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그 성과를 민간기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기업의 여성 고위직 확대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일터에서의 차별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성평등 채용 및 임금 실천 가이드라인'을 확산시키고,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
진 장관은 이날 낮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출입기자단과 장관 취임 이래 첫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취임 첫 기자간담회 때와 마찬가지로 '민간부문 여성고위직 비율 목표제'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진 장관은 "공공부문은 어느 정도 유리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데 민간부문에서는 의사 결정직 여성비율이 2.7%에 불과하다"며...
산업은행 임원급 고위직 가운데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급여와 승진에서 일반 정규직과 차이가 나 '2등 정규직'으로 불리는 특정직 여성 비율은 91.8%에 달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은에서 받은 '직급별 남녀 임직원 현황'에 따르면 임원 8명, 집행부행장 7명, 준법감시인 1명, 1급 86명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40%로 가장 높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15.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 의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의 여성 직원들은 주로 낮은 직급에 분포해 있고 고위직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여성이 주로 중·하위직을 차지하고,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로 근속연수가 저하함에 따라 고임금 직위 및 공위직 승진이 남성에게 편중됐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며 "실제 41개 공공기관 중 4급 과장금 이상의 고위직 1만2211명 중 여상은 530명으로 4.3% 불과했다"고 분석했다.
과장급 이상의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는 기관도...
이 팀장은 “해당 기업들의 성비는 어느 정도 맞긴 하지만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낮다”며 “완전 고위직은 1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밖에 고연봉을 받는 10% 직원 중에서 여성은 30%를 차지했고, GEI 기업 중 82%는 성차별과 관련된 교육 제공하고 있으며, 절반은 멘토링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2016년 GEI를 발표한 이후...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최근 우리사회에 발생하는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지위에 여성들의 참여 확대가 중요하다"며 "범정부적으로 실질적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고위직이나 정부위원회에 여성참여를 확대하고, 민간부문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에서 여성은 고위직에 올라갈 수 없고, 임금도 남성이 받는 것의 70%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 2017년 OECD가 발표한 유리천장지수에서 일본은 29개국 중 28위였다. 29위는 한국이다.
문제는 아베의 ‘위미노믹스’가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교토 산교대학의 성 평등 전문가인 키미오 이토는 “정부의 여성 경제진출 정책은 양성평등에 대한 게...
특히 대학은 성폭력 예방교육 고위직 참여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성폭력·성희롱 등 젠더폭력을 예방하고 직장내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을...
WEF는 그동안 정부 정책이 STEM 분야의 성 평등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며 단지 고위직에 여성을 고용하는 것만으로 모든 차별이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접근방식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바꿀 기술 혁신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빠진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노동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의 고위직 승진은 물론, 전문분야 진출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72.7%로 남성보다 7.4%포인트 높았다. 2005년 0.4%포인트에 불과했던 성별 대학진학률 격차는 2010년 5.0%포인트, 지난해에는 7.4%포인트까지 벌어지며 여성이 높아지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 교원 중...
한세실업의 서울본사 여성인력비율은 61%에 달하며 여성 중간관리자는 47%에 육박한다. 임원도 절반은 여성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남성과의 경쟁에서 차별받지 않고 여성 직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승진은 물론 차별과 편견 없는 사내 문화를 정착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세실업 본사는...
오히려 고위직에 여성 비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직장에서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여성 동료나 상사의 견제를 받기 쉽다. 회의에서 더 많이 의견을 밝히고, 더 많은 책임을 맡을수록 반감도 커진다. 여성의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동료를 경쟁자로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정법원 국선보조인과 성폭력위기센터 법률자문위원 및 구조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올리며 여성·아동 인권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
법무부는 지난해 8월부터 '법무부와 그 소속기간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법무부 고위직을 민간에 개방했다. 법무실장으로 50년 만에 검사가 아닌 이용구(54·23기) 변호사를 임용했다. 이후 차규근(50·24기) 출입국...
아울러 여성 고위직 진출을 확대하고자 정부는 ‘여성임용 목표제 10·20·40’을 도입해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내 여성 비율 10%, 공공기관 임원 20%, 정부위원회 40% 비율까지 각각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국민 의견을 듣는 상설 토론장인 ‘광화문 1번가’를 상설화하고, 공공부문의 주차장·회의실·체육관·강당·연수원 등 공공자원을 국민에게...
보고서는 1998년부터 2014년중 32개 OECD회원국 자료를 이용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결정요인을 추정한 결과 경제의 서비스화 진전과 시간제 일자리 증가 등 경제 및 노동시장 구조 변화, 보육지원을 통한 일·가정 양립 정책, 여성 고위직 진출 및 임금격차 완화 등 양성평등 강화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높인다고 봤다.
실제 일본은 2000년대 이후 보육 지원...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고위직에는 여성 보다 남성이 많고, 낮은 직급에서는 여성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금 수준에 따라 골드만삭스 직원을 4분위로 나눌 경우 가장 임금이 적은 4분위의 62.4%, 3분위의 57.6%가 여성이었다. 2분위 중 여성의 비율은 31.1%였고,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25%인 1분위에서 여성 비중은 17%에 그쳤다.
영국에서...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국 정부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확대하고 여성노동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장관급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고, 고위직여성비율을 공무원은 10%, 공공기관은 20%까지 높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리 장관은 직장 내 남녀차별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해외공관에 근무할 때 서울에서 수없이 왔던 국회의원 등 고위직들의 관저 만찬 건배사에서 “여성의 스커트와 건배사는 짧을수록 좋다”는 언급에, 만찬에 초청된 현지 여성들의 일그러지는 쓴웃음을 보면서 한국 외교관임이 부끄러웠던 적도 있었다. 최근 장관 청문회에서 아직도 그런 구닥다리 건배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이어 박 부사장은 "여자가 좀 더 많이 고위직 올라가야 한다는 건 업무의 다양성 때문"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똑같은 조직 내 경직된 사고를 가진 공룡 같은 조직은 살아남 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특히 여성들은 '여자인데 잘 할까'라는 의심까지 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두 의원, 이숙진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