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대 중후반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이자 정치가였던 리차드 브린슬리 셰리든은 라이벌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견딜 수 없는 것은 바로 라이벌의 기쁨”이라고 표현했다. 내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라이벌이 승리하는 것을 견딜 수 없다고 표현함으로써 라이벌의 의미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셰리든은 라이벌에게 기쁨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메이저리그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 두 팀은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이다. 태생적으로 라이벌일 수밖에 없다.
두 팀의 라이벌 역사는 19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1년 창단된 보스턴 레드삭스는 1920년까지 5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명문구단이다. 그러나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즈로 트레이드하면서 월드시리즈...
두 팀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스포츠평론가 신명철씨는 “스포츠 라이벌은 흥미 유발과 관중 동원을 촉진해 구단 수입 증가에 도움을 준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확실한 흥행카드다. 서울...
◇아나스타소프 듀라셀 사장 불가리아 출신 자수성가 경영인
스타시 아나스타소프 듀라셀 사장이 ‘혁신 리더십’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나스타소프 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등장과 같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고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1년 파워매트테크놀러지와 손잡고 듀라셀파워매트를 설립했다. 이...
◇듀라셀, 세계 1위 브랜드 도약
듀라셀은 지속적인 혁신과 마케팅으로 세계 건전지시장을 장악한 ‘알짜’ 기업이다.
과학자인 사무엘 루벤과 텅스텐 필라멘트를 생산하던 기업가인 필립 로저스 말로이가 1920년대 초 건전지 개량 목적으로 의기투합한 것이 듀라셀 역사의 시작이다.
루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크기는 이전보다 작으면서 더 많은 전력을...
◇듀크 월마트 CEO “온라인이 답이다”
유통업계의 절대강자인 월마트의 마이크 듀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급부상하는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소매업체의 저가 공세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2009년 구원투수로 월마트 CEO직에 올랐던 그가 이번에는 온라인 사업 확장에 성공해 유통 절대강자 자리를 고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유통의 정석’ 월마트, 소비자를 읽다
‘매일 최저가(Everyday Low Pirce)’와 ‘고객만족보장’을 외치는 기업. 단순했지만 치밀했다.
지방 소도시의 작은 유통업체였던 월마트가 세계 최대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유통전략에 있었다.
월마트의 2012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약 4439억 달러(약 486조7000억원)로...
◇스미스 페덱스 CEO 99% 고객만족? 난 불만족
물류산업의 새 신화를 창조한 프레드릭 스미스 페덱스 설립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버락 오바마가 가장 존경하는 CEO로도 유명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0년 2월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스미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인물의 표본”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고객만족을...
◇페덱스, 허브공항 통한 익일배송시스템 구축
페덱스는 물류산업 혁신의 대명사다.
항공허브를 통한 익일수송 서비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관리시스템 등 물류혁신을 이끈 개념들이 페덱스로부터 나왔다.
미국에서 물건을 항공특송으로 보냈다는 것을 ‘페덱스했다(fedexed)’로 칭할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페덱스는 회계 4분기(3~5월)...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CEO, 훌륭한 사람은 인재를 알아본다
카를로스 브리토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 최고경영자(CEO)의 공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리토 CEO는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선정하는 2013년 세계 최고의 ‘CEO 30인’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인베브의 CEO에 임명된데 이어 안호이저부시와의 합병 후 통합 기업의...
◇버드와이저, 저온살균 기술 통해 파스퇴르법 첫 도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즐겨찾는 미국 대표 맥주’. 안호이저부시인베스(AB인베브)가 버드와이저를 내세워 글로벌 맥주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오바마가 공식석상에서 즐겨찾는 맥주로 알려질 정도로 유명하다.
출시 때의 병 모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미국인들에게 매우...
◇페라리 CEO, 생산 줄여 특별함 더한다
“페라리는 매우 특별하고 희귀한 차로 남아야 한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의 페라리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생산량을 줄여서라도 페라리의 가치를 더욱 고급스럽게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페라리는 올해 생산량을 전년보다 400대 줄인 6900대로 정했다. 페라리가 생산...
◇슈퍼카 대명사 페라리, 스피드를 압도하다
‘달리는 예술품’·‘전설의 슈퍼카’….
페라리는 강력한 성능과 강렬한 디자인을 뽐내며 람보르기니와 함께 슈퍼카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페라리의 차들은 전 세계 자동차 경주에서 5000회 이상 우승하며 전설로 남아 있을 만큼 스피드에서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페라리 설립자인 엔초 페라리는...
◇찰스 샤프 비자 CEO, 세계경제 낙관… 해외시장 확대
“경제 회복의 강한 기류는 올해 지속될 것이다. 신흥시장이 답이다.”
찰스 샤프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를 포함해 세계 경제 회복을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회사의 성장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지난 2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샤프 CEO는 JP모건...
◇비자 “세계 최대에 만족 못해”
비자(VISA)가 혁신을 무기로 신용카드업계의 ‘최대’를 넘어 ‘최고’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비자는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달 1일(현지시간) 발표된 마스터카드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8.4% 늘어 1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문가 예상치(19억3000만 달러)에는 밑도는 수준이었다. 반면...
특히 이 사건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과연 숙명의 라이벌로 맞닥뜨린 두 사람의 첫 법정 공방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이가 누군지 궁금증마저 고조시키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관계자는 “12일 방송에서는 짜인 극본처럼 피고인을 변호하던 혜성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국선전담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앨런 조지 래플리 P&G CEO, 4년만에 복귀… 선두자리 수성
“혁신을 이룰 때까지 회사에 남아 있겠다.”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앨런 조지 래플리 프록터앤드갬블(P&G) 전 최고경영자(CEO)가 또 한 번의 혁신을 예고했다.
P&G는 래플리 전 CEO가 수장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2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로버트 맥도널드 현 CEO가 2009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이벌 기업 유니레버에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P&G는 지난달 올해 1~3월 매출이 2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01억9000만 달러보다는 늘었지만 전망치인 207억3000만 달러보다는 저조한 것이다. P&G는 오는 6월 마감하는 회계 4분기 순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돈 톰슨 맥도날드 CEO, 계속된 신메뉴 출시로 1위 굳히기
맥도날드가 새 메뉴 개발 등 혁신을 통해 버거킹과 웬디스 등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돈 톰슨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 메뉴를 비롯해 배달 서비스, 고객보상 프로그램 등에서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으로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버거킹, 잦은 CEO 교체로 악순환
버거킹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라이벌 맥도날드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버거킹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였지만 맥도날드와 비교하면 여전히 한참 뒤처진다. 버거킹의 1분기 순이익은 3580만 달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떨어져 3억277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맥도날드는 순이익 12억7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