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년간 이끈 민간 외교 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는 후임자를 찾지 못해 해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는 9일 회원 총회를 개최하고 단체 해산을 의결했다.
신 회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를 맡을 후임자를 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일찌감치 김 여사 특검법,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 관련 특검법,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등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거부권으로 폐기된 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방송 3법·간호법 등도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원청업체로 확대하고...
그는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라고 했더니, (윤 정부는) 고속도로 위치나 바꾸면서 사익을 취하고,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느라 국민의 세금을 낭비할 뿐 아니라 호주에 도주대사를 파견해 나라를 망신시키는, 외교실패‧권력남용‧예산낭비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숭배할 우상이나 우리를...
미즈시마 임명은 한일 관계 개선을 의식한 당국의 결정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교도통신은 “징용 배상 소송으로 냉각됐던 양국 관계가 윤석열 정권 발족 이후 개선됐다”며 “일본 정부는 4월 한국 총선에 따라 (양국 관계가) 불안정화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 외교 경험이 있는 미즈시마 대사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10월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우파 성향의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다니엘 노보아 아신이 당선된 것에 대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3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에콰도르는 라켈 세루르 주에콰도르 멕시코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어 멕시코의 글라스에 대한 망명 허가에...
5일 러시아 현지 매체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이 대사를 초치해 "러시아 개인과 법인에 대한 제재는 비우호적인 조치"라고 항의했다.
이어 "러시아는 근거 없는 비난에 기반한 불법적인 조치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하는 제재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한국 정부는 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의 중국행에 동행하기로 한 강철원 사육사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오후 7시께 “중한 양국의 공동 보호 아래 한국에 갔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편안히 쓰촨성 청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푸바오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격리·검역 구역에 들어갈...
특히 한-중남미 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한 중남미 외교단을 대표한 파나마 대사의 요청으로 면담이 이뤄졌다. 면담에는 12개국 중남미 대사들도 동석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중남미 국가와 지난 60여 년 동안 우호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했다.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브라질과 1959년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71년...
조 명예회장은 생전 민간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한일관계 개선 등 경제 외교에 힘써온 만큼 필립 골드버그 미국 대사,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 쟈크 플리스 룩셈부르크 대사 등 각국 대사들도 조문에 참석했다.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한국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미국 린 데버부아즈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일본의 구마가이 나오키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각국 외교 당국과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외교부는 “3국은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IT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할...
이 대사는 이날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는 이 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 외교부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이 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함에 따라 이 대사는 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대해 공수처로부터 수사받는 도중인 이달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호주대사 임명...
대사직을 수행하던 공직자에 도피 프레임을 씌우며 기어이 외교 결례까지 무릅쓰게 했는데 이 정도면 정치 공작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나”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대사는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토록 민주당이 원하는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공수처가 신속히 조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같은 날 이 대사 사표를 수리했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이에 사표 수리도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는 대사직에서 물러난 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도주대사 파문과 외교 결례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헀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의 표명을 통한 사퇴 수순이 아니라 윤 대통령이 해임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방부 장관을...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는 대사직 사의 표명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관련 수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사 측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지만...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촉구를 요구하면서 밝힌 입장이다.
이 대사 측은 이날 언론에 대사직 사의 표명 사실을 밝혔다.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합동 회의는 이 대사가 입국한 지 일주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외교부가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시작됐다고 밝힌 25일로부터는 나흘째 되는 날에 개최됐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외교부와 각 기관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방산수출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방산...
특히, 한 직원을 상대로는 ‘자녀’를 거론하며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정 대사는 외교부 소속이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 파견한 주재관 신분이며 윤석열 대통령과는 충암고 동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신분 시절 한미정책협의대표단에 합류했으며 2022년 8월 주중대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