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타를 말하다]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부드러워 보이나요? 실제 성격은 상남자”

입력 2014-02-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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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정세로 역…의지대로 밀고나가는 캐릭터 나와 닮아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만나 뵙네요. 이번에는 KBS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아버지와 인생을 모두 잃게 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정세로 역을 맡았어요. 순수한 고시생이 희대의 딜러가 되기까지 극와 극의 이중 인생을 살게 되죠. 정세로 역을 제의받았을 때 너무도 하고 싶었어요. 강한 남성의 매력에 끌린 것 같아요. 그간 몸이 안 좋아서 1년가량 쉬었어요. 작품 준비만 하다 1년을 보냈죠. 그러면서 연기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정통 멜로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좋은 기회가 왔어요. ‘태양은 가득히’ 시놉시스를 보던 중 같은 소속사 조진웅 형님께서 작품에 참여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작품 선택의 결정적 계기가 됐죠. 그의 연기 스펙트럼과 연기력을 보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였어요. 천재적 감성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제가 조금 삐끗거리면 그것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 주셔서 신나게 연기하고 있어요.

그간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는 작가와 감독의 도움이 컸어요. 저의 실제 성격은 상남자에 가까워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자유로운 기질을 가지고 있죠. 하고 싶은 것을 명확하게 알고 의지대로 밀고 나가요. 극중 정세로가 그렇죠. 이런 부분은 실제 윤계상과 많이 닮았어요.

시청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이 높게 나온 작품이 없어서 시청률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말은 못 하지만 욕심이 많이 생겨요. ‘이렇게 좋은 배우와 훌륭한 연출력을 가진 감독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요.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아 행복해요. 실제 저의 파트너 이하늬씨도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요.(웃음) 이번 작품을 통해 ‘감정이 참 좋다’ ‘대사가 머릿속에 남는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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