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후보들 모두 경제민주화에 대한 추진의지가 강한 만큼, 직·간접적으로 이들의 행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연말 인사철을 맞아 2세들의 전격적인 승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그래도 부정적인 대기업 이미지를 안 좋은 방향으로 강화시킬 이유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 대기업의...
지난 4일 안철수 후보는 우리금융의 정부 지분을 조속히 매각하는 동시에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 매각하겠다는 구체적인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조속히 매듭지으면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지난 7월 “우리금융 민영화는 다음 정권에서 논의해야 하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전날 야권단일후보 논의 시기를 점칠 수 있는 언급을 하면서 문 후보 측은 박 후보 공격수위를 한껏 높였다. 본선경쟁력 제고를 위해 박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를 설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투표시간 연장 문제와 관련 “참정권의 가치를 폄훼하는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맞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며 대선 정국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야권이 단일화에 성공할지, 또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 온 국민이 숨죽이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여야 텃밭인 영호남에서 일고 있는 민심의 변화와 투표율, 그리고 각 후보를 둘러싼 검증과 네거티브 공세가...
보편적 증세를 주장했던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최근 전문가 집단과의 토론 과정을 통해 단계적 증세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 박근혜, 세제개편 통한 실질적 증세 효과 = 박근혜 후보는 기본적으로 증세에 부정적이다. 재정 씀씀이를 줄이고 비과세 대상 축소와 숨겨진 세원 발굴로 충분히 복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제 개편을 통해 실질적인 증세...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26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신문에 보도된 정직하지 않은 사례만 20여개에 이른다”며 “국가 지도자는 정직해야한다. 안 후보는 정직하지 않은 사람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의 포스코 특혜 논란, 호화 유학 논란, 위장전입 논란, 장모 명의의 한강맨션 실정법...
홍 교수는 “안 후보가 강조하고 있는 노인 빈곤제로 사회 공약 중 기초노령연금에만 4년 동안 4조가 든다, 종합적으로 돈을 어떻게 쓸 건지 어떤 부분 어떻게 줄일지, 비과세 감면이나 특혜를 어떨게 잡을지를 다 감안하겠다는 것”이라며 “안철수의 생각에 나온 보편적 증세를 마지막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측 관계자는 “복지철회 보도가 나간 후...
안랩의 창업자인 안철수가 대선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권의 검증이 안랩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당사자인 안랩은 이 같은 문제제기에 반박에 나서는 등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보안업계에서는 보안시장의 ‘큰 형님’격인 안랩이 이번 국정 감사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 까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칫 이번 국정감사로 안랩이 이미지 손상을 입게 된다면 보안 업계...
안 후보가 대표로 있던 안랩(옛 안철수 연구소)에 지식경제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부터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있었던 내용들이 도마에 올랐다.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기관 약 70%가 안랩의 백신프로그램인 V3를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4년 동안 국외로부터 해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철수 연구소와 백신프로그램의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이 8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LH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2010년 12월27일 LH는 안철수 연구소와 백신프로그램(V3 IS8.0) 외 3종을 수의계약방식으로 8억 1235만원에 계약했다”며 특혜...
안 후보는 지난 7월 펴낸 대답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재벌특혜 폐지” 등을 주장한 바 있어 최 회장에 대한 구명노력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서명 당시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며 “비판과 지적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 이른바 ‘딱지 아파트’ 구입...
안 후보는 지난 7월 자신의 대선 공약집으로도 볼 수 있는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큰 틀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재벌개혁을 통해 대기업 특혜를 폐지하고,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정치와 차별화…경험·조직·세력은 전무 = 안 후보는 자신 만의...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 고삐를 당긴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 등을 지낸 만큼 이번 국감에서 상임위별로 참여정부의 정책실패를 집중 부각해 ‘실정 책임론’을 제기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저축은행 감사 무마 시도 의혹 △아들의 고용특혜 논란 △불법 건축물...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1% 슈퍼부자 증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압박했다.
정세균 후보는 21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교수가 ‘안철수의 생각’에서 밝힌 생각 중 보편적 복지, 경제 정책, 특권과 반칙해소, 정의와 공평의 회복 등 많은 부분이 저의 생각과 유사하다”면서 “하지만 보편적 복지 정책의...
이어 “정의는 기회를 공평하게 주고 편법이나 특혜가 없이 정부가 잘 관리해서 공정해야 하고 탈락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한 이유에 “저의 지지율은 다른 사람의 지지율과 다르다. 정치하라는 지지율이라고 오해하면 안된다”며 “대선 전에 지지하는 사람의 생각과 제 생각이 그들의 지지에...
안철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2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 시대 과제는 복지, 정의, 평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대선 전에 지지하는 사람의 생각과 제 생각이 그들의 지지에 맞는지, 제가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를 보여주려 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남은 과제는 ‘불안’인 것 같다”며 “그것은 사회 안전망을...
◇ ‘아버지 곤혹’ 안철수, ‘아들 발목’ 이회창 = 박 위원장의 대항마로 불리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최근 아버지 때문에 살짝 곤혹을 치렀다.
안 교수는 그간 정치 참여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대선 출마와 관련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여야 없이 입장 표명 압박이 거셌다.
이러한 가운데 안 교수의 부친인 안영모 부산 범천의원 원장이 지난...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공개적으로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적절한 시점에 만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구 15% 여성 의무 공천과 관련해선 “여성이기 때문에 특혜를 주거나 후보경쟁력에서 남성과 다르게 평가하는 것은 없다”며 “다만 결과는...
*안철수 원장, 다음주 86만주 매각 ‘현금·현물 100만주’ 재단 출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공익재단에 기부할 주식 총 186만 주 중 86 만주를 다음주부터 매각. 안철수연구소 주식 86만주의 가치는 7일 종가 기준 1125억 7400만원으로 안 원장은 주식을 매각한 현금과 현물 100만주를 재단에 기부할 계획.
*전주 대형마트·SSM 규제 조례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