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남성 대비 여성 중위임금 26% 적어

입력 2018-03-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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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고위직은 대부분 남성이 차지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7400명을 고용하고 있는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GSI)에서 중위값 기준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남성 대비 26% 적었다. 보너스의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40%를 덜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위값이란 가장 높은 숫자부터 낮은 숫자까지 순서대로 늘어놓았을 때 가운데 있는 숫자를 뜻한다.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고위직에는 여성 보다 남성이 많고, 낮은 직급에서는 여성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금 수준에 따라 골드만삭스 직원을 4분위로 나눌 경우 가장 임금이 적은 4분위의 62.4%, 3분위의 57.6%가 여성이었다. 2분위 중 여성의 비율은 31.1%였고,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25%인 1분위에서 여성 비중은 17%에 그쳤다.

영국에서 25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은 매년 4월 4일까지 남녀 임금 격차에 관해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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