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1988년 우오현 회장이 설립한 삼라건설을 모태로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진덕산업·벡셀·경남모직·C&우방 등을 차례로 인수해 자산 규모 2조원대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한편, 지난 1월 대한해운 1차 인수전에서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한앤컴퍼니가 정밀 실사 결과 해외 우발채무가 발견됐다며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정밀실사에서는 우발채무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만기 도래 예정인 선박들에 대한 연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대한해운 1차 인수전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한앤컴퍼니가 정밀 실사 결과 해외 우발채무가 발견됐다며 인수를 포기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한해운 관계자는 “계속 거론되는 우발채무라고 하는...
회계법인이 재차 거절 의견을 낸 것은 재감사 과정에서‘문방구 어음’이 다량 포착돼 우발채무 규모를 산정하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미회계법인은 재감사보고서에서“1월16일자(7억 5000만원), 1월18일자(50억원), 2월13(25억원)일자 문방구 어음을 실물 없이 복사본으로 발행한 것을 확인했다”며“추가 발행 여부를 포함한 부외부채 존재 가능성이 있어...
지난 1월 대한해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한앤컴퍼니는 정밀 실사 결과 해외 우발채무가 발견돼 인수를 포기했다.
선박금융업체 제니스파트너스 역시 두 번째 도전이다. 1차 인수전에 본입찰까지 참여했으나 한앤컴퍼니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됐다.
지난 5월 대통령 방미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삼라마이더스는 광주에...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4468만원에 불과하다. 유동부채는 160억원으로 64억원에 불과한 유동자산에 비해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17.69%에 달한다.
게다가 와이즈파워는 71억원 규모의 그랜드텍의 차입금에 대해서도 보증을 서고 있어 우발 채무에 대한 부담도 있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현금을 운영자금에 사용키로 했다.
대한해운 1차인수전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앤컴퍼니가 선정됐지만 정밀실사 단계에서 해외 우발채무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협상이 무산됐었다.
아미노로직스는 스위스 생명공학회사에 비천연 아미노산 2종 제품 공급을 위한 공급사 등록절차를 완료했고 다음달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14.91%)까지 치솟아 1850원에...
대한해운 1차 인수전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앤컴퍼니가 선정됐지만 정밀실사 단계에서 해외 우발채무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협상이 무산됐었다.
한편 대한해운은 현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매각에 실패한 뒤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올 들어 다시 매각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기준 동부제철의 부채비율은 244.7%, 차입금의존도는 45.0%에 달한다.
동부건설 역시 차입금 규모가 큰 데다 단기 차입금의 비중이 높아 재무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말 기준 동부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잔액은 5000억원(차입잔액 기준)에 이른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예비실사 결과 STX팬오션의 시장성 채무와 우발성 채무가 너무 많아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결국 유동성 부족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TX팬오션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선령 대표이사가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STX팬오션...
업계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인수 가능 여부를 검토하던 산업은행이 우발성 채무가 많아 회사를 인수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려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STX팬오션에 대해 워크아웃설 또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전일 변두섭 회장 사망소식에 급락한...
하지만 우발채무를 이유로 M&A 협상이 무산되고 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한앤컴퍼니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1450억원이었지만 이번 매각 과정에서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해운이 지난해 말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DIP파이낸싱(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사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재도전 기업인의 신속한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관련인 요청 시 채권금융기관은 회생계획 이행 충실성, 관련인 우발채무 발생가능성을 고려해 공공정보 등록을 해제해주기로 했다. 현재 회생기업 과점주주로서 최다 출자자나 의결권 있는 주식 30% 이상 소유한 최다출자자 등 관련인 정보를 회생절차 개시 후 5년간 은행연합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 정부는...
또한 같은 업종의 평균 부채비율이 2년 연속 200%를 웃도는 가운데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PF 우발채무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업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2010년말 32%에서 2012년말 16%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자본잠식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동비율은 2012년말 68%로 10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조선업의 경우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포스코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제공한 신용공여 1600억원의 우발채무를 조기 해소하기 위해 연말로 예정됐던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몰’ 매각 일정을 오는 7월 말로 앞당겼다. 메타폴리스의 최대주주는 포스코건설(40.1%)이며, 한국토지공사(19.9%), 팬퍼시픽(26%), 신동아건설(12%)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또 지난달 자사 소유의 서초구 양재동...
캠코는 성공적인 매각 여건을 조성을 위해 대우일렉의 우발채무를 매수인의 책임에서 배제시키고, 비영업용 자산인 인천공장을 인수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인수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다.
국내 최장수 워크아웃 기업인 대우일렉은 이번 매각을 통해 향후 글로벌 전자회사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캠코 장영철...
한라건설도 올해 회사채 3200억원, PF 우발채무 5268억원 등 8000억원 이상의 만기 도래로 적지 않은 자금난이 예상된다. 이같은 채무 부담을 이유로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한라건설의 장기·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단기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비상경영체제는 사실상 지난해부터...
그는 이어 “대림산업이 46.8%의 지분을 보유한 삼호는 지난해 말 워크아웃 연장이 결정됐으나 오는 2014년말까지 채권단으로부터 낮은 이율로 차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며 “PF우발채무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지난해 3658억원의 공공 신규수주를 따내는 등 경영정상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당진공장 이전에 따른 고부가가치 초고압케이블 생산능력 향상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수주 확대 등으로 영업측면에서도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우발채무 및 이자비용 부담을 가중시킨 부동산개발사업도 시흥동 공장부지 매각과 안양의 산업용지 매각도 마무리 단계 접어들어 재무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