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 연준의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의 대외충격이 복합될 경우 일부 국내 은행의 BIS비율은 바젤Ⅲ 기준인 8%를 밑돌아 6.1%까지 추락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은 관계자는 “6월 자료이지만, 최근 은행권의 자산부채, 손익구조를 보면 현재 테스트 결과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 충격파가 예고된 만큼 금융...
당국은 충당금 적립상황 점검, 리스크 관리 강화 지도,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론 정교화 등을 통해 국내 금융사의 대외 충격 완충여력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은행의 경우 조선업 등 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현황, 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외화유동성 점검 강화, 보험업계 리스크...
대외 불안 완화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지만 이 같은 투신권의 매물량이 코스피 추가 상승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달 들어서만 4922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 연속 4737억원이 순유출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일 코스피지수가 2005.84포인트로 8월 10일 이후 두달여만에...
김진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흥국 주식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 기조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서동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미 중국은행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있다”며 “중국이 개방 경제를 표방한...
6월 말 기준 한국의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투자(대외금융부채)를 제외한 순국제투자잔액은 134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과 비교해 537억달러 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말 사상 처음으로 갚을 돈(대외금융부채)보다 받을 돈(대외금융자산)이 많은 순대외자산국으로 진입했으며, 올 2분기 현재까지...
또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1425억달러로 지난 1분기 말에 비해 384억달러 확대됐다. 외국인투자 잔액(대외금융부채)은 같은 기간 1조83억달러로 153억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를 제외한 순국제투자잔액은 134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과 비교해 537억달러 늘어났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패닉 양상을 보였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조금씩 안정세를 되찾으며 국내 증시에도 반등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시 높아지고 있는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잇따라 발표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단 8월 증시의 급등락을 야기했던 대외...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8월 들어 27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내다 판 주식은 총 4조 329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48억원, 2조8546억원 순매수했다.
문제는 국내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패닉을 극복하는 상황에서도 외국인의 매도행렬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피 지수는 북한리스크 해소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금융투자 업계는 하반기에 코스닥 및 중소형주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흐름은 경기민감도와 대외불확실성에서 수출대형주보다 둔감하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미래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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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론한도 : 주식계좌 평가금액의...
기온창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장은 “하반기는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채권금리 동조화에 따라 안전자산(채권)에서 위험자산(주식·원자재 등)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시기”라며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 주식자산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타 증권사...
한편 3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금융자산) 잔액은 1조1041억달러로 작년 말 대비 239억달러 증가했다. 외국인투자(금융부채) 잔액은 1조236억달러로 작년 말보다 253억달러 늘었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 규모는 805억달러로 집계돼 작년 9월말(173억달러) 사상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순대외자산국’ 지위를 이어갔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에는 장초반 대외 호재에 213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을 발표한 이후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반전했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이 329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41억원과 4357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제약, 중국 시장 기대에 급등...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대외불안요소가 완화됐고 기업 실적개선 기대감 등이 형성되면서 지수상승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초저금리 시대 진입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거래 참여를 활발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강세장을 이끈 것은 여전히 제약(6.57...
◇지난해 순대외자산국 사상 첫 진입 =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1조802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1127억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9983억달러로 64억달러 축소됐다.
이에 따라 내국인의 대외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뺀 순국제투자 잔액은 819억달로 지난해 말에 비해 1191억달러 증가했다.
1994년 말 통계편제 이후 연도말...
예상 순 현금 유출액 대비 고(高)유동성 자산 비율) 모니터링 제도도 도입된다.
은행들은 올해 1월 말 LCR을 시작으로 매월 말 금융감독원에 관련 비율을 보고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LCR 40%를 적용하고 매년 10%포인트씩 올려 2019년에는 80%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차관은 "대외 리스크가 글로벌 시장 불안으로 확산하면 (한국 금융시장도) 일정 부분...
그는 "미국의 금리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급등하면 우리나라의 금리 상승, 다양한 금융자산의 가치변동 등을 통해 가계 및 기업에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유가하락으로 베네수엘라 등 경상수지가 크지 않은 산유국들이 힘들 수 있지만 이런 국가에서 위기가 발생해도 세계 경제의 시스템 위기로 확산되지는...
코스피지수가 국제 유가 반등 등 대외불안 완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9포인트(0.77%) 오른 1902.6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 7818만주, 거래대금은 3조 5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68포인트(0.78%) 상승한 1902.81로 개장한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1910대를...
1월 둘째주(1월 2일~9일) 코스닥 지수는 대외 악재에 흔들린 코스피 시장과 달리 연일 강세를 보이며 570선에 안착했다. 지난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9.26P 오른 572.99로 마감했다. 지난해 9월 30일 이후 3개월 여만에 570선을 웃돈 것이다.
지난 5일 560선을 회복한 코스닥지수는 6일 잠시 주춤하며 558.90에 마감했지만 이후 내내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