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위한 신강종 개발 박차 = 현대제철은 지난해까지 3년간 총 81종의 자동차용 열연강판 강종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완성차 적용 강판 강종의 대부분인 99%를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로 가동 원년인 2010년 내판재와 섀시용 강판 전 강종 49종을 개발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외판재 13종과 고강도강 등 22종을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밖에 열연강대·강판(-22.9%), 보통강선재(-17.5%) 등 1차금속제품(-9.5%)도 낙폭을 키웠다. 석탄·석유제품 또한 3.9% 하락하면서 전체 공산품 물가를 2.5% 끌어내렸다.
반면에 전기·가스 및 수도 물가는 4.3% 올랐고, 서비스 물가 역시 0.4% 상승했다. 다만 전월대비 생산자물가지수 증가율은 0.3%를 나타냈다. 국내출하·수입품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LF쏘나타에 초고강도 열연강판인 80K급 로어암을 적용,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강도를 유지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기술연구소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의 범퍼지지 구조물과 천장 등에 쓰이는 구조재와 보강재를 현재보다 20~50% 향상된 120~150K급으로 높일 예정이다. 자동차 외판의 경우에도 30~70% 향상된 45...
이를 위해 회장단은 메모리 반도체·열연강판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는 물론, 차세대 통신망·개조차·태양광 소재 등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R&D 투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늘리고, 협력사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해 일자리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 희망센터 사업도...
현대제철이 고로로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원료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만들어 현대기아차에 공급한다. 또 현대기아차에서 폐기된 자동차는 현대제철 전기로의 철스크랩 원료로 재활용된다.
이 같은 자원순환 고리는 현대차그룹이 모두 1조1200억원을 투입해 만드는 차세대 특수강 공장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정주영...
이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의 40% 이상을 상회했는데, 열연강판 구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제품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강판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가동이 시작된 당진 제2냉연공장의 가동률이 3분기에 70%, 4분기 이후 9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포스코는 기본 철강재인 열연 코일부터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우선 후판(주로 선박용 제품)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른 제품군의 가격 인상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국내 철강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진 철강 제품의 가격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동부제철은 주력인 열연강판 분야에서 수익성이 저조한 가운데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을 지불하면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동부제철의 부채비율은 244.7%, 차입금의존도는 45.0%에 달한다.
동부건설 역시 차입금 규모가 큰 데다 단기 차입금의 비중이 높아 재무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말 기준 동부건설의...
열연공급은 오는 9월 현대제철 200만톤, 2014년 10월 포스코 300만톤 등이 예정됐으나 국내 냉연 수요는 올해 5월 기준 현대하이스코의 150만톤 당진 2냉연 증설이 유일하다. 특히 자동차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현대하이스코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1분기대비 자동차강판 판매량이 약 10만톤...
이어 김 연구원은 “성수기인 2분기에는 내수판매 확대로 외형은 신장되나 1분기중 단가 인상된 열연강판이 투입되어 마진은 축소될 전망이지만 6월 이후에는 원료투입가격이 떨어져 3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고부가제품인 API 송유관시장을 타겟으로 20만톤 규모의 JCOE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3분기...
한편, 현대차는 오는 9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고로 3기 완성을 꼐기로 현대기아차·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간의 연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투자 결정을 통해 현대제철이 열연강판을 생산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다시 자동차용 냉연강판으로 만드는 그룹 내 품질기술 시너지 효과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열연공장은 2015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연간 약 530만톤의 열연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에도 FHS와 4억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의 일관제철소 원료처리설비 시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후속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대만·중국 등 5개의 유수 건설사들과 경합을 벌인 결과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이 연구원은 “3월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인하와 2분기 가격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근 개별 영업이익 기대치는 1분기는 550억원대 중반, 2분기는 300억원대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계절적 성수기에 따라 냉연강판 판매량이 1분기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3월 이후 동아시아 열연시황이 약세 전환되면서 위축됐던 자동차용...
40만톤 생산량 감소 △비수기로 인한 봉형강류 판매가격 및 수입재 대응으로 인한 H형강 판매가 하락 △C열연 보수 영향으로 인한 프로덕트 믹스 효과 반감 등을 꼽았다.
그는 “공장의 증설이 마무리 되면 열연강판과 후판의 생산이 늘어난다”며 “시너지가 높은 특수강, 선재, 주물선, 철분말, 제철화학 등 추가 품목을 더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염동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연초 이후 모든 철강제품을 통틀어 자동차강판의 단가하락이 가장 컸다”며 “반면 열연가격은 유통시장에서 소폭 반등함에 따라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실적은 2분기까지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연구원은 “연초 이후 22%에 달하는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됐다”며 “냉연가인상 혹은...
이미 1·2고로를 가동하며 적극적인 강종 개발에 나서 지난해까지 자동차용 강판 81종, 일반열연 122종, 후판 128종을 개발해 총 331종의 기본강종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자동차용 특화 고강도 강판과 고강도 내부식성 API유정관·송유관 등 극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고강도 후판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춰 내년까지...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전기로 투자가 완료돼 설비투자 금액이 감소했으나 운전자금이 증가했고, 전기로를 통해 생산하는 열연강판이 아직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높은 수준의 차입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동부제철의 열연사업 흑자기조 진입 및 현금흐름 개선 여부가 향후 동부그룹의 재무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고로 3호기가 완성되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후판 350만톤을 비롯해 열연강판 950만톤, 봉형강 120만톤 등 총 142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최근 정 회장은 3고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개월 동안 세 차례, 올 들어 현장 점검만 벌써 두 번째다.
선대 회장의 염원이던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모토를 다지기 위한 막바지 행보라는 게 재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