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차다. 프로 데뷔 후 8년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8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정말 열심히 달렸다는 점이다. 그래서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 모든 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었다.
2007년 프로데뷔 첫해, 나를 주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박인비, 신지애, 이보미, 안선주, 최나연. 비슷한 또래...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지난해 7월 ‘감시자들’로 인사드린 후 딱 1년 만이네요. 3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 한수’에서 복수에 목숨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았습니다. ‘신의 한수’는 내기바둑판을 소재로 생과 사를 거는 꾼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입니다.
촬영하면서 정말 힘들었던 것은 액션신이었어요. 스피드 있는 액션보다 남자의 땀 냄새를...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더 엑스(The X)’로 인사 드렸지만 장편 영화로는 ‘초능력자’(2010)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7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지금의 저희 위치에서 해야하는 음악스타일이 아닌가 싶었죠. 장르의 변화도 아니고 예전에 들려드렸던 음악도 아닌 그 중간쯤에 있는 곡이 아닐까해요. 멜로디와 가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시간과 날씨에 따라 듣고 싶은 곡이 있는데 이 곡은 밤낮 구분 없이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타이틀곡으로 정했어요. 특히 가슴 아픈 곡이라고 해서 울고불고하기 싫었고...
안녕하세요. 장서희입니다. 약 4년 만에 TV 드라마로 인사드리네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영구불임이 된 후 대리모 출산을 선택하게 되는 비극적인 여인 백연희 역을 맡았어요. 아역배우로 데뷔해 그간 수많은 역할을 했어요. 그 중 기억해주시는 부분이 센 역할의 일일극이라 대표작이 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배우 신민아입니다. 5년 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6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는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 펼쳐지는 1박2일을 그립니다.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경주에 온 최현(박해일)과 공윤희의 만남을 다루는데 전 찻집 아리솔의 아름다운 주인 공윤희 역을 맡았어요.
오랜만에 영화 출연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안녕하세요. 배우 송승헌입니다. 이번에 ‘인간중독’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어요. 이번 영화에서 베트남 전쟁 직후 군 관사 내에서 첫 사랑에 빠진 김진평 대령의 삶을 연기했는데요 노출과 베드신은 처음이었어요. 노출이 부담스러웠지만 선택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김대우 감독에 대한 신뢰가 컸고, 작품이 좋았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배우 장동건입니다. 이번에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에서 킬러 곤 역을 맡았습니다. 곤은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다가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모경(김민희)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죄책감에 갈등하는 인물이에요. 킬러하면 멋진 액션과 카리스마를 떠올리게 되지만 ‘우는 남자’에서 제가 고민한 것은...
안녕하세요. 배우 현빈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작품으로는 3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어요. 고심 끝에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여러분과 만나기로 결정하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습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사극 ‘역린’에서 정조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갈 예정입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24시간을...
안녕하세요. 배우 이윤지입니다.
이제 정말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광박이를 보내 줘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시원하기도 한데 아쉬움이 더 크죠. 시청률 50%를 넘지 못했지만 ‘왕가네 식구들’ 일원으로 마음속에서는 5자를 본 것 같아요. 더 이상 수치를 가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만큼 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 작품이에요. 국민드라마의 힘을...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만나 뵙네요. 이번에는 KBS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아버지와 인생을 모두 잃게 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정세로 역을 맡았어요. 순수한 고시생이 희대의 딜러가 되기까지 극와 극의 이중 인생을 살게 되죠. 정세로 역을 제의받았을 때 너무도...
안녕하세요 문소리입니다. 지난해 영화 ‘스파이’로 관객 분들에게 인사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또 새 영화로 찾아뵐 수 있게 돼 참 기쁩니다. ‘관능의 법칙’은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낸 작품이에요. 전 남편에게 당당한 도발적인 주부 미연 역을 맡았습니다.
노출 연기에 대해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아요. 저 역시 부담감이...
안녕하세요. 심은경입니다.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관객 여러분의 사랑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수상한 그녀’로 다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50년 전 처녀 시절로 돌아간 오두리 역을 맡았습니다. 능청스러운 할머니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처음엔 시나리오를 보고 부담감을 느꼈어요. 제가 할머니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안녕하세요. 배우 하지원입니다. 2014년 새해 새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를 들고 인사드리게 됐어요. 요즘 MBC 드라마 ‘기황후’의 밤샘 촬영로 여념이 없지만 오랫동안 기다린 영화가 설날 개봉하게 돼 정말 기뻐요.
저는 극중 미모의 검객이자 현상금 사냥꾼 진옥 역을 맡았는데요. 머리도 좋고, 각종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진취적으로 나서서 처리할 수 있는...
안녕하세요. 아역배우 정다빈입니다.
요즘 연기공부 하면서 열심히 작품준비를 하고 있어요. KBS1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 따윈 머릿속에 들어갈 자리 없이 공부 스케줄로만 꽉 차 있는 노력파 모범생 한태희 역을 맡게 됐거든요. 시놉시스만 보고 오디션에 들어갔어요. 어떤 역할을 할지 정해지지...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쓰는 ‘스타에세이’, 톱스타들이 자신에 대해 쓰는 ‘스타, 스타를 말하다’, 한 스타가 다른 스타에 대해 평하는 ‘스타, 스타를 논하다’, 스타가 자신의 연예생활이나 연출 그리고 무대생활을 진솔하게 밝히는 ‘스타 이력서’ 등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꾸미는 콘텐츠의 백화점입니다.
배국남닷컴은 ‘배국남의 직격탄’...
스타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스타에세이' '스타이력서', 스타가 스스로를 평가하는 '스타를 말하다'. 스타가 다른 스타를 평가하는 '스타를 논하다' 등을 통해 스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배국남닷컴을 통해 한류문화의 싱싱한 쌩얼 같은 인터뷰 뉴스를 전 세계인에게 안겨드릴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꽃할배 이순재입니다.
3년 만에 시트콤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김병욱 PD와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됐는데,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까 싶습니다. 최근까지도 하이킥 시리즈 3탄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왜 안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김병욱 PD와 번번이 같이 할 순 없지 않습니까. 그때는 이미 출연진이 구성된 상태였기에 들어갈...
안녕하세요. 유희열입니다.
제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으로 인사를 드린 지 어느덧 5년이 됐네요. 벌써 200회라니, 200이라는 숫자가 주는 울림이 이렇게 큰 의미인 줄 몰랐어요. 199회 때 전야제 같은 느낌으로 방송을 만들면서 지나온 영상들을 보니 오랫동안 함께했던 시간의 소중함이 느껴졌어요. 요즘처럼 뭐든지 빨리 바뀌어 가는 세상 속에서...
안녕하세요. 수애입니다.
‘감기’는 지난해 최선을 다해 찍은 작품이에요. 개봉을 해 떨리고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것은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니까 긍정적으로 들리는 부분도 있어요. 항상 무대 인사를 가면 많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배우로서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았어요.
극중 인해는 딸 미르(박민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