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화물연대 현장으로 돌아오라" 촉구

입력 2008-06-13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승수 국무총리가 13일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불법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중앙청사에서 `화물시장 안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될 경우 화물연대 집행부를 포함해 강경투쟁을 부추기거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날 한 총리는 "정부로서는 어떻게 해서든 하루속히 물류 대란을 막고 국민경제에 미칠 타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또 불법 화물운송 거부자에 대해선 유가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일단 군장비 인력 투입, 임시 화물열차와 연안 컨테이너선박 운영, 자가용 카고 유상운송 허용 등의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또 항만,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주요 시설에 경찰력을 동원해 화물연대의 고의적인 차량방치 행위와 비회원 화물차량에 대해선 경찰이 보호하는 등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행위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14일간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5400억원의 경제피해가 있었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하루 128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31,000
    • +5.21%
    • 이더리움
    • 5,014,000
    • +17.42%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88%
    • 리플
    • 732
    • +3.39%
    • 솔라나
    • 251,600
    • +6.03%
    • 에이다
    • 686
    • +6.03%
    • 이오스
    • 1,157
    • +5.95%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7.42%
    • 체인링크
    • 23,190
    • +1.09%
    • 샌드박스
    • 639
    • +7.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