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야스쿠니신사 잇달아 참배

입력 2013-04-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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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들이 춘계 예대제를 맞아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서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 후루야 게이지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은 오전 10시께 야스쿠니를 방문해 참배했다.

후루야 위원장은 참배 후 “국무대신 후루야 게이지로서 참배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에 애도의 마음을 표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이 개인적으로 방문해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부 장관도 21일 오전 야스쿠니에 개인 자격으로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6∼2007년 첫 총리 임기때 야스쿠니 참배를 안 한 것이 ‘통한’이라고 밝혀왔지만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에는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아베 총리는 이날 ‘마사카키’라는 화분 형태의 신사용 공물을 ‘내각 총리대신’ 명의로 바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각종 침략 전쟁 과정에서 숨진 이들을 추도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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