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가 나와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에까지 이르자 관련 대책을 논의해 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사과와 함께 사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80여 명의 환자는 이른바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35)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응급실 안팎에서 접촉한 환자들이었고 또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었다.
하지만 174번 환자는 이 두 경우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긴 하나, 가장 가능성이 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76번째 환자가 현재까지 8명을 감염시킨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 환자가 새 '슈퍼전파자'일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76번 환자(75·여)에게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8명으로 늘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2일 발표한 메르스 추가 확진자 3명...
‘메르스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라고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을 정면 겨냥,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그것이 메르스 사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국회법 거부권 행사와 메르스 대처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야당 단체장에 대한 치졸한 수사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무능과...
여기에 아직 새로운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 후보군인 137번 환자(55), 138번 환자(37), 143번 환자(31), 151번 환자(38.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감염자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21일 추가된 환자 중 정부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포함됐는 점은 우려된다.
현재 보건당국은 165번 환자를 포함한 3명의...
일단 의료진 중 추가 환자가 나오는지를 살펴보고 철저히 격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27∼29일 응급실에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35)가 머무르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83명의 환자를 냈다. 전체 국내 확진자(169명) 중 49%에 달하는 규모다.
이 중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추가로 메르스를 전파한 14번 환자(35)와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추가 감염자를 낳은 16번 환자(40) 등 이른바 '슈퍼 전파자' 2명도 포함돼 있다.
또 의심환자 상태로 중국으로 건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0번 환자(44)도 여전히 퇴원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115번 환자)과 비뇨기과 외래 환자의 보호자(141번 환자)도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 방역 당국이 응급실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슈퍼 전파자'로 알려진 14번 환자(35)가 지난달 27∼29일 응급실에 치료를 받으면서 메르스 감염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확진자 82명이 나왔고 이는 전체 메르스 환자의 49%에 달한다.
이는 삼성서울병원발 2차유행이 일단 잠잠해진 대신 새로운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는 나타나지 않은 때문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진정국면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동안 추가 환자 발생 상황이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만약 주말동안 새로운 슈퍼 전파자 후보군인 137번 환자(55), 138번 환자(37), 143번 환자(31), 151번(38.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은 추가 '슈퍼전파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 “20∼30명씩 감염시키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10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는 슈퍼전파자의 (발생)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현재 몇 개의 병원이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돼서 또 대규모 진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병원도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때도 그런 사람(슈퍼 전파자)은 있었다. 환자 사례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한 사람이 다수를 감염하는 사례에 대해 보고 많이 받았다. 예컨대 한 명의 환자에 대한 자세한 얘기도 들었다. 응급실에 오래 머물렀고 많이 아픈 상태였고 해당 응급실이 매우 붐비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대규모 전파가 이뤄진 것 같다.
-홍콩...
‘슈퍼전파자’로 알려진 14번 환자가 병원을 다녀간 지난달 27∼29일과 137번 이송요원이 근무한 2∼10일 병원에 있던 근무자와 외래 및 입원 환자에 대해서도 메르스 이상 증상 여부을 체크한다.
137번과 접촉한 환자나 보호자, 직장 동료 등 총 480여명에 대해서도 세밀한 추적관리가 진행된다. 137번 환자는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9일동안(2~10일) 병원 안팎을...
1번 환자에 이어 슈퍼전파자가 된 14번 환자는 방역망 밖에 있을 때 이미 여러 병원을 방문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만 14번 환자를 통해 발생한 감염자가 80명이나 된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느슨한 접촉자 관리도 사태를 키우는데 한 몫했다. 현재에도 환자 발생 우려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사태 초반 병원 명단을 공표하지 않은 점은 타격이 컸다....
14번 환자가 아니라 늦은 확진과 좁은 격리망으로 초동 대처에 실패한 방역당국이 '슈퍼 전파자' 역할을 한 것과 다름없다.
여기에 국내 의료시스템 의료 관행도 한 몫 했다. 최근 국내 메르스 상황 점검을 위해 방한한 WHO 합동 평가단은 소통과 거버넌스, 지방정부의 자원동원 문제 등으로 인한 초기대응 실패 외에 한국만의 독특한 병원 문화도 메르스 사태에...
공기 중 감염이 아닌 침이나 분비물로 옮기는 비말 감염이기에 직접접촉이나 병원 내 감염 등 제한적 전파로 인해 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메르스 감염자 1명은 최대 0.6~0.8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통설 역시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최초 감염자가 평택성모병원에서 37명을 감염시켰고,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한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잠복기를 지나고도 추가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신규 메르스 확진자 8명 가운데 4명이 지난달 27∼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환자라고 밝혔다. 이들 4명은 당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슈퍼 전파자'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응급실에 입원해 있던 '슈퍼 전파자'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이다.
애초에 14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응급실에 머문 것이 지난달 29일이므로, 여기에 최장 잠복기인 14일을 더한 지난 12일 이후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돼 증상이 발현된 환자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난 15일 146번 환자(55)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