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내고 대규모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청해진해운이 여객운송사업을 더 이상 못하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고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청해진해운의 여객면허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산는 그간 청해진해운에 대해 취소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혀 왔었다.
애초 해수부는 합동수산본부 등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1주일 전 공개된 이 영상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어느 대학생이 제작한 뮤직비디오입니다'란 글로 시작한다. 7일 현재 조회수는 2만7430여 건에 달한다.
한대수는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카이스트 학생이라는 친구가 세월호 참사 추모 비디오를 만드는데 평소 좋아하던...
이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이슈 검색어 1위에는 허위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켰던 홍가혜, 2위는 세월호 침몰, 3위 세월호 생존자, 4위 뉴스타파, 5위 에어포켓, 6위 진도 여객선 침몰, 7위 손석희, 8위 진도 여객선, 9위 단원고 교감, 10위 세월호로 나타났다.
또 4월 셋째 주 이슈 검색어 톱 10 역시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정몽준 아들,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구원파...
이준석 선장
세월호 침몰 당시 400여 명의 승객을 남겨두고 먼저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표류사고 때에도 "자리에서 대기라하"는 명령만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은 3년 전 승객 600여 명이 탄 여객선 사고 때도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처신을 했다.
김 의원측이...
진도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고 최혜정 동문(역사교육과 졸)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이사장 정련스님과 김희옥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500여명이 함께 했다.
김희옥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108년은 역사이자 전통이며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일대 전환점”이라며 “세계의 대학과 어깨를 겨루는 명문사학의...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참사로 드러난 대한민국 모든 문제점을 가려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자"며 "5월 국회를 열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상황 수습이 끝나는 대로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도 가능할...
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는 7일 “과연 박근혜정부가 이번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해경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명부에 없는 중국인 탑승객 2명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생존자는 2명이 줄어든 172명으로, 실종자는 2명이 증가한 35명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악중심’ 내용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방송 여부가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쇼! 음악중심’은 지난달 16일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후 4주간 결방 상태다. 이번 주 내에 방송 재개가 확정되면 ‘쇼! 음악중심’은 10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7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한미 연합 훈련으로 세월호의 항로가 변경됐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신모(50)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한미 해군 합동 군사 훈련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세월호가 정규 항로를...
매년 여객선 100척 가운데 8척꼴로 충돌, 좌초, 전복, 화재, 침몰, 기관손상과 같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해수부 해양안전심판원의 ‘2013년 해양사고 통계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여객선(내항·외항 합계) 224척 중 사고는 16건이 일어나 사고 발생률은 8.0%로 파악됐다.
2012년에는 여객선 221척에서 23건의 사고가 일어나...
일반적으로 국내 여객선은 만 2세 미만은 승차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탑승명단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영유아 탑승 사실이 확인된다면, 이에 따라 세월호의 승선인원은 또 바뀔 수도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사고 후 수차례 정정을 거쳐 지난달 18일 총 승선인원 476명, 구조자는 17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무바라크 당시 알-살람 호 침몰의 사고 원인도 세월호 침몰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알-살람 98호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건조한 여객선으로 승객 1000명과 차량 200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였다. 21년이 지난 뒤 승객 1300명과 차량 320대를 태울 수 있도록 개조했다.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무게 중심이 높아지고 복원력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사고 선박은 세월호와...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결방된다.
3일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음악중심'을 결방하고 '사남일녀 스페셜'을 대체 편성한다. '음악중심'은 지난달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지난달 19일 이후 3주 연속 결방하는 셈이다.
같은날 전파를 타는 '코미디의 길' 역시 결방이다. 다만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 '세바퀴'가 정상 방송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이 1일 교육부에서 받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상황보고서'에는 희생자 장례비를 무제한 지원할 수 없다는 총리의 지시 사항이 적혀 있다.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4월23일 총리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장례비 지원과 관련하여 학생과 일반인 간 형평성이 필요하며, 무제한 지원이 아닌 정부 지원 기준을 정해 보상금 산정 시 개인별...
마녀사냥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이 3주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2일 JTBC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55분부터 가수 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마녀사냥'이 정상 방송된다.
앞서 '마녀사냥'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뉴스 특보 방송으로 인해 2주 간 결방됐다. 지난달 21일에는 녹화를 취소하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 승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없었고, 이를 보다 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고 탈출했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우왕좌왕 열차를 빠져나와 철로로 긴급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지하철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의 불안과 공포가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분야 혁신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한 민간합동 태스크포스(TF)에 논란을 빚은 한국선급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을 참여시켰다가 슬그머니 빼 비난이 거세다. 특히 2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합동TF회의에서 논의되는 연안여객선 긴급점검 결과 평가에서 이미 신뢰를 잃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인류 역사상 최대의 해양 대참사는 독일판 타이타닉호로 불리는 여객선 ‘빌헬름 구스틀로프호’의 침몰이다. 이 배는 히틀러의 선심 정책으로, 독일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여행을 할 수 있도록 1936년 2만5484톤, 2000석 규모로 건조되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병원선으로 쓰이다가, 독일 패망 무렵에는 피난민 수송선으로 사용되었다.
1945년...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월호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지 2주가 지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차가운 체육관에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정부에는 “이 순간도 흘러가는 시간은 생명이 달린 소중한 시간”이라며 “정부는 한시라도 빨리 수습에...
그러나 한국 측이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참석이 어려워져 회의가 무산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2년 연속 취소되게 된다. 지난해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 따른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회의가 개최 직전 취소됐다.
일본은 이번 회의가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