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희생자 잇달아 수습…사망자 총 171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후 3시 2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71명 사망, 131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오바마 대통령 방한의 큰 부분이 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기간 희생자 유가족들과 한국 국민을 도울 방안을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순방국인 말레이시아에서는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지난달 8일에 실종된 뒤 여객기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세월호 침몰] 구명조끼 끈 서로 묶고 하늘나라 간 아이들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체 안에서 구명조끼 끈으로 서로를 묶은 남녀 고교생 시신 2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24일 경향신문은 잠수경력 35년의 50대 민간 잠수부 A씨가 수심 37m 지점의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을 하던 중 구명조끼 끈으로 서로를 묶은 남녀 고교생 시신...
세월호 침몰, 김수현 3억 기부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단원고 희생자들에게 3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이 악성댓글을 올려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4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당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기부 소식이...
세월호 침몰, 안산 합동분향소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 23일 첫날에만 1만3700여명이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는 23일 오전부터 24일 오전까지 조문행렬이 이어지면서 1만3700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안산...
세월호 침몰, 소조기 마지막 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이자 물살이 느린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민관군 합동 수색팀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날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는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6명이...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9일째인 24일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임시휴교 후 첫 등교를 하고 있다. 안산단원고 정문에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묶여 있다.
학생들은 이날 1교시 조회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2∼3교시에는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게 된다. 학교측은 당장은...
세월호 희생자 잇달아 수습…사망자 총 163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63명 사망, 139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다이빙벨을 거부해 놓고 정작 대학에서 몰래 가져왔다니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면서 해경 등 관계 당국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반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심 최고위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린 학생들에게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면서 “경제...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에서 “정부의 무능과 부실을 덮은 채 냄비가 끓듯 향후 계획만 섣불리 낼 때가 아니다”라며 “정성을 다한 사후 수습, 통렬한 반성과 사죄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특히 청와대에 자숙을 당부한다. 무한 책임의 자세를 보여야 할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부재...
여객선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불과 며칠 전 평범한 일상속에서 등굣길에 나섰던 학교가 지척이다. 햇살도 바람도 일상의 오후와 같은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렇게 빈소 앞에는 진달래가 속절없이 피어 있다.
아들의 사고 소식에 생업도 버리고 진도로 달려갔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운항만 업계 전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검찰은 국내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한국해운조합과 선사 간의 고질적 유착 비리를 이번 기회에 뿌리 뽑겠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해양수산부 출신 인사가 관련 기관장을 꿰찬 뒤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 이른바 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에 대한 수사도...
세월호, 유병언, 안성 금수원, 구원파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소유라고 추정되는 경기 안성시 종교시설(구원파)인 '금수원'에 관심이 쏠린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자택을 포함한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관련 종교단체 사무실 등 10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대참사다.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4일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 159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143명에 달한다. 침몰 이후 구조작업과 시신 수습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언론이 취재에 나섰다. 엄청난 대참사 앞에 오보, 자극적 보도, 허위보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가 수습…사망자 총 159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전 6시 4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59명 사망, 14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