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일본과 호주 대표팀 사령탑들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저마다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 대표팀의 이탈리아 출신 사령탑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를 여러 차례 하고도 결승까지 와 기쁘다. 호주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우리는 젊은...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팬들의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우우’하는 원숭이 울음소리에 시달리기도 해 이번 행동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축구대표팀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0-3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호주와 우즈벡 경기 패자와 오는 28일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51년 만에 돌아온 아시안컵 정상 탈환의 기회를 놓쳤고, 1988년 카타르 대회(준우승) 이후 무려 23년 동안 아시안컵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도하의 좌절’을 맛본 한국은 오는 28일 자정 우즈베키스탄-호주의 4강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작은 거인’ 박지성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일본과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센추리클럽은 FIFA가 인정하는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를 100회 이상 뛴 선수 그룹을 일컫는 말이다. 국가대표팀이 한 해 치를 수 있는 A매치가 10회 안팎인 점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1996년 대회부터 5회 연속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은 이란과는 역대 전적에서 9승7무9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영원한 맞수 일본과 25일 오후 10시25분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호주는 요르단을 꺾고 역시 처음으로 대회 4강에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26일 오전 1시25분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팀 케이힐과 해리 큐얼을 전방에 배치한 호주는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이라크의 두터운 수비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 주역으로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았던 주장 유니스 마흐무드가 선봉에 선...
이번 대회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북한은 1무2패,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동섭 북한 감독은 “선제골을 일찍 내주면서 계획했던 전술이 틀어졌다. 후반에 경기 내용이 좋아지면서 득점 기회가 여러 차례 나왔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반 22분에 나온 케라르 자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2승1패, 조 2위로...
1-1로 맞서던 요르단은 후반 14분 골키퍼 아메르 샤피의 골킥을 오다이 알 샤이피가 오른발로 툭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통산 전적 3승4무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계속한 요르단은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21일 A조 1위 우즈베키스탄과 8강에서 맞붙는다.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시리아는 전반 12분 무하마드 알...
이란이 북한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후반 17분 카림 안사리 파드의 결승골이 작렬하며 1-0으로 이겼다.
북한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홍영조의 결정적인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동점 기회를 놓치고 패배의 고배를...
‘미리 보는 결승전’ 아시안컵 최대의 빅매치인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한국과 호주는 14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2011 아시안컵 C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호주는 전력과 명성 등 모든 면에서 아시안컵 출전국 중 가장 앞서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본선 최다 진출(8회)과 AFC챔피언스리그...
우즈베키스탄은 12일(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쿠웨이트와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세르베르 제파로프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승점 6)을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조 선두를 달려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우즈베키스탄은 남은 중국과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각...
사우디아라비아(81위), 일본(29위), 요르단(104위), 시리아(107위)가 B조에서 8강 진출을 다투고 D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이라크(101위)를 비롯해 이란(66위), 북한(108위), 아랍에미리트(105위)로 구성됐다.
대회는 알가라파, 알라얀, 알사드, 칼리파 스타디움과 카타르 스포츠클럽 등 모두 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개막전과 결승전이 벌어지는 칼리파 스타디움은...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4강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6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 일본과 맞대결에서 22-22로 비겨 설욕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중국을 4강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 자존심 회복에 1승만을 남겼다./연합뉴스
4년 전 치렀던 도하 아시안게임이다.
아시아 최강 한국의 주포였던 윤경신은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에서 심판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승리를 ‘약탈’당하고 말았다.
조금만 몸이 닿아도 반칙을 선언하는 심판들 앞에서는 세계 최고의 득점 기계도 힘을 쓰기 어려웠다.
당시 경기를 마치고 “지금까지 핸드볼을 한 게 창피하다”며 허탈해했던 윤경신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광와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8강에서 37점을 합작한 '주포' 김연경(일본 JT마블러스.22점)과 센터 양효진(현대건설.15점)을 앞세워 일본을 3-0(25-16 25-22 25-15)으로 물리쳤다. 4강에 오른 한국은 카자흐스탄-몽골 승자와 결승 진출을...
4강에 오른 적도 1983년 멕시코 20세 이하(U-20) 월드컵(당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과 2002년 한·일 월드컵, 그리고 올해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에 이어 U-17 여자 대표팀이 역대 네 번째였고, 결승 진출조차도 이번이 처음일 만큼 FIFA 대회는 한국축구에 그리 호락호락한 무대가 아니었다.
한국축구 대표팀이 그동안 FIFA 주관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2골
A매치 데뷔 : 2000년 4월 라오스전
K리그 통산(클럽팀 통산): 239경기 37골(교토 퍼플상가-PSV에인트호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월드컵 출전경험(2회) :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기타 특이사항 : 2000ㆍ2004년 아시안컵 대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표,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