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우수한 경영성과까지 이어져 각 평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 주요 시중은행 4곳이 모두 종합 순위 5위권 내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지표를 활용한 고속성장 부문에는 △한국투자증권(57.1점) △대신증권(54.9점) △KDB산업은행(54....
신한은행만의 글로벌 사업 운영 전략인 글로벌 메트릭스는 2016년 시중은행 최초로 글로벌 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메트릭스 제도는 업무 범위를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까지 확장해 국내와 글로벌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운영체계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시장별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도 글로벌 사업을 뒷받침했다. 서...
이들 은행이 운영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도 같은 기간 2만8698대에서 2만779대로 7919대(27.6%) 감소했다.
은행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1분기 또 다시 역대 최대 순익을 갈아치우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중은행들의 비대면 전략도 빨라졌다”며 “이미 개인 고객이 비대면으로 불가능한 은행 업무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중은행 중 해외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신한은행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은 해외진출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신한은행의 10개 해외법인 중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에서만 순익의 절반을 뽑아냈다.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해외법인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내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강규원 법인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진출 초기...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합산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조23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줄었다. 반면 전분기와 비교하면 219.5% 증가했다. 메리츠증권 컨센서스 결과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은 각각 2.9%, 6.8%, 14.1% 상회했고 우리금융은 부합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공통적으로 은행 ELS 고객 보상 비용...
지방금융지주는 시중은행과 달리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 타격은 피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대 지방금융지주들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52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금감원은 전날에도 시중은행, 제2금융권, 보험업권 등과 부동산 PF 관련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9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PF사업부 본부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증권사들과 부동산 PF와 관련해 증권 업계의 추가 손실 방지 방안과 더불어...
지난해 지방은행 1등인 BNK부산은행과의 순익 격차도 200억 원으로 좁혔다. 시중은행이 더 낫다는 편견도 깼다. 2017년 3월 카카오뱅크 출범을 위해 파견된 KB금융그룹 직원 15명이 복귀를 거절하고 잔류를 선택한 일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일화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객 수는 228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2만 명 증가했다. 케이뱅크와...
당기순익 1조6000억 원BNK-JB간 격차 1732억 원서 443억 원으로 ↓JBㆍDGB, 성장동력 발표에 BNK 1위 지킬까
3대 지방금융지주 모두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금융지주들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지난해 말 민생금융 지원을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JB금융과 DGB금융이 각각 핀테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그룹 순익 감소 "부동산 PF 충당금 1007억 원 적립 영향""시중은행 전환에 수익성 하락 가능성 있지만 우려할 수준 아냐"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38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7일 DGB금융에...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비은행 계열사의 취약 익스포저에 대한 추가 충당금 인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하고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채권 관련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 요소"라며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최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620원으로 전년 대비 30원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해 연간 추정 순익이 4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DPS 감소를 예상하는 이유는 그해 5~8월 중 취득한 자사주 매입분 200억 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로 예상되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조달금리 하락...
부진한 순익 전망. 각종 비용 요인과 하이증권 PF 충당금 때문
2023년 중 연간 증익 시현에도 불구하고 DPS 감소 예상은 다소 아쉬운 요인
1분기 내 시중은행 전환 예상. 대출성장과 자본비율의 트레이드 오프 관리 여부가 중요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SK디앤디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6% 하회 전망
에너지 부문이 주도하는 외형 성장, 올해부터 시작...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대한 연이은 시그널과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대환대출이 출시되면서 대출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점도 수익성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여기에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으로 인한 차입금 미회수 우려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들은 기업이 워크아웃을 실시하면 관련...
대구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5.6% 증가 시중은행 전환 "정상적 절차 밟을 것""가계ㆍ기업대출 5:5 비중이 장기목표"
DG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의 영향이라고 DGB금융은 설명했다.
30일 DG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1149억...
우리은행, 당기순익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기업대출은 성장세"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2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조3735억 원)보다 3.53%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 부문 총 대출금은 올해 9월 말 기준 304조 원으로, 6월 말 대비 2.8% 증가했다. 이중 기업대출은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6월...
다만 DGB캐피탈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익이 3.5% 감소했다.
DGB금융은 최근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해 공동으로 ‘시중은행 전환 TFT’를 구성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그룹 경영전략총괄 천병규 전무(CFO)는 “시중은행 전환 이슈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향후 사업계획 등 구체적인 전략이 확정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최근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다. 은행장 직속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해 인가 프로세스 검토, 사업계획 수립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공동으로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도 공개했다.
DGB금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구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은행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다. 은행장 직속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해 인가 프로세스 검토, 사업계획 수립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공동으로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