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개된 ‘음담패설 영상’에서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론 마지막에 클린턴은 트럼프가 내민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1차 토론 때와 의상 콘셉트도 달랐다. 클린턴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정장을, 트럼프는 공화당 색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1차 토론 때는 각자 상대 진영의 색상을...
지난 7일 여성에 대한 비하적인 발언이 녹음된 파일이 공개되면서 최대 위기에 몰린 트럼프는 이번 2차 TV토론을 난타전으로 몰고 갔다. 두 사람은 음담패설 파문과 소득세 회피 의혹, 이메일 스캔들 등 서로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면서 거친 공방을 벌였다. CNN은 이번 토론을 진흙탕 싸움이라고 묘사했다.
한편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번 토론에서 확실한 승자가...
◇ “누가 돼도 답 없다”= 트럼프는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여성비하, 인종차별 등 끊임없는 막말로 매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의 자녀까지도 줄줄이 실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민주당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는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클린턴도 불신의 아이콘으로 전락하면서...
트럼프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무슬림계 전사자의 부모인 키즈르 칸 부부가 연설자로 나서 자신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무슬림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이들 부부가 연설할 당시 아버지인 키르즈 칸만 연설하고 어머니는 옆에서 한 마디도 안 했다면서 “여성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이슬람 전통 때문에 발언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사자 가족을 비난한...
워마드는 '남성 혐오'를 지향하는 커뮤니티로, 최근 넥슨 여성 게임 캐릭터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5·18 광주항쟁 비하, 한국전쟁 참전용사 비하, 동성애자 비하 등 극단적 남성 혐오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글의 진위 파악을 위해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여성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연예인들이다. 이들 연예인 팬 중 일부가 “여자들은 돈을 노린 꽃뱀이다”, “오빠를 유혹한 여자의 잘못이지 오빠는 잘못 없다” 등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옹호한다.
“미친 듯이 쏟아지는 메신저와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이건 정말 모욕적이고 참을 수가 없다. 내 전화를 600개의 메시지로...
대자보에 따르면 남학생 8명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동기 여학생들을 포함해 다수 여성들을 언급하면서 성희롱이나 여성혐오적 발언을 하고, 외모를 비하했다.
대화에서 남학생들은 같은 반 동기를 몰래 촬영한 사진을 올린 뒤 ‘박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배고프다’는 말에 “ㅇㅇ(동기 여학생 이름) 먹어”라고 말했으며, ‘동기가 늦는다’고 말하자 “으휴 XX...
대중 특히 여성을 비하하고 자기 몸을 수치스럽게 여기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광고 속 모델의 비현실적인 몸매 때문에 압박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칸 시장의 조치에 런던 시민들은 박수를 보낸다. 우울하게도 그 정반대의 풍경이 우리 지하철역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울 신사역을 비롯한 수많은 지하철역에는 ‘V 라인으로...
여성만이 아니라 국민의 이름으로 표창원 의원을 강력 규탄한다”며 “표 의원의 막말은 여성은 물론 남성까지 비하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언어폭력이다. 이 분이 동료의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수치심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의총장에서 3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하기로 했다.
A 씨는 웹툰 내에서 구체적인 살인 방법, 장기 적출, 여성 비하 등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부분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지만, 등급은 ‘전체이용가’로 분류돼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줄거리를 조금만 들어도 성인콘텐츠인데 ‘전체이용가’라고 해서 놀랐다”라며 “웹툰을 보던 중 너무 화가나고 분해 구토까지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A 씨는 작가와...
트럼프는 정치권의 아웃사이더로 출발한 주류 후보들을 모두 물리치고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지만 여성 비하와 막말, 트럼프 대학 사기 의혹 등이 약점이다. 최근에는 멕시코계 연방판사를 비판하는 등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따라서 클린턴은 부동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샌더스 의원 지지자의 표심을 잡는 것이 관건이며...
존슨은 입센의 ‘인형의 집’이 ‘여성해방운동’을 촉발하긴 했지만 입센에게는 여성해방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으며 오히려 여성을 비하하고 이기적으로 이용했고, 그가 ‘인형의 집’을 쓴 것도 출세를 위한 목적에서였다고 폄훼했다. 한마디로 그는 허위와 위선의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존슨의 분석을 통해 “타협은 악이다”라는 입센의 주장을 더듬어보면...
한국 사회에서 여성, 특히 젊은 여성에 대한 비하와 무시, 남자보다 사회적으로 더 우대를 받는 여성들의 약진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심지어 여성가족부에 대한 공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터진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는 페미사이드(Femicide)의 충격에 휩싸였다. 페미사이드는 Female(여성)과 homicide(살해)가 결합된 단어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의...
지난 21일 일부 여성들은 강남역 10번 출구 앞 추모현장에서 "소추소심"과 "재기해" 등 남성 비하 용어를 외쳤다. 당초 강남역 10번 출구는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피살된 20대 여성에 대한 '포스트잇(메모지) 추모'가 시작된 곳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남성, 혹은 여성 혐오와 연관시키는 사람들이 시위를 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등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수위 높은 여성 비하 발언과 삼풍백화점 생존자 조롱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당시 그들은 방송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머리가 안 된다”, “X같은 X” 등 욕설을 던졌고, 특히 장동민은 자신의 여성 코디네이터에 대해 막말을 가했다. 장동민은 또 삼풍백화점...
이번 사건 발생이후 일명 ‘세쿠하라’(직장내 성희롱)라는 한국여성 비하 접대 문화가 여론에 알려지면서 외국계 은행의 모럴해저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서울지점은 지난 1982년 한국에 진출해 3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외국계은행이다. 미즈호금융, 미쓰비시 UFJ금융그룹과 함께 일본 3대 메가뱅크로 꼽히는 세계적...
지난해 여성 비하 발언으로 한차례 구설에 오른 장동민이 한 부모 가정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산 지 한 달 만에 유상무가 여성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것.
18일 한 매체는 유상무가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날 새벽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상무 측은 즉각 "여자친구와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논란은 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