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세월호 내부에 에어포켓이 실종자들의 유일한 생존수단으로 판단해 선체에 구멍을 낼 수 없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일각에선 잠수사들이 수심과 유속이 빠른 조류탓에 수색작에 난항겪으면서 배를 크레인으로 수면 위로 끌어올려 수색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크레인으로 선수에 체인을 걸어 현재 위치에서 수직에 가깝게 세울 수 있을...
해난구조전문가들은 세월호가 침몰 당시 왼쪽으로 기울면서 배 오른쪽 선실에 ‘에어포켓’이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MBC가 19일 보도했다.
김황철 선박인양업체 대표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배가 좌현으로 기울어 우현은 물 위에 떠 있었다”며 “윗부분(우현)이 물에 안 찼으니까 공간이 비었고 (공기가 남게 되죠)”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배가 빨리...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내 최대 생존시간 '72시간'…안타까운 1분 1초
19일에도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온 국민이 안타까운 1분 1초에 귀를 기울이며 실종자의 생환을 기다리고 있다. 에어포켓 내 최대 생존시간이 최대 72시간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이 고비가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에어포켓'은 선체 내 산소가...
세월호 침몰 사고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침몰 선박 '에어포켓'에 머물러 있던 3명이 나흘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일본 이즈제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다이이치 코우후쿠마루'호에서 나흘만에 생존자가 구조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침몰 선박은 조난신호를 보낸...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며 "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공기를 조타실에 넣는건지 모르겠다. 문이 양 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 쪽으로 빠져 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종자들을 구조하고 선내에 공기를 주입해 에어포켓(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을 만들어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고 해역에 들어가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는 인원은 한 번에 많아야 10명 내외로 알려졌다.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조류가 세고 시야도 확보하기가 힘들뿐더러 장애물이 많은 상황이어서 많은 인원을...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남은 공간인 ‘에어포켓’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 생존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양 작업시 강한 조류로 시신이 유실될 우려도 있다.
플로팅 도크는 육상에서 제작한 선박의 일부분을 옮겨 배를 조립한 뒤 바다에 바로 띄울 수 있는 장비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50cm가량...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남은 공간인 ‘에어포켓’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 생존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인양에 동의하더라도 인양 작업은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는 국내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인 6825톤급으로, 2010년 침몰한 천안함(1200톤급)...
또 다른 해난 사고 전문가는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형 여객선은 객실 밀폐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세월호는 3층 이하 객실과 화물실 기관실 등에 공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10월 이즈제도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 당시 갑판원 3명이 ‘에어포켓’에 있다가 약 나흘 만에 구출된 일도 있다.
◇ [세월호 침몰 사고] 가라앉은 배, 에어포켓 사라지고 있어..."실종자 생존 가능성은..."
18일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했다. 이날 YTN은 '뉴스특보'를 통해 "세월호가 물에 완전히 잠겼다. 썰물 시간 대에 약 1m가량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시야에서 사라져 확인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김명재 목포해양대 교수는...
사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에어포켓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이뤄졌지만 객실과 객실 사이가 막혀 있어 공기순환이 원활치 않았을 것으로 보이면서 생존자 구조작업은 갈수록 긴박해지고 있다.
여기에 인양 작업이 시작되면 선체 내부 '에어포켓' 부분으로 해수가 밀려들어가 남아있는 생존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시에 선체가...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침몰된 세월호에 에어포켓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오후 12시 40분께 세월호가 시야에서 사라진 것에 대한 분석이다. 백 교수는 크레인 1~2대라도 서둘러 세월호를 지탱하게 해, 선박이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를 촉구했다.
백 교수는 18일 YTN과 전화 인터뷰에서 “시야에서 없어졌다는 것은 부력이 없어진 것이다. 즉 배의...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
18일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했다.
이날 YTN은 '뉴스특보'를 통해 "세월호가 물에 완전히 잠겼다. 썰물 시간 대에 약 1m가량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시야에서 사라져 확인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김명재 목포해양대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완전 침몰과 관련...
하지만 인양작업 시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약 생존자들이 선체 내부에 있다면 인양 작업으로 되레 목숨을 잃게 될 우려가 있다.
인양작업은 먼저 잠수부들이 가라앉은 배 아랫부분에 쇠사슬을 밀어넣어 선체를 묶어야 한다. 묶은 선체는 와이어로 크레인과...
세월호 인양 작업을 하게 되면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들어 갈 수 있다.
만약 생존자들이 선체 내부 에어포켓에 살아 있다면 인양 작업으로 오히려 위험해 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세월호는 국내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6825t급 규모여서 3000t급 해상크레인 여러 대가...
뒤집혀 침몰한 세월호 배 안에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인 이른바 ‘에어포켓’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여기에 생존자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현재 세월호 크레인 두 척이 사고 해역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 오후에는 삼성중공업 3600톤급 크레인이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18일 구조작업 사흘째를 맞아...
인양 작업을 하게 되면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인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들어가기 때문이다.
해경 등은 본격적인 인양에 앞서 체인 연결 작업을 하는 동안 선체 내부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체 인양 완료까지는 1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세월호 침몰 사고 선장,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진도 해상에서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1993년 10월 전북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일어난 서해훼리호 사고 당시 선장 백운두(당시 56세)씨와 전혀 다른 행적이다.
세월호 '탈출 1호'인 선장 이 씨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조해야 하는 선장의 의무를 저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