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잭(제이콥) 류 비서실장을 2기 행정부 재무부 장관에 공식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류 실장을 티머시 가이트너 장관을 이을 새로운 예산·경제 정책 수장으로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류를 백악관에서 내보내는 것은 달콤씁쓸(bittersweet)하지만 백악관의 손실이 미국에는 득이 될 것”이라며 “진실성 있는...
오바마 행정부 2기를 이끌 재무부 장관에 잭 류 비서실장의 임명이 확실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10일(현지시간) 재무장관 자리에 류 비서실장을 공식적으로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와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예산 전문가인 류 실장을...
특히 국무장관에 이미 지명된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과는 같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절친한데다 비슷한 외교철학을 갖고 있어 향후 오바마 2기 외교안보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외관상으로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공화당 인사를 기용하는 이른바 ‘탕평책’으로 보이지만 공화당의 반대가 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인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1일 2기 취임식을 앞두고 클린턴 장관 후임으로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을 공식 지명했다.
클린턴 장관의 의회 증언 이후 케리 내정자가 의회 인준을 받고 2월 초부터 장관직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장관은 오는 2016년 대선 출마와 관련해 스스로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으나 민주당의 가장 인기있는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전국 득표율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6589만9660표를 확보해 51.1%를 차지했고, 롬니 후보는 6093만2152표를 얻어 47.2%를 차지했다. 주별로 승리한 정당의 선거인이 지난해 12월17일 각 주도에서 자기 당의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에게 형식상 투표를 치렀다.
일부 주는 선거인이 약속을 어겨 다른 후보에게 교차투표할 수 있게 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이 정부 부채 한도 증액 문제를 놓고 다시 치열한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임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가이트너 장관은 협상 여부에 관계없이 이달 말 퇴임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가이트너의 뒤를 이을 오바마 2기 재무장관으로는 잭 루 백악관 비서실장이 가장 유력하다.
집권 2기를 맞은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이 국내외에서‘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는 재정 정상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내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무대에서의 미국의 입지를 재정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있다.
미국은 다시 한번 ‘팍스 아메리카’로 향한 오바마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과제는 중산층을 살리는 것이라고 미국의 대표적 진보 싱크탱크인 브루킹스가 최근 진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운동 당시 재선에 성공하면 중산층의 경제전망을 개선하고 중산층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리세션)를 야기하지 않는 동시에 재정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려 정부 부채를...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차기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존 케리 상원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외교가의 거물'인 케리 의원이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등 일방주의적 정책이 아닌 유연한 외교를 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미국의 핵무기를 감독·관리해온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의 토머스 다고스티노 국장이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임했다.
다고스티노 국장은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나라를 위해 오랫 동안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특전이었다”고 전했다.
닐 밀러 수석 부국장이 후임이 임명되기 전까지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데이비드 추...
이번 인사는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전면적인 국가안보팀 교체의 첫 조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케리 의원은 오랫 동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로부터 존경과 확신을 심어줬다”면서 “장관으로서 현장훈련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인물로 향후 미국의 외교를 이끌 완벽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리 의원은 지난 30여년 동안 주요 외교정책 협의과정에서...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선거의 부담을 덜어낸 만큼 국제사회에서 이란과 함께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한 북핵 문제에 더욱 과감하게 접근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한·미 양국간에는 방위비 분담 협상과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 등 신속한 타결이 필요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두 사안은 그동안 양국 간 실무협의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이견이 크다.
경제침체와 재정적자 문제...
미국의 차기 국무부 장관 자리에 존 케리 미국 상원의원이 내정되는 등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 인선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CNN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존 케리 상원의원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비롯해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티머시...
이후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가 계획한 공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클린턴 장관은 벵가지 사태는 자신이 책임질 일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레인스 대변인은 지난달 유력 시사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에 이메일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의 2기 내각이 내년 1월 출범하기 며칠 전 클린턴이 장관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 대사가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직을 스스로 내려놨다.
1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력은 수전 라이스 대사에 대한 국무장관 후보직 지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차기 국무장관 후보군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는 라이스 대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전 라이스 대사가 미국의 국익증진은 물론...
라이스 대사는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이 차기 국무장관이 되면 오바마 2기 행정부 아젠다에 지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임의사를 밝혔다.
라이스는 “국무장관에 지명될 경우 인준 절차가 길어지고 국내외적 정책 우선 순위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이는 국익을 희생할 만큼 가치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바마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간 투자 협력포럼이 진행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일 미국 상무부 SelectUSA 및 한-미 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워싱턴D.C.의 윌라드 호텔에서 ‘제1회 한-미 투자포럼(Korea-US Investment & Trade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바마 대통령 재선 이후 현지에서 최초 전개되는 한미간...
오바마 2기 들어 처음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대미경제사절단이 양국간 투자협력을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한창이다.
경제사절단은 지난 4일 4박6일간의 미국 애틀랜타와 워싱턴 DC 파견 일정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사절단은 도착과 함께 가장 먼저 한미 투자협력 성공 사례로 꼽히는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을 방문, 현지기업인들과 협력사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기업으로 이뤄진 경제사절단이 오바마 행정부 2기 들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4일부터 4박 6일간 대미경제사절단을 미국 애틀랜타와 워싱턴 DC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연방 상원의원, 조지아 주지사, 미국상의 회장 등 정재계 여론 주도층을 만나 FTA 이후 경제적 성과 증대 방안과...
소식통은 북한이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계획을 발표한 것은 북미 관계보다는 내부적 요인을 더욱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1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