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각료들이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서 한국,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다시 냉각될 조짐이다. 일본이 추진 중인 중일 정상회담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날 장관들의 참배에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은 “중일 정상회담 실현을 향한 기운에 찬물을 끼얹는 피해를 미치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다키이치 총무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이 18일(현지시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일본 내각 각료로서는 이번 가을 제사에 처음으로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제사 첫날인 17일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같은 날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국회의원 110여 명이 신사를...
◇ 아베 총리, 참배 없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만 봉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야스쿠니 신사 측은 아베 총리가 가을 제사(17~20일) 시작일인 17일 도쿄 중심가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 마사카키(眞신<木+神>)로 불리는 공물을 사비로 봉납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명의는...
아베 총리가 이날 공물을 보낸 걸로 미뤄 가을제사 기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중국과의 정상회담 추진 등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26일 현직 일본 총리로는 7년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곳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 명이 합사돼 있다.
중국과 일본은 베이징 APEC 참석을 위해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회담조건으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의 존재 인정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중단 약속 등을 일본에 요구했다. 반면 일본은 ‘조건 없이 정상회담을 하자’는 입장을 내보였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가진 기조연설을 통해 무라야마 전 대신은 “한일 정상회담을 조속히 성사시켜 일본군 위안부, 야스쿠니 신사참배, 역사교과서 등 양국간의 고질적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 아베 신조 정권이 과거사 인정과 사죄를 담은 기존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부정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두 담화는 전 세계와의...
키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해 한국과 중국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가 삭제한 바 있다. 키코는 또 일본 전범기인 욱일승천기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1990년생인 키코는 재일한국인과 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7년 일본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각종 잡지와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드래곤 열애설 키코, 야스쿠니 참배 “어머니 한국인인데”
빅뱅의 지드래곤과 일본의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며 과거 키코가 빚었던 논란 역시 재조명 되고 있다.
키코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세계 2차대전의 A급 전범자들을 신으로 섬기는 곳이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일 양국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안보정책협의회 개최를 협의했으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하면서 다른 외교 일정과 함께 논의가 중단됐다.
안보정책협의회는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2+2’ 형식의 논의체다. 2009년에는 우리측에서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일본에서는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일본 아베 내각 각료들이 우리나라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과거 군국주의의 상징적 시설인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후루야 게이지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은 오늘 오전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잇달아 참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에 직접 참배하지는 않았으며,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료를...
이날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에 직접 참배하지는 않았다. 그는 총리 취임 1주년이었던 작년 12월26일 야스쿠니에 참배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명이 합사된 곳이다.
이날 오전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정조회장, 야당민주당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간사장을 비롯해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ㆍ참의원이 도쿄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를 일제히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지난해 패전일에는 모임 소속 국회의원 100여 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으며 매년 봄ㆍ가을 제사 때도 집단으로 참배를...
그는 도쿄도지사 명패에 한글 이름을 병기할 정도로 일본내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청년 시절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마스조에 지사에게 “(일본) 정치인들의 좀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양국관계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 지사님이 (역할을 해달라)”라며 “특히 역사문제가 중심이 돼 있다....
아베 총리는 또 올해 패전일(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목숨을 희생한 분들에게 존중의 뜻을 표하는 마음을 계속 지닐 것이지만, 내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지 안 할지 말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불확실한 발언과 아베 총리의 최근 행보를 볼 때...
이 가운데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포함돼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춘계예대제에 맞춰 ‘내각 총리 대신 아베 신조’의 이름으로 공물을 봉납해 논란이 됐다.
실제로 아베는 지난해 12월 미국 정부의 만류와 국내외 비판적인 여론에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감행하는 등 극우적 행보에 있어서는 후퇴하지 않고 있다.
아베가 믿는 것은 자신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라는 평가다. 그는 취임 이후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겠다며 막대한 돈을 풀었다. 엔저와 증시 상승 등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 아베의 거침없는 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