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인 정 회장의 지분(21.9%)까지 더하면 오너일가의 총 지분은 22.17%로 늘게 됐다.
경선 씨는 스무 살이 되던 2006년 5월 처음으로 현대해상 2000주를 매입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2006년 5월과 6월 각각 2000주와 2만4400주를 매입한 뒤 2007년과 2008년 2년 동안 다섯차례에 걸쳐 5만6170주를 추가로 늘렸다.
특히 올해를 비롯해 최근 3년...
특히 2004년 매출 1268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지만 오너 3세가 경영권을 인수한 직후인 2005년에는 매출 1222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014년에는 매출 411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는 한화S&C에 대한 오너 지분을 낮추기 어려운 만큼 ㈜한화와의 합병과 지주회사 체제 개편을 병행하거나 한화S&C의...
지난 1995년 창업주의 타계로 2세 경영에 나선 한일시멘트그룹이 10여년 만에 본격적인 세대 교체에 나선 것. 최근 시멘트업계에 M&A가 활발해지면서 업계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오너 3세인 허 신임 회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매출 1조3773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 순이익 648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한국의 오너들이 2ㆍ3세 승계 등을 이유로 경영권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구조조정이 더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경영권을 잃을까봐 ‘주주 손실 분담’ 원칙을 따라 감자, 사재출연 등에 저항이 큰 편이라는 것.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에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요청 타이밍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할 때가 가장 좋다”며 “문제는...
비상장사여서 다른 주주 간섭을 덜 받으면서 오너 일가 승계 수단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회사라는 분석도 있다.
현재 이 회장 두 자녀가 보유한 주요 계열사 지분은 미미하다. 경후씨는 CJ(0.13%), CJ제일제당(0.15%), CJ E&M(0.27%)으로 1%에도 못 미치고 선호씨는 CJ,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지분이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지분 승계가 좀더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게...
정 부회장이 오너 3세 경영인으로서 자신만의 경영 스타일을 구축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배경에는 몸에 배인 현장경영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상품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는 애정에서 그의 현장경영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게 신세계그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 부회장의 야심이 돋보인 피코크의 경우 론칭 2년 만에 이마트...
여기에 오너 3세의 승계 문제 역시 매년 무리한 배당을 시행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남화토건 오너 3세인 최현석·홍석 형제는 남화토건 배당금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남화토건 주식을 사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홍석·현석 형제는 각각 남화토건 지분을 0.85%, 0.06%씩 보유 중이다. 직접적으로 보유한 지분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입사해 줄곧 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2005년부터 4기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한미약품의 8조원대 기술수출 성과에 자극을 받은 제약사 오너들이 변화를 시도하면서 큰 폭의 전문경영인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여기에 2세나 3세로 경영권이 확실히 넘어간 기업도 물갈이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故) 허채경 한일시멘트 창업주 회장의 손자이자 2009년 타계한 고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둘째 아들인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오너가(家) 3세의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허 사장은 1998년 녹십자에 입사한 이후 최고기술경영자(CTO)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작년 1월 사장에 취임하면서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의 첫 경영 성적표는 괄목할 만하다....
한화 S&C는 오너 일가가 100%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경영권을 승계하는 데 이용될 핵심 계열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원샷법을 적용받으면 역삼각합병이 허용된다. 한화는 100% 보유한 자회사를 물적분할하고 한화 S&C와 합병하면 오너 일가는 한화의 지분을 교부받게 된다. 한화에서 100% 물적분할 하는 경우 주주총회가 필요 없으며, 한화 S&C도...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IT 계열사 임원진으로 오너 3세를 앉히며 이들의 경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그룹 내에서는 매년 영업이익률 30% 안팎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알짜 회사다.
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토파스여행정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지난달 22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회사는 조...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사를 주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3세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 관심이다. 이들은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두 사람은 해외 유학 이후 경영수업 10여년 만에 그룹 전면에서 핵심 사안을 컨트롤하게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매출과 점포 수 측면에서 1:1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들 기업은 오너 2~3세가 올해 경영 전면에 등장한 상태여서 자존심을 건 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2세 경영인인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올해 3세 경영인인 허연수 GS리테일 CVS사업부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돼 경영 전면에...
지난해 연말 인사로 오너가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국내 패션산업의 부활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높지만,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성장세 둔화와 해외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공략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패션기업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서현 사장이 올해부터 원톱 수장이 돼 재도약을 외치고 있다. 신세계의 패션 사업에는...
이후 최근까지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진행하면서 경영승계가 완료됐고, 주 상무가 사실상 사조그룹 오너로 등극해 올해 본격적으로 오너 3세 시대가 개막됐다.
주 회장은 지난한해 동안 잇달아 사조사업 지분을 주 상무 측에 몰아줬다. 지난해 8월 보유 중인 사조산업 지분 50만 주를 사조시스템즈에 처분했다. 사조시스템즈는 단숨에 사조산업 지분 10%를 보유한...
사조그룹은 총 12명에 대한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16년 1월 1일자 발령이며, 세부 보직발령 및 승진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사조해표 대표이사 겸. 사조대림 대표이사 이인우 -> 사조그룹 식품총괄사장
▲ 사조오양 대표이사 김일식 -> 사조대림 대표이사 내정 (겸. 사조오양 대표이사)
□ 사조산업
▲ 상무이사...
이웅열 회장은 코오롱그룹 오너 3세 경영자이로 고강도 첨단섬유소재인 아라미드를 두고 뚝심있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듀폰과 6년 동안 진행된 아라미드 소송전 종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영업 흑자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최근 바이오, 수처리, 연료전지 부문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천리그룹 오너 2세 경영자인 이만득...
바로 오너 3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1968년)과 오너 2세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1956년)이다.
정 부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붉은 원숭이띠(48세)다. 그는 신세계가 삼성에서 분리된 지 약 5년 후인 1995년 말 신세계백화점 전략기획실에 입사해 2000년에는 신세계그룹 부사장에 오른다. 이어 2006년 말 신세계 부회장으로 선임돼 경영 전면에...
바로 1968년 붉은 원숭이띠 동갑내기인 조현준 효성 사장, 이우현 OCI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으로, 세 사람 모두 오너일가 3세대에 속하는 공통점도 있다.
조 사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효성그룹의 후계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97년 효성 티앤씨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해 2000년 효성 상무로 임원이 됐다. 이어 2001년 전무,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