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고노담화 수정 우려 커져

입력 2014-04-02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종전 70주년 기념 새 담화 발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다 사쓰키 일본 민주당 의원은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열린 ‘일본 안보와 아시아 이웃들과의 화해’세메나에서 “아베 내각은 고노담화를 수정하려는 강한 의도가 있다”며 “내년 종전 70주년을 맞아 아베가 내놓을 새 담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담화는 전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표명하는 새 계기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최근 아베 총리 측근들이 고노담화를 대체하는 새 담화를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여론의 비판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베의 과거사 인식과 발언은 이웃 국가는 물론 일본인 주류의 시각과도 동떨어져 있다”며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한국, 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2,000
    • +0.05%
    • 이더리움
    • 4,56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8%
    • 리플
    • 3,065
    • +0.66%
    • 솔라나
    • 199,000
    • -0.45%
    • 에이다
    • 625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9%
    • 체인링크
    • 20,920
    • +2.2%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