유통기지와 포스코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이 장관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및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과 함께 ▲감차보상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차로의 전환 지원 ▲통행료 심야할인 확대 등 정부가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해...
파업 닷새째를 맞아 전국 물류라인이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해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반면 정부는 화물연대가 파업 직후 내세운 노동삼권인정 등 추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단호히 인정 불과 방침을 밝혔다.
17일 국토해양부는 관계부처간 회견을 갖고 화물연대 파업사태 해결을 담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주유소에 기름 공급이 안돼 주유 대란이 예상되는 등 기업들의 조업 중단 사태까지 잇따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기름을 운반하는 일부 지역의 탱크로리 차량마저 멈춰서면서 주유소에 기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광주공장과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무역협회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따라 국가경제가 총체적인 마비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화물운송의 조기 정상화에 정부와 화주, 화물연대가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7일 오후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중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무역적자와 수출채산성 악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사태로...
5부 장관 합동 담화문에서는 우선 최근 유가급등에 따라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초래되고 있으며, 이 와중에서도 40일 넘게 대규모 촛불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도 각각 운송거부와 작업거부에 들어가 사회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담화문에서 5부 장관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는 집단적으로 화물 운송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라고...
5일째를 맞고 있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연대간 일부에 대한 의견 절충이 이루어지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화물연대와의 10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물류대란의 조기 종결을 위해 빠른 사태 수습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화물연대 측은 정부가 제시한...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정부가 화물연대와의 지속적인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전국적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유도하되 불법 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물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증편,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자가용 화물차 임시 유상운송 허가...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이어 건설노조도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 곳곳의 건설현장이 사실상 마비됐다.
건설노조는 16일 오후 2시 대학로에서 '고유가 해결,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현장안착화'를 위한 건설기계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파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건설기계노조원 4만8000여명(비조합원 포함)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은...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수출입 차질은 불가피하지만 수출과 수입액이 함께 줄기 때문에 무역수지는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 운속거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화주업계에게 적극적인 운송료 협상 참여를 설득하는 한편, 수출입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식경제부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사태에 따른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국내 30대그룹 기획조정실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윤호 장관이 주재하는 이 간담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화물 운송 거부사태에 따른 주요 기업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 사장의 현장 경영활동은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른 수송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류 사장은 컨테이너 차량과 BCT차량 등 대형화물차에 대해 긴급 운행허가제도 시행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경영활동을 펼치고, 물류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긴급 운행허가 제도는 국토해양부 및 부산시와 협조해, 신속한 운행을 필요로...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화물연대 울산지역 카캐리어분회의 수송거부로 일주일째 일평균 500대 가량의 운송차질이 발생했으며, 13일부터는 화물연대 전면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수출차량과 내수차량의 60% 가량이 운송 중단된 상황이다.
울산공장의 수출차량은 공장 내 부두에서 선적해 화물연대 파업 영향이 없으나 내수 차량의 경우에는 파업의 영향으로...
하지만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대체운송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해 왔던 철도와 공항과 항만노조 역시 화물연대의 파업 지지를 선언하며 이날 파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전국운수산업노종조합은 이날“화물연대의 생계형 파업을 지지한다. 철도본부와 공항항만본부는 대체수송을 거부할 것"이라며 "정부가 공권력으로 화물연대를 막는다면...
이에따라, 화물연대 파업에 편승한 일부 덤프트럭 조합원들과 건설자재 운송 조합원들이 운송거부를 단행하면서 계약공정을 서두르고 있는 일부 아파트 건설현장은 철근을 비롯한 시멘트 ,콘크리트 등 자재 납물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화물연대가 13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오는 16일부터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한승수 국무총리가 13일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불법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중앙청사에서 `화물시장 안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될 경우 화물연대 집행부를 포함해...
갖은 자리에서 이들 계가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화물연대가 운송 거부를 할 경우 생산 및 수출 차질로 산업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선진국 기준으로 과적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유류세 인하 시점을 앞당겨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를 13일 자정으로 선정한데 따라 물류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일 12시 현재 운송거부 차량은 4528대로 11일 당시 4206대보다 320여대가 더 늘어났다.
운송료 협상이 타결된 사업은 12일 12시 현재 9개 사업장으로 전날보다 1곳이 늘어났다. 타결된 사업장은 충남소재 기업인 (주)대상이다.
한편 정부는...
정부는 13일 자정을 시점으로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12일 오후5시를 기해 위기 경보를 '경계(Orange)'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된데 따라 관계부처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물류항만실장에서 차관으로 강화하고 주요 물류시설 및 진입로에 경찰력을 배치, 수송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