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인의 옷에 관한 관심은 여성이 처음 정치에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최초 여성 하원의원인 재닛 랭킨은 1916년 11월 당선돼 그 이듬해 첫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언론은 그의 정치 행보보다 그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주로 다뤘다. 그중 1917년 3월 4일 워싱턴포스트 기사 제목은 '첫 여성 하원의원 재닛 랭킨은 진짜 숙녀답다; 멋진 가운과 깔끔한...
한국과 달리 미국 할리우드의 셀럽들은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인지도가 높은 셀럽들이 공개적인 지지를 표하면 정치인의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는 ‘셀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할리우드 셀럽들이 막대한 정치 후원금을 내며 캠프 재정에 힘을 보태기도 한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에는 할리우드 셀럽의 지지를...
‘20대 여성’, ‘해고노동자’란 점을 내세웠다. 4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낸 뒤엔 곧바로 정당활동을 시작했다. 장경태(36)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사회생활을 국회의원 비서로 시작했다. 그나마 장 의원은 5월부터 무려 12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중 11건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 등이다.
청년 정치인이 청년을 대표하도록 하기 위해선...
이나다 전 방위상은 출마를 포기한 후 “진영 주도 정치는 여성 정치인이 총재 선거에 참여하는데 방해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자민당의 65년 역사에서 총재 후보로 출마한 여성 정치인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가 유일하다. 고이케 도지사는 최초의 여성 방위상이자 최초의 여성 도쿄도지사로 최초의 여성 총리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총리가 될...
고위 공직과 지방 정치 등에 여성의 진출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이지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여성 억압구조는 아직도 완강합니다. 여성 억압구조를 해체해 가겠습니다.
각종 성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저희 당 소속 공직자의 잘못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그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내부 감찰과 성인지 교육을...
어린 시절 배우를 꿈꿨던 스톤은 10대 시절 닉슨의 책을 읽고 정치에 꿈을 품는다. 그는 "정치인과 배우가 일종의 쇼를 한다는 점에서 닮았다"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워터게이트 이후 스톤은 본격적인 정치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훗날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이 된 폴 매너포트, 정치 컨설턴트 찰스 블랙과 함께 정치 컨설팅 회사 '블랙, 매너포트...
☆ 유머 / 정치인이란
남자가 풀을 뜯어 먹고 있는 것을 본 국회의원이 왜 그러냐고 묻자 음식 살 돈이 없어 그랬다고 했다. 정치인이 “우리 집으로 가시죠”라며 차에 태웠다. 남자가 연신 고맙다고 하자 그 국회의원이 한 말. “우리 집 잔디가 30㎝ 정도로 자랐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윤 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서는 60대 이상, 미래통합당 지지층, 성향 보수층, 대구·경북,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의 20% 내외가 윤 총장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았다. 이어 4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5위 홍준표 무소속 의원(2%) 등 야권 정치인들이 윤 총장의 뒤를 이었다....
일각에서는 류호정 의원의 옷차림이 국회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정치인과 사회 각층에선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류호정 의원은 이날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가 어두운색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관행을 깨고 싶었다"라며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부터 세워진다고 생각하진...
류호정 의원은 "정장을 입을 때도 '네까짓 게 무슨 정장이야' 등 항상 성희롱성 발언이라든지 혐오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옷을 입어도 (논란이) 있겠지라는 생각은 하고 다녔다"며 "여성청년 정치인에 대한 복장 지적은 언제나 있었다"고 했다.
논란이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면서도 원피스를 입은 이유에 대해선 "50대 중년 남성...
◇한동훈 검사장, 입장문 발표 "MBC·정치인 등의 '권언유착' 수사해라"
한동훈 검사장이 5일 '채널A 기자 강요미수 혐의'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검사장 측은 이 사건을 '검언유착'이라고 왜곡해 부르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 폭행한 주임검사 정진웅 부장을 수사에서 배제할 것을 요청한 상태"며...
마린 총리는 27세에 고향인 탐페레 시의회를 맡으며 핀란드의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당 부의장으로 재직하며 교통부 장관을 맡아왔다. 이후 핀란드의 세 번째 여성 장관이 됐다.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린 마린 총리의 남편은 18살에 만나 16년간 교제해온 동갑내기 첫사랑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살 난 딸이 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지적인 관점의 DNA부터 다른 정치인이 연대라는 말을 일삼는 것에 불쾌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 의원은 여성들이 겪는 참혹한 현실을 정쟁의 도구로 일삼기 바빴으며 문제 해결에는 관심 없음을 내비쳐온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더 나은 성평등...
한편 박지원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정치인 박지원은 지우고 엄격한 국가 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잇따른 성폭력 사건 사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2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 지자체장의 잇따른 성추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남인순 최고의원은 이날...
상황"이라며 여성가족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사건의 본질은 위계, 위력에 의한 성범죄로 '공소권 없음'의 조항 뒤에 숨겨질 수도, 숨겨져서도 안되는 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은 또 한 번의 여당 소속 정치인들의 성추행 사건...
기자 측 변호인은 19일 "이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사이의 부산 녹취록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보도한 것은 녹취록 확인 결과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위 보도 후 일부 정치인, 사건 관련자 등이 SNS로 허위보도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있다"며 "허위보도 및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미투 의혹과 관련해 여성 의원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여성 의원들만의 일이겠느냐. 성별 구분해서 나눠서 할 말이 아니라 이 시대를 짊어지는 모든 정치인에게 따져 물을 일이고 우리 사회 문화에 스스로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주된 지지율 하락 이유는 부동산 정책 실패와 인국공 채용, 여당 정치인들의 사건·사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원순 고발' 전 비서 "성추행 4년…부서 이동 후에도 지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전직 비서 A 씨 측이 "박 시장의 성추행이 비서직 수행 4년 동안 이어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여성과 청년정치인이 공직선거 후보자로 지원하고 추천될 수 있는 정치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정당의 책무를 신설했다.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는 청년이 경험하는 예산 부족 등의 현실적 제약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 후보자, 예비후보자도 선거비용제한액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박 의장은 이날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여성정치인 ‘어울모임’에 참석해 “이제 양적 발전 못지 않게 우리 사회의 양성 평등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제헌 국회 대 여성의원이 한 분도 안 계셨고 두 자릿수가 넘었던 첫 기록이 12대 국회였다”면서 57명의 여성 국회의원 당선과 헌정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