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세모신용협동조합에 신협중앙회가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청해진해운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다.
신협중앙회는 24일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으며 한평신협과 인평신협도 현장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각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세모신용협동조합(이하 세모신협)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해온 것으로 지목됐다.
23일 각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 전 회장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세모신협으로부터 장·단기차입금을 끌어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세모신협으로부터 운전자금 용도로 지난해...
2012년 수신 증가율을 보면 새마을금고가 16.4%로 수신이 감소세인 상호저축은행(-32.1%)은 물론 신용협동조합(12.7%)이나 상호금융(7.2%)보다 빠르게 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2011년 잘못된 소문으로 뱅크런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후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2012년 자산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예수금 증가...
그러나 한국은 협동조합 기본법상 금융·보험업을 하는 협동조합이 허용되지 않아 시민이 자조적 금융기관을 만들 수 없다. 이 때문에 기존 서민 금융기관인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이 제 역할을 해야 하나 그렇지 못하다.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은행과 비슷하게 담보대출 중심이고 신용대출은 아주 소액이나 직장 등이 확실한 사람에게만 해 주고 있다. 규모가...
농·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을 통칭하는 상호금융기관은 은행 문턱이 높아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과 중소영세기업이 조합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다시 조합원들에게 대출하는 공동체 조직이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은 기존 금융기관과는 다른 ‘관계형 금융’ 방식의 영업이 권유되고 있다. 관계형 금융이란 담보와...
아울러 기업들과의 거래를 통해 직원들의 급여,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종합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의 여수신 거래보다는 거래 기업 수 자체를 얼마나 늘렸는지를 지점 평가 시 적극 반영해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농협은행의 내부 개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농협은 과거 농업협동조합법 테두리...
앞서 MG손해보험(옛 그린손해보험), MG신용정보(옛 한국신용평가) 등의 인수 작업에도 김 대표가 실무적인 뒷받침을 한 바 있다.
신 회장이 M&A에 적극적인 이유는 장기적으로 종합금융협동조합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18년까지 3월까지 그가 만들어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A 큰손에서 나아가 금융지주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선진 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기틀을 마련했다. 2012년 12월 MG손해보험(옛 그린손해보험)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데 이어 지난해 5월 MG신용정보(옛 한국신용평가) 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 뛰어 들었다.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와 비인기종목 지원을 위해 지난해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남녀팀을...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 인사채용 담당 손현대 차장은 “채용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근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비교적 안정적인 금융권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한데 따라 본부가 지방이란 점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매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응시생들의 스펙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종합직무능력시험과 인적성 검사 준비도...
올 하반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이 금융권의‘마이너리그’에 속하지만 채용시장에서는 은행보다 더 좋은‘알짜배기’일자리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자를 받은 후 깜짝 놀랐다. 18명 모집에 3323명이 지원해 185대...
상호금융은 농·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를 통칭한다. 은행처럼 예금과 대출을 하지만 영업 구역이 제한돼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부실뇌관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상호금융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상호금융중앙회는 지난달 제2차 상호금융상시감시협의체를 열고, 상호금융조합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표적 서민금융회사 연합체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수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동시에 끝난다. 관료 출신들의‘하마평’으로 달궈지는 은행권과 달리 이들 상호금융권은 조합원들이 회장을 투표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권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열띤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100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새마을금고를 진두지휘하는...
정무위는 한국정책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한국산업은행(산은), 중소기업은행(IBK)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을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정무위에선 동양사태를 집중 조명됐다. 산은은 동양과 동양시멘트의 채권은행이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겸 산업은행장은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일반 고객에...
신협의 자산 및 수신 급증으로 신협과 중앙회의 경영 건전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신용협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달 초 40일간의 입법예고 이후 내년 1~2월 중 규제위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1분기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신협과 중앙회에 대한 관리...
최 원장은 22일 서울 광진구 중앙농업협동조합에서 10개 상호금융조합조합장 및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 등 각 중앙회 서민금융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금융의 자산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기능을 탄탄히 하고 외부감사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피싱 사기범들이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용한도 비율이 구분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보증할 수 있는 총보증한도 중 중소기업을 위한 한도를 상시 50% 이상 유지할 방침이다. 보증료율도 기업규모(대·중·소기업),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료율을 별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 경감을 위해 기본요율을 인하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가입 조합원...
농협, 수협 등의 생산자협동조합과, 토속적 신용조합을 지향한 새마을금고가 정체성면에서 보다 유여한 자세를 보였다면 신협은 가장 전통적인 사업모델에 가까운 방식을 유지했다고 평했다.
특히 보고서는 이들 상호금융기관들을 구체적으로 지칭해 비교하며 각을 세우기도 했다. 보고서는 “고도성장기 상호금융기관들의 성장속도는 비슷했으나 급변하는 금융...
이번 인민은행의 결정이 러시아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최되면서 발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이와 함께 상업은행들의 어음할인율 규제도 없애기로 했다. 기준금리의 2.3배 이내로 제한했던 농촌신용합작사(농촌신용협동조합)의 대출 금리 상한도 없앴다. 그러나 개인 주택대출금리에 관해서는 부동산 거래 과열현상을...
현행 세법상 신용협동기구의 조합원 예탁금에 대해 원금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이 전액 면제된다.
소득세와 주민세를 합쳐 15.4%의 이자소득세를 과세하는 은행 예금과 비교해 상당한 이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저금리 기조로 예금자들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함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예수금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외부 호재 외에 자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