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의 이달 19일자 판결에 따르면 사해행위취소 등의 명목으로 주식회사 뉴파워프라즈마를 피고로 조용준, 김순봉이 제기한 사건에 대해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 역시 원고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이로써 2021년 12월에 시작된 긴 소송이 뉴파워프라즈마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판결 결과에 대해 믿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배상금 공탁 신청을 수리하지 않은 광주지방법원 공탁관이 정부의 이의신청에 대해 "이유 없다"며 배척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광주지법에 낸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관련 공탁 불수리 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담당 공탁관이 "이유 없다"며 수용하지...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이후 경남 거제, 경기 과천 등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의 사망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국회는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 개정안(출생통보제)을 통과시켰다. 부모가 아기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병원 등 의료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 출생 사실을 알리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영아살해죄 폐지...
임수희 수원지방·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칼럼
희철 씨는 전처 경숙 씨가 이번 주말에도 선호를 보내주지 않자 몹시 언짢았습니다. 선호 중학교 입학 후 3월 마지막 주에 한 번, 그리고 4월 첫 주에 한 번, 주말 1박 2일 방식의 면접교섭을 한 후로는 벌써 두 달째 선호를 못 보고 있었거든요.
‘선호가 피곤해서 안 가겠다고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부부가 이혼하면...
앞으로 의료기관이 아이의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록 법이 바뀐다. 부모가 고의적으로 출생 신고를 누락하는 이른바 ‘유령 아동’을 막기 위한 위한 조치다.
법무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보건복지부, 법원행정처...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출생통보제'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다.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고의로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미등록 영·유아가 생기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22일 영아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수원지방법원에 청구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하고, 자신의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던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택시기사 등이 사납금만 입금하고 초과운송수입금을 본인의 수입금으로 귀속시키는 것을 인정하되, 이를 퇴직금 산정 시에는 산입하지 않는다’는 택시회사와 택시회사 노동조합 간 임금단체협정에 주목했다.
대법원은 “피고는 원고 개인의 수입인 초과운송수입금 내역에 관여할...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원고는 분양계약에 기초해 적법한 임대권한을 가진 C 씨로부터 분양계약이 해제되기 전 주택을 임차해 주택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침으로써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대항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미등기 매수인의 임대권원의 바탕이 되는 분양계약 해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임수희 수원지방·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칼럼
“난 아빠 만나고 싶지 않아요. 아빠도 (나에게) 오기 싫으면 오지 말라고 했어요.”
설마 했는데, 세진이를 만나 보니 정말로 세진이는 아빠 보기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세진이 아빠는 전부 엄마가 시켜서 그러는 거라 했지만 세진이의 말투나 표정을 보면 누가 시켜서 나올 수 있는 그것이 아니었어요. 진심으로...
이에 심 회장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이사회결의 무효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지난달 법원은 해임 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제일바이오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인크코리아는 29.94% 상승한 6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골드앤에스로, 전...
이에 심 회장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이사회결의 무효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법원이 해임 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편 제일바이오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시 추총 안건은 △임시의장 심의정 선임 △사내이사 심윤정 해임 △사내이사 김재윤 해임 △사내이사 심의정 선임 △사내이사 이병창 선임 등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건영1차 전용 135㎡형은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5계에서 열린 경매에서 34명이 응찰했고 7억111만 원에 낙찰됐다. 4억7824만 원에서 시작해 2억2000만 원 이상 오른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1일 유찰된 경매 당시 시작가인 6억832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낙찰가율은 71.8%를 기록했다.
해당 낙찰가는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이어 “무리한 수사와 기소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국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행정하려는 노력이나 시도를 완전히 꺾어 국가 발전의 중대한 장애가 된다”며 “어느 지자체장이나 장관이 일 열심히 하다가 정권이 바뀌어 수사 대상이 되고 구속기소된다면 (적극적인 행정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한...
특히 1분기에 전국 법원 중 도산사건 접수건수 증가율 상위 3개 법원은 부산회생법원(38.1%), 대구지방법원(31.2%), 수원회생법원(30.9%) 순이었다.
부산회생법원 도산사건 접수건수는 3362건으로, 이 가운데 개인회생 사건은 전년 동기보다 63.7% 급증해 전국 법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추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2월에 이어 3월에도 도산사건 접수건수가 더...
법원행정처는 이달 초 개원한 수원‧부산회생법원 업무와 관련, 수원‧부산지방법원의 회생‧파산사건 데이터를 수원‧부산회생법원의 새 데이터베이스로 이관 및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부터 이달 2일 새벽 4시까지 재판사무 및 전자소송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하고, 데이터 이관 작업을 실시할 예정임을 공지하고 해당 작업을...
전 수원지방검찰철 검사장(현대건설기계), 권순범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고려아연), 강남일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HL만도), 이상호 전 대전지방검찰청장(이마트) 등도 사외이사 혹은 감사로 선임한다.
판사 변호사 등 법조계 출신 인사는 24명이었다. 효성은 김소영 전 대법관과 조병현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법관은...
검찰은 1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에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의 성남FC 사건을 합쳐 이 대표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지방권력과 부동산개발업자의 정경유착을 통한 지역토착비리로 규정했다.
수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에 앞서 이원석...