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층 아래 있던 23명은 소방관의 안내를 따라 계단을 통해 대피했고, 다른 층에 있던 150여 명도 무사히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과 맞붙은 요양병원에 연기가 흘러가자 해당 병원에 있던 8명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로 건물 3개 층이 탔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하던 중 현장에서 불장난을 하던 중학생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대형판매시설(1229개소) △다중이용업소(4만140개소) △전통시장(352개소) △요양병원(102개소) 등 8개 중점관리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내 352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화재 감시를 위한 고해상 CCTV를 활용해 화재감시․예방을...
내년 1월까지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8개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화재·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차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용수시설 6만2064개소 점검, 서울 시내 문화재 145곳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은 화기 사용이 늘어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한편, 정부는 지난 2014년 5월 발생한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 이후 요양병원에 대한 인력과 시설기준을 강화해 왔다.
모든 요양병원에 2명 이상의 의사가 근무하도록 하고 야간근무자 당직을 신설했으며, 스프링클러ㆍ자동화재속보설비ㆍ출입문 자동개폐장치 등 각종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요양시설에 대한 안전 기준도 강화해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또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건물을 현재의 ‘11층 이상 건물’에서 ‘6층 이상 건물’(신축)로 확대하고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이 설치될 수 있도록 준공검사 시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원, 요양병원, 요양시설 같은 피난약자거주시설은 원칙적으로...
본부건물 화재ㆍ정전 등에 대비해 10월 본부건물과 별도의 장소인 공동재해복구센터(DR) 내에 수진자자격조회 삼중화 구축을 완료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내년 2월 예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센터 이전기간에도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해 국민들의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수진자 자격조회서비스가 안정적인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장성요양병원화재
지난해 장성 요양병원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병원 이사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 판결했다.
27일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용덕)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효문의료재단 이사장 이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28일 장성 '효실천 사랑나눔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법률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형사 고소와 민사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상문 변호사는 4대강 비리사건, 원자력 납품비리사건,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 각종 성폭력 사건(강간, 강제추행 등), 교통사고사건 등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의 각종 형사사건에 관하여 수임 또는 수사에 참여하였고, 그 과정에서 의뢰인들에게 유익한 법률적 조력을 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장성요양병원 화재(5월), 올해 1월 경기 의정부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화재·구조 안전 관련 기준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선 다중이용 건축물의 범위 확대다.
이를 통해 1000㎡ 규모 이상의 노인·아동 시설, 운동 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을 ‘준 다중이용 건축물’로...
이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10명 사망), 장성 요양병원 화재(21명 사망),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16명 사망)등 최근까지도 부실 설계 ‧시공 관행과 제도의 미비점 때문에 건축물 안전사고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건축물 안전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법령에 담은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철근·단열재·내화재·샌드위치 패널 등 공장에서 생산되는 건축 자재는...
이번 점검은 지난해 발생한 장성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화재 사고 이후 요양병원 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한 국회ㆍ시민단체 등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요양병원 중 불법ㆍ부당행위가 의심되는 요양병원에 대한 사전 분석을 토대로 125곳 대상으로 지난 1월12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됐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등...
보건복지부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1일 요양병원 화재를 가상한 민관합동대응 훈련을 안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작년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같이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경북 안동시 인근...
요양병원의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 문에 화재감지기와 연동해 개방되는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시설 규정도 한층 강화됐다. 자동개폐장치는 정전시에는 자동으로 개방되고 수동으로도 개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갖춰야 한다.
요양병원 환자에게 신체억제대를 사용할 때 준수해야할 사항도 구체화했다. 대신할 방법이 없는 경우 신체억제대를 사용하되...
양씨가 운전한 회사 차량은 S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었고, 양씨의 청구를 받은 S화재보험은 '자기신체사고 보험금' 2500여만원을 병원에 치료비로 지급했다.
2011년 8월 양씨는 "업무상 재해를 입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공단은 "양씨는 이미 S화재보험에서 치료비를 지급받았기 때문에 요양급여를 받을 수 없다"며 승인하지...
또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10여명의 희생자를 인양한 방경호 소방장(35·중앙119구조본부),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당시 인명구조 활동을 벌인 김용덕 소방위(41세·부산 특수구조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시 문을 열고 들어가 생명을 구한 장경근 소방장(45세·전남 담양소방서) 등 7명의 소방관들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나세르 CEO는 “추운...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불을 지른 치매노인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또 이 병원 이사장에게는 징역 5년 4월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마옥현 부장판사)는 21일 현존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82)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사장 이모(53)씨에 대해서는...
먼저 복지부는 정신병원에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방기관에 알리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배연설비 설치 대상도 6층 이상에서 5층 이하로 확대한다.
그동안 아동·노인시설에 적용됐던 직통계단, 배연설비 등의 건축법상 안전장치를 장애인 거주시설과 정신요양시설에도 적용하는 한편 산후조리원에 대한 자동화재속보설비 의무화도 협의해 나갈...
이같은 계획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사고, 장성 요양병원 화재,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 등 각종 대형 인명재해가 잇따라 국가차원에서 재난보험을 관리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제시할 포괄적 재난보험에는 재난관리법상 재난관리대상 시설 가운데 의무보험 적용 대상에 빠진 대형 기간시설과 산업시설, 교통, 다중이용시설, 교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