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점검 직후 경기 고양터미널 화재와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형식적인 점검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화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과 고양 터미널 사고 역시 정부합동점검에서는 제외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조실은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2차 안전점검을 하고 국가안전처...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당시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한 다량의 유독 가스가 매트리스폼에서 배출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30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병원 3006호에는 침대 6개와 매트리스가 있었다. 소방 당국은 매트리스폼에서 상당 부분 유독가스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인조가죽 소재 덮개로 쌓인 매트리스폼에 열이 가해지면서 유독가스를 배출했다는...
전남 장성 효실처사랑나눔요양병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김씨가 갇혀 지내는 데 답답함을 느껴 벗어나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김씨는 본인 동의 없이 입원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김씨는 병원 6인실에서 지내면서 동료 환자나 간호사 등에게 종종 불만을 털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한 지난...
경찰이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고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유가족들이 제기하고 있는 손, 발 결박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 언론은 사고 당일인 28일 소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일부 환자들이 병상에 손발이 묶여있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부인했다가 확인 후 발표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
중앙대 기숙사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앙대 기숙사 화재,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울산 가구점 화재,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도대체 사건이 왜이렇게 많은 거야”, “설마 중앙대 기숙사 화재부터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울산 가구점 화재,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이 다 하루에 일어난 일이야?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유가족들이 “환자들의 손발이 결박됐다”고 주장했다.
유가족들은 29일 전남 장성 홍길동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병원 직원들에게 “환자들의 손발을 묶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며 “단순 방화 사건이 아닌, 병원 측의 살인”이라고 항의했다.
유가족들은 이와 함께 손발의 결박 흔적이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병원 측이 처벌을 받아야...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과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결정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9일 수사관 10명을 파견하고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에 나선 수사관들은 행정업무부서를 찾아 근무일지, 환자 진료기록, 소방안전시설 점검 서류, 환자 관리 매뉴얼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장성...
장성 요양병원 화재
경찰이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전원에 대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병원을 압수수색해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남지방경찰서 수사 전담반은 "지난 28일 새벽 장성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숨진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21명의 시신을 부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관련...
장성 요양병원
28일 자정 넘어 발생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의 방화 용의자가 80대 치매환자로 알려지면서 처벌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간호조무사 1명과 입원 중인 노인성 질환자 20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병원 내 CCTV로 발화 장소인 다용도실에 누군가 들어갔다가 나온 사실을 확인...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고양 터미널에 이어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 “세월호 사고로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속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또다시 대형사고가 발생해 우리 사회가 안전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이 화재 원인과 화재가 참사로 이어진 배경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전 0시 27분쯤 전남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 내에서 불이 나 병원으로 옮겨진 28명 중 2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별관 건물의 2층 가장 끝 방에서 난 불은...
지난 28일 새벽 전남 장성 효실천나눔사랑 요양병원(이하 효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로 29명의 사상자(사망 21명, 중상 6명, 경상 2명)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의 허술한 요양병원 관리로 인해 피해자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이 급증, 이들 기관이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전남지방경찰청 요양병원 화재 수사 전담반은 29일 오전 7시께 전남 장성군 효실천사랑나눔(효사랑) 요양병원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병원 운영 등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2007년 개원 이후 병원 운영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환자 유치와 관리 등에 위법은 없었는지 파악하고 화재 당시...
요양병원은 소방기준에서도 다른 의료기관들보다 기준이 낮아 화재 위험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복지부는 지난 2010년 '소방시설 설치유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숙식을 제공하는 노인·장애인 요양시설 등은 건물 면적에 상관없이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했다.
당시 경북 포항의 노인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보건복지부는 28일 전남 장성 요양병원의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문형표 장관이 현장으로 내려가는 등 본격 대응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이날 긴급브리핑을 열고 "새벽 3시10분께 문형표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며 "상황총괄반, 수습상황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된 본부에서 사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피해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소식에 네티즌은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오늘 하루만 화재소식이 몇건이야.."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전에 장성 요양병원 화재도 문제"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큰 피해 없어서 다행"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효사랑요양병원은 화재 안전관리상 스프링쿨러를 설치해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연면적 300㎡이상인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요청해 현재 입법예고중에 있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28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효실천나눔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수십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병원은 최근 병원 자체점검과 지자체의 안전점검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 자체 화재대응지침 상 최소 야간 근무자 인원인 24명보다 8명이나 적은 16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환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