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5만엔 상당의 공물을 봉납하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등 각료들이 참배한 것을 규탄했다.
이날 김 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의 주요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일본 각료들이 춘계 예대제를 맞아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서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 후루야 게이지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은 오전 10시께 야스쿠니를 방문해 참배했다.
후루야 위원장은 참배 후 “국무대신 후루야 게이지로서 참배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베의 취임 이후 고위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등 극우적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것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아베 정권의 이같은 움직임이 일본의 패권주의를 의미하는 ‘팍스 자포니카(pax japonica)’의 부활을 위한 몸부림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지금까지 아베노믹스는 일단 성공적인 듯 하다. 먼저 ‘잃어버린 10년’의 도화선이 됐던...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의 상처를 보듬을 방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본 관료들에 대한 제재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도 “디테일하게 생각 못해봤다” “아직 임명동의 해주지 않아 깊이 고민 못해봤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오전 질의를 마치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답변할 수 있는 것조차 답변을 회피하고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태도는...
아베는 당시 중일관계를 고려해 야스쿠니신사에 가는 대신 메이지신궁에서 참배했다.
앞서 일본 총리들은 모리 요시로 총리가 재임한 2001년까지는 매년 1월 메이지신궁에서 참배했다. 다만 모리 총리 뒤를 이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에서 참배하면서도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메이지신궁은 찾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이 야스쿠니 신사 중국인 방화범의 일본 인도를 거부한 것에는 강한 불만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집권 말기의 이명박 정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과잉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총선 당시 자민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 주최 행사로 승격시키는 계획도 한국의 반발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현지시간) 한국 법원의 야스쿠니 방화범 인도 거부 결정에 대해 “사실상 조약을 무시한 것으로 매우 유감이다”라면서 “항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연말연시 연휴를 끝낸 뒤 일본 신사인 이세신궁에 참배하러 간 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가와이 지카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신각수 주일...
한국 법원이 3일 ‘야스쿠니신사 방화범’ 중국인 류창의 일본 인도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으나 중국은 공식적으로 환영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대해 “중국 측은 이번 결과를 환영한다”며 “류창이 적절한 준비를 거쳐 수일 내로 중국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앞서 그는 총선 공약인‘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정부 주최를 유보했다. 또 박근혜 한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전 재무상을 특사로 파견해 정상회담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아베 총재는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단독제소와 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이 예상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도 미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측은 이번 회동에서 지난 1월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뒤 징역 10월형을 받고 복역 중인 중국인 류창의 신병 인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창은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에 중국과 일본 정부가 서로 신병 인도를 요청하고 있다.
일본 각료와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해 한국·중국 등 이웃국과의 갈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추계대제를 맞아 18일(현지시간) 하타 유이치로 국토교통상과 시모지 미키오 우정민영화 담당상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가입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제1야당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재가 17일(현지시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자민당 총재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밝히고자 참배했다”고 밝혔다.
총리가 된 이후에도 참배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베 총재는 “중국, 한국과의 관계가 (영토 문제로) 이런 상태인 만큼...
그러면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를 한국 사람이 바라볼 때 다른 사람이 보는 것과는 다르다”고 비유했다.
윤 전 장관은 한 때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거론된 데 대해선 “내 입으로 멘토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 “안 후보하고 늘 같이 다니던 박경철 원장이 대학생들한테 저를 소개할 때 ‘이 분은 저희 두 사람의 멘토입니다’라고 소개한 적이 몇 번...
지난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을 계기로 반일 시위가 발생했다.
2010년에는 댜오위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이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정에 충돌해 선장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 중국은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제한했다.
문제는 전에는 아무리 냉전 사태가 발생해도 양국간 경제 관계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이번은 다르다는...
그는 또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재임 시절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못한 것은 ‘천추의 한’이라고 말했다.
아베는 총리 재임 시절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총리가 되면 야스쿠니에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베 전 총리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1993년 고노 요헤이...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재임 시절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못한 것은 ‘통한의 극치’라며, 위안부 모집의 강제성을 인정한 1993년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의 담화에 대신하는 정부의 입장을 내놓겠다는 생각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보수 세력들이 자위대를 군대화하고 보통 국가를 추구하는 쪽으로 헌법 개정을 추진할 경우 일본 정치는 걷잡을 수...
2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지난달 15일에는 각료 2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묵인해 취임 당시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를 금지하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 지난달 24일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도발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증거가 없다”고 과거사를 부정했다.
현재 노다 총리는 사실상 퇴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땅을 밟은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 일본은 한국에게 경제적 압박을 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단행하는가 하면 독도분쟁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콘이 전범기업 미쓰비시의 계열사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지난 6월에는 니콘은 사진작가 안세홍씨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조 대변인은 또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 “일본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반성한다면서 행동으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를 참배한다면 과연 역사를 반성하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북한과 일본이 4년만에 정부간 대화를 재개한 것에 대해 “한·일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북간 접촉에...
이 대통령이 독도방문에 이어 ‘일본의 영향력 저하’, ‘일왕의 사과’ 등 연일 강경 발언을 내놓자 일본은 민주당 정권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등 맞불을 놨다.
일본은 또 작년 10월 정상회담서 합의한 통화스와프 협정 재검토, 정상간 교차방문인 셔틀외교 일시 중단 등 강경책을 검토 중이어서 한일 당분간 한일 관계 경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