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원피스' 논란에 류호정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예상 못 해"

입력 2020-08-06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 후 본회의장을 나가는 류호정 의원. (뉴시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 후 본회의장을 나가는 류호정 의원. (뉴시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4일 본회의에 '분홍 원피스'를 입고 참석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렇게까지 크게 논란이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은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래 복장에 대한 지적은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호정 의원은 "정장을 입을 때도 '네까짓 게 무슨 정장이야' 등 항상 성희롱성 발언이라든지 혐오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옷을 입어도 (논란이) 있겠지라는 생각은 하고 다녔다"며 "여성청년 정치인에 대한 복장 지적은 언제나 있었다"고 했다.

논란이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면서도 원피스를 입은 이유에 대해선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국회라고들 하는데 그것이 검은색, 어두운 색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런 관행들을 좀 깨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도 일하는 곳이고 (일반 직장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저는 IT 업계에서 일해 왔다. 오히려 일하는 사람이 정장 입은 모습을 더 볼 수 없었던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국회가 국민에 대해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가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국회의 권위라는 것이 양복으로부터 세워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관행이라는 것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저는 일 잘할 수 있는 복장을 하고 출근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몽규 "16강 갔으면 청문회 없었을 것"…홍명보 "특혜·이익 요구 안 해"
  • 창고형 약국, 10명 중 9명 아는데 안 가는 이유는 [데이터클립]
  • '새파란' 주식 폭락장에 개미 패닉…언제까지 이럴까요? [이슈크래커]
  • 차익실현도, 손절 자금도 은행으로⋯‘빚투 열기’ 빠르게 식는다 [공포가 부른 역머니무브]
  • 한국만 재산세·종부세 '이중 과세'…주요 9개국은 지방세 하나로
  • 리튬 흑자에도 긴축 고삐…포스코그룹 구조개편 목표 3.5조로 상향 [종합]
  •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부족 2028년까지"…영업익 400조 시대 초읽기
  • 세제 개편 앞두고 강남 3구 관망⋯외곽은 실수요에 강세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57,000
    • +0.25%
    • 이더리움
    • 2,72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308,600
    • +4.43%
    • 리플
    • 1,539
    • +0.2%
    • 솔라나
    • 105,700
    • +0.76%
    • 에이다
    • 244
    • +4.27%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10
    • +0%
    • 체인링크
    • 11,960
    • +1.1%
    • 샌드박스
    • 58.41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