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요시타카 일본 총무상과 국회의원들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제사) 둘째날인 이날 오전 6시50분께 신사를 참배했다.
그는 “개인으로서 사적인 참배”라며 “그때그때 몇 번이나 참배하러 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일본 도쿄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됐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인 전몰자 유족과 한국인 등 원고 273명은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로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1인당 1만 엔(약 1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도쿄지법에 제출했다.
원고들은 또 이번 소송에서...
중국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 엄중히 항의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일본에 항의하고 우리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친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은 일본 지도자가 이 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반영한다”면서 “일본...
2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 시작에 맞춰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봉납했다. 사진은 야스쿠니 신사에 놓인 마사카키에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왼쪽)'와 '참의원의장 야마자키 마사아키'가 적힌 팻말이 각각 붙어 있는 모습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21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아베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의식해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이날 ‘마사카키’로 불리는 공물을 ‘내각 총리대신 아베...
외교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지난 12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에 이어 후루야 위원장이 또다시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는 지난달 14일 ‘아베 내각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아베 일본 총리의...
특히 지난해 12월 말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미국이 ‘실망했다’며 거칠게 비판한 가운데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국빈방문 성사는 그 자체로 미·일 동맹의 건재를 국내외에 알리는 효과를 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아베 총리 입장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강한 경고와 견제의 입장을...
신도 요시타카 일본 총무상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신도 총무상은 15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개인적인 참배를 외교적으로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야스쿠니 참배는 사적인 행위”라며 “공직에 있다고 해서 참배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12일 신도 요시타카 일본 총무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정부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또 참배한 것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고통받은 이웃 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 행위”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정치인들의 시대역행적 언행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비판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일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 봄 야스쿠니 신사 제사에 참배하지 않는 대신 공물을 봉납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와 가까운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오는 21~23일 예정된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에 사비로 공물을 봉납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신사에 전격 참배해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미국도...
이어 그는 야스쿠니신사 내 전쟁박물관을 거론하며 “이는 좁은 시야에서 역사를 보는 것으로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는 분명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무라야마담화는 지난 1995년 8월 15일 발표된 담화로 일제 시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한 것이다. 고노담화는 무라야마담화 2년 전 나온 것으로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다. 아베 신조 현...
중국 정부가 중ㆍ일 간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을 일본 측에 제시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 사이의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때문에 전 세계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최근 아베 총리 측근들이 고노담화를 대체하는 새 담화를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여론의 비판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베의 과거사 인식과 발언은 이웃 국가는 물론 일본인 주류의 시각과도 동떨어져 있다”며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한국, 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고 꼬집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시기에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반성과 배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다.”
26일 1120번째 수요집회가 열리는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만난 재미동포 2세 환경·평화 운동가인 조너선 리(한국명 이승민·16·사진)군은 상기된 표정으로 방일 계획을 밝혔다.
리군은 “위안부 피해 여성의...
그동안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잇따른 극우적 발언으로 한국은 물론 동북아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악화시켰다. 한국은 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맞섰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국·중국·동남아·네덜란드 등 피해국들과...
다음 달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제사)와 4~5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 발표 등의 일정도 어어지게 된다.
일본이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독도 문제나 과거사 문제에 대한 망언이나 도발을 이어가면 우리 정부의 일본과의 정상회담 결단이 국내에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아베 정권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난해 12월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이후 처음으로 12일 한일 외교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서울에서 열렸지만 양국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방한한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양국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 1차관은 한일관계 회복의...
일본 차관급 방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사이키 차관은 조태용 신임 외교부 1차관과 한일 차관급 협의를 개최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과거사 문제로 냉각된 한일관계 논의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방한은 최근...
김 대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힌 주일미국대사관의 논평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 “주일미국대사관 논평은 상당히 직설적이고 직접적”이라며 “미국대사관이 가까운 동맹국이나 우방국에 대해 실망을 표현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지난번에는 그렇게 했다. 이는 우리가 이 사안에 대해 매우 강력히 느꼈기...
특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근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물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에 대한 아베 정부의 노골적인 수정 움직임 등 일본 정치권의 급격한 우경화 경향을 정면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또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면 새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