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여성 연예인을 비하했기 때문에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10월 29일 배 씨 관련 언론 기사에 ‘언플이 만든 거품...
트랜스젠더를 향한 성적 비하 발언에 분노한 20대 유명 유튜버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2일 경찰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A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020년 9월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운지클럽에서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트랜스젠더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피해자 발언에...
실제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2019년 교원평가에서 여성 교사의 외모를 두고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하거나 여성 신체 일부를 비하하는 인터넷 용어가 서슴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교사노조는 “인격 모욕과 성희롱 때문에 서술식 문항 자체를 읽지 않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부 의도와 다르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는...
여성 댄서들의 경연은 단순한 ‘기 싸움’으로 폄하 한 반면, 남성 댄서들의 경쟁은 ‘뜨거운 리스펙’으로 표현했다는 지적이다.
‘스맨파’가 방영 전부터 성차별 논란을 빚어왔기에 여론은 더욱 냉담하다.
‘스우파’에 이어 ‘스맨파’ MC를 맡은 가수 강다니엘은 첫 방송 전 “(녹화해보니) 남자들이라 편하다. 기 안 빨려서 행복하다. 원래 되게 무서웠다....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작년 12월 29일 라디오에서 손 의원의 두 차례 발언에 대해 “진정성 여부와 감정 호소가 문제가 아니라 여성 비하 정서가 문제다”라고 꼬집으며 “페미니스트로서 평가하자면 ‘얼평’이 더 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드리 햅번’, ‘빈곤 포르노’ 논란에 여당 대응은?
김 여사의 ‘오드리 햅번’ 논란에 대해 야당...
층간소음 갈등이 있던 이웃에게 막말을 퍼부은 6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9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강원 춘천에 있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이웃 B씨와 그의 둘째 아들(당시...
또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는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 씨와 관련된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해 12월 중순이다. 이 대표는 바로 입장문을 내고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여성을 비하한 농담이 구설에 올랐던 애플 부사장이 사임했다. 그동안 양성평등을 위한 경영 방침을 유지해왔던 애플이 이미지 하락을 우려해 결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의 구매 담당 부사장인 토니 블레빈스가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레빈스의 정확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 초 중국의 동영상...
하반기 국회를 준비하기 위해 ‘통합·민생·미래 대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지만, 강연자로 참석한 이지성 작가의 여성 비하 발언 등 도를 넘는 발언에도 웃음으로 일관하는 등 단합대회 취지가 무색했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은 흰색 반팔 티셔츠를 맞춰 입고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 대강당으로 집결했다. 이들은 국회에서보다 한껏 자유로운 모습으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원활하지 못한 부부관계를 빗댄 이 표현은 거센 여성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리트윗이 늘어나자 글은 즉각 삭제됐지만 캡처 화면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돌기도 했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전방위 사퇴 압박에 떠밀려 불명예 퇴진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한 지붕’이던 보수당 동료를 향해 “짐승 떼”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의 행동과 말투를 흉내 냈고 이는 자폐 비하, 장애 비하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우와소 측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은 악플이 달리고, 5페이지가 넘는 논란 기사가 나면서 이러다 진짜 매장당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저희는 결코 ‘장애...
이 여성은 극 중 우영우(박은빈 분)의 표정과 말투를 흉내 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폐가 있는 장애인을 희화화하고 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유튜버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 유튜버는 “자폐 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미있어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영우라는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미있어 하시는 거라고...
친구들의 얼굴을 여성 알몸 등 사진에 합성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포한 고교생들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1일 경북·강원·경기교육청은 지난달 8일 고등학생 2학년 A군 등 3명에 대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강원·경기지역 고교재학생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A군이 만든 합성사진을 단체채팅방에 유포한...
재판부에 따르면 A 씨는 수업 중 여성비하 발언을 여러 차례 하고 여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는 이유로 2019년 2월 해임됐다.
그는 강의실에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 것은 여자가 대통령을 맡았기 때문이다"라고 하는가 하면, 여학생들에게 "다리가 예쁘다"거나 "여자들은 벗고 다니기를 좋아한다"는 발언을 했다.
강의실과 복도 등...
구매자 연령대는 40대(37.9%), 30대(18.5%), 20대(18.3%) 순이었고 남녀 비율은 약 4:6 정도로 여성 비율이 높았다.
한편 온·오프라인 판매를 종합한 교보문고의 6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영하의 ‘작별인사’가 1위를 차지했다. 김훈이 1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는 10계단 상승한 종합 14위에 올랐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 현지 매체에서도 ‘여성 비하’라는 비판이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오락을 위해 훈련되는 경주마를 사람·여성으로 표현한 것이 불쾌하고 징그럽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물론 긍정적인 의견도 있다. 한 누리꾼은 “실제 마주와 협의해 선정적인 2차 창작을 금지한 것이 마음에 든다”며 “약간의 ‘모에화’(동식물, 무생물 등을 미소년·미소녀...
초판과 개정판 차이에 관해서 은희경은 “주로 장애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앉은뱅이 의자’와 같은 단어다. 앉은뱅이 의자는 다리가 짧은 의자를 뜻하는데, ‘앉은뱅이’란 하반신 장애인 중에서 앉기는 하지만 서거나 걷지 못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그는 “개정판을 내기 위해 책을 다시 읽으면서 90년대에는 이런...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생방송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하하는 자막을 띄웠다.
2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BBC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에 대한 생방송 도중 화면 아래 자막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쓰레기다(Manchester United are rubbish)’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보통 뉴스 화면 하단은 실시간 속보나 전날...
또 여성 보좌진 품평·비하 의혹에 대해서도 “소속과 성명, 얼굴을 정확히 아는 법사위 소속 타 의원실 여성 보좌진은 한두 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가지 모두 악의가 느껴지는 날조”라며 “한 번 재미를 보았으니 이참에 숨통을 끊겠다는 뜻이냐”고 따졌다.
최 의원은 “주요 법안 처리와 청문회, 선거를 앞둔 당의 입장을 생각하여 그간 지도부...
온·오프라인을 통한 2차 개해와 여성비하 발언 등도 고발하고, 권력형 성범죄 근절 등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과 제도 개선, 지선 출마자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 시행도 약속했다.
더불어 “피해자 추적과 2차 가해 없도록 막아내는 것으로 반성이 시작돼야 한다. 피해자 보호에 함께해달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사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